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차근 Python 알고리즘 스터디 회고

gimmicks_u·2022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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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회고

루트임팩트에서 진행한 차근차근 python 알고리즘 스터디에 참여했다. 8주간 진행한 스터디의 회고록을 남겨보고자 한다.


스터디를 시작한 이유

개발 직군으로 진로를 선택하고, 취업에 있어서 코딩테스트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학에서 연구할 때 파이썬을 다뤄본 경험이 있고 파이썬이 초보자가 코테에서 비교적 유리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파이썬으로 코테를 준비하고자 결심했다.

매일 개발직군에 대한 유튜브를 찾아보고 검색해서인지, 페이스북과 인스타에 뜨는 모든 광고가 코딩관련 기관, 학원으로 바뀌었다. 무심코 넘기던 중, 임팩트 캠퍼스의 스터디 모집광고(?)를 마주치게 되었고, 무조건 신청해야겠다고 생각되어 지원했다.

시작할 때 목표


스터디를 시작하기 전까지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많이 방황했고 너무 불규칙적인 생활을 했기 때문에, 스터디를 계기삼아 이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던 기억이 난다.

스터디 진행

스터디는 인프런 파이썬 알고리즘 문제풀이 강의와 모두의 알고리즘 with 파이썬 책을 계획한 분량만큼 학습한 뒤, 일요일에 비대면으로 만나 공유하고, 모각코-코드리뷰 및 한 주를 회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터디 공지 및 활동기록은 슬랙과 노션을 사용했다.

반성

정말 꾸준히 했는가? 라고 질문한다면 쉽게 답하지 못할 것 같다. 바쁜 일들을 핑계로 알고리즘 공부를 우선순위에서 밀어버리는 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 특히 3월부터는 9 to 6 학원에 다니게 되면서 더 어수선해지고 스터디를 챙기지 못하게 되었다 핑계.

강의는 뒤로 갈수록 점점 어려워지고, 한 문제에 할애해야 하는 시간도 길어지면서 집중도도 떨어지다 보니 스터디 후반에 공부에 많이 소홀해졌다.

그래서 무엇을 얻었는가

얻은 것들을 하나하나 나열하기엔 너무 많은 것 같다.

먼저 학습적인 면에서는 알고리즘의 전체적인 부분을 크게 훑은 것이 가장 크다고 생각된다. 특히 알고리즘을 처음 접했을 때 막연해보이고 겁부터 났었는데 사실 지금도 , 모두의 알고리즘 with 파이썬 교재에서 너무 쉽고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vscode 개발 환경을 셋업하고, 슬랙, 노션, 벨로그 등 다양한 툴들을 이용하면서 앞으로 공부하면서 어떻게 기록하고, 협업할지 감을 잡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개발자가 되는 여정의 망망대해에 배를 타고 올랐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시작이 가장 어렵다. 내가 방황하며 가장 크게 깨달은 문장이다. 같이 공부하는 스터디원들이 있어서 더욱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었고 꾸준히 할 수 있었다.

앞으로 계획

먼저 다 끝내지 못한 강의들을 부지런히 마무리 해야한다. 4월 안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강의를 듣고, 프로그래머스 필수 문제와 판교가는길 카페의 알고리즘 추천 50문을 학원 끝날 때(~8월)까지 풀어볼 예정이다.

8주의 여정을 마치며

스터디원들에게 너무 고맙다. 비록 스터디가 거의 다 끝나갈 때가 되어서야 말문이 트이고(?) 친해졌지만, 좋은 네트워크를 만든 것 같아서 너무 좋다. 특히 스터디원 중 두 분은 스터디 기간동안 취업을 하셨고, 스터디원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8주동안 고생해주신 리더님도 너무 감사하다. 팀원들이 스터디에 잘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 리마인드 해주시고 공지해주셔서 정말 매끄럽게 스터디가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소통해주셨다.

스터디원들 모두 각자 이루고자 하는 목표들 이뤘으면 좋겠고, 취업 후에도 같은 직군에서 일하는 동료로써 좋은 네트워크 활동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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