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를 수료하고, (힘들었던 22주 😵 )

개발 요모조모·2022년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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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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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길었던 코드스테이츠를 수료하였다 !! 😎

22주라는 시간이 이렇게 훌쩍 지나가고 나도 수료를 하게 되다니,,,,,
총 3개의 섹션을 끝나고 나면 first projectfinal project를 하게 되는데 첫 프로젝트는 말 그대로 연습의 느낌이 강해서 ㅜ ㅜ 원하는 느낌으로 만들어 내기에는 시간이 압박이 컸다. 이 느낌 그대로 파이널로 이어가서 새로운 팀원들과 으쌰으쌰하다보니

고지가 앞에 있었다 !!

마지막 프로젝트를 끝내고 나니,,,, 일주일의 기간이 남는데
이 기간에는 이력서+ 잡서칭 + 깃헙 위키 + 발표 자료 만들기 를 한다고 정말 정신 없이 지나갔다. 프로젝트를 들어간 뒤에는 벨로그를 쳐다볼 시간이 없었음 ㅎ....
다시 꾸준히 작성하는 걸로 ,,,,
아무튼 드디어 코드스테이츠를 지난주 1월 28일에 수료를 하게 되었다.

지금 내 기분 ^0^ 째짐


수료 후에는 바로 명절이라 낮잠도 좀 자고 부족한 체력을 기르면서 심신의 안정을 취했고 정신없이 쉬다보니 다시 일상 스타트,,,!
그래도 first, final project를 지나고 난 뒤 구현에 대한 감을 잡았고 충분히 혼자서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주니어 개발자를 입문하기 위해서 비전공자로써 모자른 지식을 취업 전까지는 확실하게 채워넣고자 한다.

즐거운 명절은 이미 다 끝나쓰 ㅎ


이제부터가 공부의 시작이라는 거,,,,


코드 스테이츠는 협업을 할 때를 대비해서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함께 배우다 보니 first, final 때 기능을 구분해서 🤔🤔혼자서 구현하려니 내가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생겼지만 🤔 섹션을 지나오면서 배웠던 것을 다 동원하고 매 섹션 때마다 시험 쳤던 것이 아주 큰 경험이 되어 잘 헤쳐나갔을 수 있었던 것 같다.



🙌🏻 지나간 수료 과정에 대해서 회고를 하자면,


정말 처음의 나는 아 몰랑 ~ ㅎ 의 마음으로 시작했던 것 같다.
(그 당시 대학원의 졸업학기를 준비할 때라 약간 공부가 지긋지긋 )
어떻게 하다보면 되겠지, 인생에서 안되는 건 없어 이런 마인드로 시작하며
주변 지인들은 나에게 졸업하고 공부하지 그래?? 라 말했지만
난 나의 길을 간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은 진짜 의지박약이었다면 이제는 고정된 시간에 스스로 학습하는 것이 적응할만큼 성장하였다는 사실. (어려워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음 ....) 중간에 집중이 잘 안돼서 독서실이나 도서관 카페를 방황했지만 역시 집이 젤 최고였다지...



✍🏻 대략 코드 스테이츠의 수료 과정을 말하자면,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 되어있다. 하나의 섹션마다 대략 수강 기간은 한달이었다.


섹션 1

  • 간략한 학습 방향과 자바스크립트 언어 학습, git, react 를 배운다.

  • 섹션 1의 시험은 코딩 문제를 풀어서 통과하는 방식, (과제형이 있었나..?)


섹션 2

  • 본격적인 react 학습, 더 자세하게 구조적으로 어떤 라이프 사이클을 통해 어떤 구조를 가졌는지, 컴포넌트를 나누고 상태관리에 대한 내용을 배운다.
  • HTTP에 대해 기초 실습과 node.js를 통해 서버를 구현한다.
  • 자바스크립트를 통해 재귀, 자료구조 스택, 큐 학습
  • 코딩 문제 3개와 리액트를 통한 화면 구현을 풀어야 다음 섹션으로 넘어갈 수 있다.

섹션 3 (이 파트가 제일 까다로웠다.)

  • 알고리즘부터 시작해 데이터베이스, 컴퓨터 기초 배경, 섹션 2가 프론트 중심이었다면 섹션 3은 백 엔드를 중심으로 알려준다.
  • 그 당시에는 너무 힘들었던 인증 ,,, 쿠키, 세션, jwt방식
    - AWS를 통해 배포화하는 과정과 도커 맛보기를 통해 섹션3까지 마무리하게 된다.

이 세 달의 과정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길게 느껴졌고 배울 당시에는 처음 배우는 것들 투성이라 매일 매일이 너무나 새로웠음 ㅎ ㅎ ㅎ
3개의 섹션을 거쳐온 나 굉장히 칭찬해,,,,



👀🤭 그리고 코드 스테이츠만의 이점? 이라면


이 과정 중에 본인의 개인 사정 또는 학습 개념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학 섹션마다 총 2번의 재수강의 기회가 주어진다. 그럼 합 6번의 재수강을 할 수 있다.
(주의사항 🚀)섹션3까지 끝나고 first project를 진행하면 다시는 재수강의 강을 거슬러 올 수 없다는 ...규칙이기도 하고 이건 다른 팀원들에게도 민폐이기때문에 프로젝트 할 당시에는 나를 위해서도 있지만 팀원들을 위해서도 아주 아주 열심히 임해야 한다.

