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A] 4. 영속성 관리

Park Yeongseo·2023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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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EMIND : 엔티티 매니저 팩토리

일반적으로 DB를 하나만 쓰는 앱은 EntityManagerFactory를 하나만 생성한다. EntityManagerFactory는 엔티티 매니저를 만드는 데 쓰이며, EntityManagerFactory를 만드는 데에는 큰 비용이 들지만, 이로부터 엔티티 매니저를 만드는 데에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EntityManagerFactory는 여러 스레드에서 동시에 접근해도 안전한 한편, 엔티티 매니저는 여러 스레드가 동시에 접근하면 동시성 문제가 발생하므로 절대 공유해서는 안 된다. 엔티티 매니저 팩토리는 만들어질 떄 커넥션 풀도 함께 만든다.

엔티티 매니저는 DB 연결이 꼭 필요한 시점까지는 커넥션을 사용하지 않고, 보통 트랜잭션을 시작할 때 커넥션을 얻는다.

2. 영속성 컨텍스트

영속성 컨텍스트는 엔티티를 영구 저장하는 환경이다. 엔티티를 저장 및 조회하면 엔티티 매니저는 영속성 컨텍스트 내에 엔티티를 보관 및 관리한다. 영속성 컨텍스트는 엔티티 매니저를 생성할 때 하나 만들어지고, 엔티티 매니저를 통해 영속성 컨텍스트를 접근하고 관리할 수 있다.

2-1. 엔티티의 생명주기

엔티티에는 네 가지 상태가 존재한다

비영속

영속성 컨텍스트와 관계 없는 상태이다.

Member member = new Member()

위 코드와 같이 단순히 새로운 엔티티를 생성하고 따로 영속성 컨텍스트에는 저장하지 않은 것은 비영속 상태에 있다.

영속

엔티티 매니저를 통해 영속성 컨텍스트에 저장되어 엔티티 컨텍스트에서 관리되는 엔티티는 영속 상태에 있다고 한다. 엔티티 매니저를 통해 조회해서 얻은 엔티티는 영속성 컨텍스트가 관리하는 영속 상태의 엔티티다.

준영속

영속성 컨텍스트가 관리하던 영속 상태의 엔티티를 영속성 컨텍스트가 관리하지 않게 되면 준영속 상태가 된다.

em.detach()를 호출하거나, em.close()를 호출해 영속성 컨텍스트를 닫거나, em.clear()를 통해 영속성 컨텍스트를 초기화하면 영속성 컨텍스트가 관리하던 엔티티는 준영속 상태가 된다.

삭제

엔티티를 영속성 컨텍스트 및 DB에서 삭제한 상태다.

2-2. 영속성 컨텍스트의 특징

@Id

영속성 컨텍스트는 엔티티를 필드에 지정한 @Id 를 통해 구분한다. 따라서 영속 상태의 엔티티는 반드시 식별자 값을 가져야 한다.

DB 저장

JPA는 보통 트랜잭션을 커밋할 때 영속성 컨텍스트에 저장된 엔티티를 DB에 반영한다. (flush)

