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로서의 첫발을 내딛으면서

박한솔·2020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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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발자가 되고 싶었던 계기

옛날부터 컴퓨터를 이용해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평소에도 엑셀을 이용해서 편리한 기능을 구현해보는 것을 좋아했다. 하지만 나의 전공은 경영학이었다. 그저 고등학교 때 직업을 구하기 쉽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들어갔던 곳에서 경영을 공부하였지만 흥미를 가지지 못했고 의욕 또한 떨어졌었다. 그러다가 비전공자도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자가 될 수 있다는 정보를 통해 온 힘을 다해 지원하였고 드디어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길에 발을 내딛었다.

  1. 프로그램 첫 주 후기

첫 주 동안 내가 알던 지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학습량과 이론만으로는 풀 수 없는 실습이 정말 놀라웠다. 더 놀라웠던 것은 내가 이 것을 따라갈 수 있다는 점과 지금 이 순간이 내가 가장 즐거운 순간이며 드디어 원했던 것을 찾았다는 것이 기뻤다는 점이었다. 그 동안 코딩을 일찍 시작하지 못했던 것이 조금은 후회되긴 한다. 앞으로는 이 보다 훨씬 어려운 개념과 실습이 나에게 오겠지만 오히려 내게는 즐거움과 기대감으로 가득하다.

  1. 앞으로의 다짐

블로그를 쓰는 것은 생각보다 시작이 쉽지 않았다. 평소에 SNS도 제대로 관리도 안하던 내가 하루를 정리하는 것은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나의 배운 점과 개선점을 쓰면서 나를 발전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간다면 다른 사람이 함께 일하고 싶은, 매일 성장하는 개발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포기하지 않고 막히면 끝까지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도전할 것이다. 코딩이라는 것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 일주일 동안 배웠다. 오류 속에서 이유를 찾고 해답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닌 과정을 찬찬히 따라가면서 원리를 이해하며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을 학습 목표로 삼을 것이다. 이 것은 내가 후에 개발자가 된 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켜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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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하지만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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