스프링 부트란?
스프링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최근에는 기본으로 사용)
- Tomcat 등의 웹 서버를 내장해서 별도로 웹 서버를 설치하지 않아도 됨
- 손쉬운 빌드 구성을 위한 starter 종속성 제공 (라이브러리 묶여 있음)
- 스프링과 3rd party(외부) 라이브러리 자동 구성 (버전간 충돌 등 해결해줌)
- 메트릭, 상태 확인, 외부 구성 같은 프로덕션 준비 기능 제공
- 관례에 의한 간결한 설정(defaul로 설정되어 있음)스프링의 핵심 개념은 다음과 같다.
좋은 객체지향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레임워크
그렇다면, 좋은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이란 무엇일까??
좋은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이란? 다형성!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명령어의 목록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여러개의 독립된 단위(객체)들의 모임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각각의 객체는 메시지를 주고받고,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은 프로그램을 유연하고, 변경에 용이하게 만들어 대규모 소프트웨어 개발에 많이 사용된다.
여기서 유연, 변경에 용이하다라는 것이 바로 다형성에 해당한다. 마치 레고 블록 조립하듯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다형성
예시 1: 자동차를 바꾸는 운전자
- 운전자가 자동차를 바꾼다고 해서 운전을 못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 운전자는 자동차의 인터페이스(엑셀, 핸들…)만 안다.
- 자동차는 인터페이스는 유지하되, 내부(엔진…)를 바꾼다.
- 이렇게 되면, 운전자는 자동차의 내부을 알 필요 없이 인터페이스의 사용법만 알면 운전이 가능하다.
- 그렇기에 자동차는 무한히 확장이 가능하다!!!
엔지니어는 운전자(클라이언트)에 영향을 주지 않고, 새로운 기능을 개발이 가능하다.
예시 2: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 로미오 역할에 장동건이 오든, 원빈이 오든 문제 없다. 대사만 잘 말해주면 된다.
- 마찬가지로 로미엣의 역할에 김태희가 오든, 송혜교가 오든 대사만 잘 말해주면 상관없다.
- 로미오 역할의 대사라는 인터페이스만 동일하면, 그 내부가 어떻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형성: 역할과 구현을 분리하자!
이렇듯 역할과 구현으로 세상을 구분하면 세상이 단순해지고 유연해지며 변경도 편리해진다.
결론적으로 다음과 같은 장점을 얻을 수 있다.
- 클라이언트는 대상의 역할(인터페이스)만 알면 된다.
- 클라이언트는 대상의 구현(내부 구조)은 몰라도 된다.
- 클라이언트는 대상의 구현이 바뀌어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 클라이언트는 구현 대상 자체를 변경해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므로. 개발할 때에는 다음과 같이 진행하는 것이 좋은 객체지향적 개발이다.
객체 설계시, 인터페이스와 구현을 명확히 분리하여 인터페이스를 먼저 부여하고 그 역할을 수행하는 구현 객체를 만드는 것이 좋다.
좋은 객체 지향 설계의 5원칙: SOLID!
1. SRP: 단일 책임 원칙(Single Responsibility Principle)
- 한 클래스는 하나의 책임만 가진다.
- 객체를 변경했을 떄, 파급효과가 적으면 단일 책임 원칙을 잘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예시로, 객체의 생성과 사용을 분리하는 것 등이 있다.
- 이를 잘 지키기 위해 Spring의 계층이 나뉘어있는 것이다.
2. ⭐️OCP: 개방-폐쇄 원칙(Open Closed principle)
- 소프트웨어 요소는 확장에는 열려있으나, 변경에는 닫혀있어야 한다.
- 다음과 같은 예시는 OCP를 위반한 것이다.
// 변경 전 public class MemberService { private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 new MemoryMemberRepository(); }
구현 객체를 변경하기 위해 클라이언트 코드를 변경했기 때문이다.// 변경 후 public class MemberService { // private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 new MemoryMemberRepository(); private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 new JdbcMemberRepository(); }
- 결국 객체를 생성하고, 연관관계를 맺어주는 별도의 조립, 설정자가 필요하다. → 그리고 이 역할을 스프링에선 스프링 컨테이너가 해준다.
3. LSP: 리스코프 치환 법칙(Liskov substitution principle)
- 인터페이스의 규약을 지켜야한다는 규칙이다. 예를 들어, 엑셀을 누르면 앞으로 가야한다는 규약을 지켜야한다는 것이다. 뒤로가면 안된다.
4. ISP: 인터페이스 분리 원칙(Interface Segregation Principle)
- 특정 클라이언트를 위한 인터페이스 여러개가 범용 인터페이스 하나보다 낫다.
- 자동차 인터페이스 → 운전 인터페이스, 정비 인터페이스로 분리하는게 더 낫다.
- 이렇게 되면 인터페이스가 더 명확해지고, 대체 가능성이 높아진다.
5. ⭐️DIP: 의존관계 역전 원칙(Dependency Inversion principle)
- 추상화에 의존해야지, 구체화에 의존하면 안된다
- 구현에 의존하지 말고 인터페이스에 의존하라는 뜻이다.
- 이 예시에서는 인터페이스에도 의존하지만, new를 통해 구현 객체도 직접 선택하며 의존했다.
// 변경 후 public class MemberService { // private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 new MemoryMemberRepository(); private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 new JdbcMemberRepository(); }
결국 “다형성”만으로는 OCP와 DIP를 지킬 수 없다.
그렇기에 무언가 더 필요한데, 이를 스프링에서 제공한다.
스프링과 객체 지향 설계
스프링은 다음과 같은 기술로 다형성 + OCP, DIP를 가능하게 한다.
DI(dependency injection): 의존관계, 의존성 주입
DI 컨테이너 제공: 자바 객체들을 컨테이너 안에 넣어놓고 이 안에서 의존관계를 연결하고 주입함.
이를 통해 클라이언트 코드의 변경 없이 기능 확장이 가능하다.
Reference
김영한의 스프링 핵심 원리 - 기본편
이것 저것 새로운 분야에 관심이 많은 서버 개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