그래서 다들 시험에 통과됐지만 자기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기 위해 재수강을 신청하기도 한다. 거의 통과 인원의 반은 한번 더 섹션3를 들어서 감을 익힌다.
이 시간에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을 찾아 미리 first project를 대비하기도 한다.
물론 재수강 비용과 그에 따른 시간은 무료이다.
그리고 만약 섹션 3 과정 중에 섹션2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 할 수 밖에 !


아무튼 이러한 험난한 과정을 지나고 나면 이제 진짜 개발이라는 것을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



🎥 두 개의 project를 돌아보며,


그래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부딪쳐 보는 과정을 거친다.
아래와 같이 두 개의 과정이 아직 더 남았다는 사실 !!!
두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프로젝트를 하나씩 마무리할 때마다 발표 자료를 만들더 발표의 시간을 가진다.
팀원은 3-4명 정도, front, back - end를 나눠서 구현을 진행한다.


1️⃣ First Project

  • 학습 기간 : 2주
  •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완성할 수 있는 만큼의 분량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 이 시기에는 프로토타입을 짤 시간마저 없다.
  • API문서 작성, 와이어프레임, 사용할 툴 정하기, 제일 중요한 파트 담당!!
  • 이 외에도 스키마 작성, 아키텍처 작성 등 위키 태스크 카드 구분, Not to do 작성 등등 해야할 일이 너무나 많다.
  • 대략 위의 기본적인 구조는 3-4일 이내로 작성한 뒤 기능 구현에 들어간다.
  • 자세하게 짤 수록 구현시 생기는 문제점이 줄어든다.

2️⃣ Final Project

(자 이제 first를 지나왔으니 감도 잡고 제대로 웹 화면을 구현해본다. )

  • 학습 기간: 4주
  • 긴 시간이라고 생각되지만 생각보다 CSS에서 시간이 정말 많이 소모된다.
  • 일단 first때 보다는 계획을 훨씬 세밀하게 짜야하며 프로토타입도 만들어본다.
  • 참고해야할 래퍼런스도 많고 넣고 싶은 기능도 많아서 검색하고 공부하는 시간이 따로 필요하다. 그래서 9-6은 정규이지만 그 이외에 자동으로 밤 늦게까지 정모를 하게 된다. 팀원들과의 정모 어플 (gather)
  • 거의 끝난 뒤 리팩토링을 많이 진행한다.

이러한 6주간의 시간을 프로젝트를 하면서 정신없이 헤쳐오면

마지막 한 주를 남기고 끝내게 된다. 기능하고 싶은 것도 많고 4명의 팀원 사이에서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는게 여간 쉬운 상황이 아니며 시간의 압박을 넘기고 무사히 수료한 나 자신 또 칭찬해,,,,



📝 지난 코드 스테이츠를 돌아보면 좋은 시스템이 많다.


  • 혼자가 아닌 페어 프로그램으로 진행 (개발을 모르지만 함께 정보를 나누며 많이 사용하다 보면 늘더라...! 나름)
  • 돈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시스템! 이제 공부를 9 to 6 진행해서 다른 일과 병행할 수 없다. 그래서 금전적인 부족이 있다면 이러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 섹션 마다 치는 시험들! 의외로 혼자 콘솔도 찍어보고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풀려고 하니 성장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 앞서 말한 것과 같이 페어 프로그램과 팀 프로젝트를 통해 첫 개발자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유익한 정보 공유가 좋다는 점!!
  • 마지막으로 프로젝트를 끝난 뒤 진행하는 커리어 코치들과의 잡 서칭 시간은 정말 도움이 된다. 힘들더라도 꼭 참여해서 수강해야됨!

🎵 수료를 끝으로,


이제 진짜 찐 찐 공부는 지금부터!!!!

수료 이후에는 다시 회고를 하고 코드 리뷰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팀원들과 시간을 잘 조율하고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제 9 to 6의 공부 습관이 들어서 거의 매일 컴퓨터 앞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어디서 일하고 싶은지 일자리도 찾아야하고 정신없는 나날의 연속, 여러 구직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배회 중,,,,


응_ 난 기말고사가 아니라 기술면접, 일반 면접,, 리팩토링 등등 해야할 일이 너무나도 많다..... 인간의 욕심은 끝도 없지 ^^! 항상 계획은 엄청 나!


👊🏻 글을 마치며,


함께 이 힘든 과정을 거쳐온 팀원들과도 끈끈한 우정이 생겼기에 ㅎ ㅎ,,,
팀원들과 수료 이 후에는 스터디를 통해 면접 내용을 정리하면서 지나치고 넘겨왔던 개념에 대해서 자세하게 공부하고 있다. (블로그에 열심히 올릴 예정)

자세하게 공부하기 위해서 구글링을 엄청나게 하는 요즘이다!!!


더 나은 개발자를 위해서 꾸준히 공부하는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 중이다. 배우면 배울수로 더욱 헷갈리는 개발 세계 ~.~ 앞으로의 개발자 생활을 향해서 열공모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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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삽질과 가끔의 성취, 개발 그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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