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페이히어 신입 개발자 채용 면접 후기

김경민·2023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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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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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놓고 와버림...
이거 놓고 와버림..ㅠ

과정

면접은 과제를 기반으로 업무에 관련하여 1시간 정도 진행하였고
개인 노트북을 가져오라는 안내가 있었지만 노트북을 사용하는 상황은 없었다.
과제와 cs지식부터 데이터베이스, 개발자 소양에 관련된 질문들을 해주셨다.(1시간이 금방 가더라..)

결과는 기다려봐야 알겠지만, 만족스럽게 보지는 못했다.

한 풀이와 피드백

  • 긴장
    세상 살면서 개발자로서 처음 면접을 봤던 거라(알바 면접 외 직장 면접은 처음) 매우 떨렸고 더군다나 꽤나 가고 싶은 회사 + 아직 준비가 부족하였기에 더 떨렸다. 가고 싶은 이유는 Python을 사랑하는 사람을 적극 수용해 주었기에 선배님들께서 얼마나 우아하게 코드를 짜실지 배우고 싶은 욕구가 컸다. 또한 모바일 포스라는 흥미로운 도메인이었다. 준비가 덜 됐는데 지원한 이유는 언제 시장이 닫힐지 모른다는 생각에 "떨어지면 뭐 어쩔 수 없지"라는 마인드를 장착하자 다짐하며 지원하였다. 잘 봐주셔서 오늘 면접까지 봤다. 면접을 기다릴 때 워치에서 심박수가 너무 높다는 알림을 처음으로 받아봤다 ㅋㅋㅋㅋ (고소공포증 때문일 확률이 높다 ㅎㅎ..)

  • 오만한 추측
    과제 기반 + 과제를 설명하기 위해 노트북을 가져오라는 것을 봤을 때 '같이 코드를 보면서 이건 왜 이런 식으로 짰는지에 관해 얘기를 하겠구나!'라는 생각에 준비하던 cs를 조금 미루고 리팩토링에 시간을 투자했다. 하지만 같이 코드를 보면서 대화를 나누기보다 cs지식이 주가 됐던 것 같다. 그래서 초반부터 몹시 당황하며 머릿속이 하얘지더라 ㅋㅋㅋ 중후반에 리팩토링에 대한 부분을 얘기 나눌 수 있었는데 생각했던 부분들을 잘 얘기하지 못했다.

  • 피드백

  1. 하나의 개념을 파악한다면 3스텝 정도의 답변을 할 수 있게끔 공부하는 것이 좋겠다.
  2. 사용하는 기술에 대해 왜를 생각하시다 보면 점점 더 깊게 공부하실 수 있을 것 같다.
    cs에 대해 준비를 못 한 것도 있지만, 피와 살이 되는 피드백이었고 두 개가 근본적으로 같은 피드백이지 않을까 싶었다. 떨어져도 할 말은 없다. 이 부분을 채운다면 붙는다는 반증이 될거라고 좋게 생각한다.

총평

예상치 못한 면접 주제와 방식 + 내 지식 부족과 자신감 부족 + 초반 압박 면접이 조화롭게 삼위일체로 꽤나 힘든 면접이었다~ 하지만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너무나도 값지고 재밌었다!

결과 후기 (수정)

  • 아쉽게도 탈락

    아쉬움이 남는 것은 내가 조금 더 공부를 하고 봤으면 어떨까하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파악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채워나가는 중이다. 해야할 것은 많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부셔버리야겠다.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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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대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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