장점

  • 1차 캐시
    • 영속성 컨텍스트는 내부에 캐시를 가지고 있고, 영속 상태의 엔티티는 모두 여기에 저장된다.
    • 이 캐시는 일종의 맵과 같고, 그 키는 엔티티의 식별자 값이다. (즉 @Id로 지정한 그 값)
    • 엔티티의 조회는 1차 캐시에서 우선적으로 이루어진다. 만약 여기에서 해당 엔티티를 찾으면 DB까지 가지 않고 해당 엔티티를 조회할 수 있다.
      • 만약 여기에서 찾을 수 없으면 DB를 조회해 엔티티를 생성하고 1차 캐시에 저장한 후 해당 영속 상태 엔티티를 반환한다.
  • 동일성 보장
    • 영속성 컨텍스트 내의 영속 엔티티에 대한 조회는 몇 번을 해도 동일한 엔티티 인스턴스를 반환한다.
  • 트랜잭션을 지원하는 쓰기 지연
    • 엔티티 매니저는 트랜잭션의 커밋 직전까지 내부 쿼리 저장소에 쿼리들을 저장하고, 트랜잭션을 커밋할 때 비로소 모아둔 쿼리를 DB에 보낸다. 이를 트랜잭션을 지원하는 쓰기 지연이라 한다.
    • 트랜잭션을 커밋하면 엔티티 매니저는 영속성 컨텍스트를 플러시한다.
      • 플러시? 영속성 컨텍스트의 변경 내용을 DB에 동기화하는 작업. 이때 엔티티에 대한 변경된 정보를 DB에 반영한다.
  • 변경 감지
    • JPA로 엔티티를 수정할 때에는 엔티티를 조회해 데이터만 변경하면 된다. 이렇게 엔티티 변경사항을 DB에 자동으로 반영하는 기능을 변경 감지라 한다.
      • JPA는 엔티티를 영속성 컨텍스트에 보관할 때 해당 엔티티의 최초 상태를 복사해 저장한다(스냅샷)
      • 플러시 직전에 스냅샷과 엔티티를 비교해 변경된 엔티티를 찾는다.
      • 변경된 엔티티가 있으면 수정 쿼리를 생성해 쓰기 지연 SQL 저장소에 보낸다.
      • 해당 SQL을 DB에 보내고 DB 트랜잭션을 커밋한다.
    • JPA의 기본 전략은 엔티티의 모든 필드를 업데이트하는 것이다.
      • 이렇게 하면 데이터 전송량이 증가하지만,
      • 모든 필드를 사용함으로써 같은 수정 쿼리를 사용해 DB에서 이미 파싱된 쿼리를 재사용하도록 할 수 있다.
    • 수정 저장되는 내용이 너무 많으면 수정 데이터만 사용해 동적으로 SQL을 생성할 수도 있다
      • 컬럼이 30개 이상이 되면 기본 정적 수정 쿼리보다 @DynamicUpdate를 이용한 동적 수정 쿼리가 더 빠르다고 한다.
      • 테스트를 해보고 최적화가 필요한 경우 커스텀해서 사용해보도록 하자
    • em.remove()를 호출하면 해당 엔티티는 영속성 컨텍스트에서 바로 삭제가 된다. 그렇다고 DB에 그 내용이 바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니 해당 엔티티를 재사용하지는 않도록 하자
  • 지연 로딩
    • 실제 객체 대신 프록시 객체를 로딩해두고 해당 객체를 실제 사용할 때 영속성 컨텍스트를 통해 데이터를 불러온다.

2-3. 플러시

플러시는 영속성 컨텍스트의 변경 내용을 DB에 반영하는 것이다. 절대 영속성 컨텍스트의 내용을 싹 지우는 게 아니다. 영속성 컨텍스트를 플러시하는 데에는 다음의 세 방법이 있다.

  • em.flush()를 호출
    • 강제로 플러시
  • 트랜잭션 커밋
  • JPQL 쿼리 실행

식별자를 기준으로 조회화는 find()메소드 호출 시에는 플러시가 실행되지 않는다.

2-3-1. 플러시 모드 옵션

엔티티 매니저의 플러시 모드를 직접 지정할 수도 있다.

  • FlushModeType.AUTO 기본값
  • FlushModeType.COMMIT 커밋할 때만 플러시

대부분은 기본값을 그대로 사용한다.

2-4. 준영속

영속 상태에 있다가 영속성 컨텍스틀부터 떨어져 나간 상태를 가리킨다. 엔티티를 준영속 상태로 만드는 방법에는 앞에서 나온 세 가지가 있다.

2-4-1. 병합

em.merge()는 준영속 상태의 엔티티, 혹은 비영속 상태의 엔티티를 영속 상태로 변경하는 데에 쓰인다. 이 메소드는 해당 엔티티를 받아 그 정보로 새로운 영속 상태의 엔티티를 반환한다.

병합은 파라미터로 넘어온 엔티티의 식별자로 영속성 컨텍스트를 조회하고, 해당 엔티티가 영속성 컨텍스트 내에 없으면 DB에서 조회한다. 만약 DB에서도 조회할 수 없으면 새로운 엔티티를 생성해서 병합한다. 즉 save or update로 기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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