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축, 측정, 학습 = 린 프로세스
1️⃣ What is it? - 분석적 사업모델, 린 프로세스
실리콘 밸리의 창업가인 에릭 리스가 처음 정의한 개념이다.
그는 고객 개발,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 린 제조 방식을 결합하여
제품 및 사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재발하기 위한 체계를 세우면서 린 프로세스를 정의했다.
✍️ '린' 이란 저렴하거나 규모가 작다는 의미가 아니라, 낭비를 없애고 신속하게 움직이는 것을 뜻한다.
2️⃣ Why? - 아직 데이터 비트는 공짜니까요
우리는 미디어에 대한 무료 접근이 가능한 세계에 살고 있다.
그 결과, 일단 제품이나 기능을 구현한 후에 효과를 측정해보고
거기에서 교훈을 얻은 다음 더 좋은 제품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시도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 왜냐면 이 학습은 우리에게 공짜니까!
3️⃣ How? - 빠르고 정확하게, 그런데 엄청 빠르게!
린 스타트업의 핵심 개념 중 하나는 구축-측정-학습 이다.
비전 수립에서부터 제품 기능 개발, 영업 채널 및 마케팅 전략 개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이 과정을 적응할 수 있다.
주기를 빠르게 반복할 수록, 적절한 제품과 시장을 더 빨리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록, 성공 확률은 높아진다. (당연하게도)
➡️ 현재 아이디어를 계속 밀고 나갈지, 아니면 다른 아이디어로 바꿀 지의 여부를 일치감치 결정하고
이러한 과정을 빠르게 반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서 분석 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뭔가를 우연히 배우게 되는 것이 아니라,
분석을 통하여 린 프로세스의 '학습' 단계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다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다' -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의 말이다.
이는 린 모델에 가장 잘 들어맞는 표현이다.
창업가는 분석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진출 전략을 세우며,
고객 니즈를 파악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고자 하는 분석적 방향성이 린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린 모델의 핵심 개념들을 간략하게 살펴보자.
✅ 가장 작고 빠르게, MVP
최소 존속 제품, MVP (minimum viable product)는 시장에 약속한 가치를 제공하는 최소한의 제품이다.
✅ 컨시어지 접근법
MVP라는 제품이 꼭 존재해야 할 필요는 없다.
가령, 카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할 때,
운전자와 승객을 연결해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것이 아니라 수동으로 연결해줄 수도 있다.
이를 컨시어지 접근법이라고 한다.
컨시어지 MVP는 확장이 어렵지만, 단기간에 빠르고 쉽게 가설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컨시어지 접근법의 장점
컨시어지 접근법을 사용하여 처음 몇몇 고객을 대상으로 드러나지 않게 테스트해보면,
기업이 예상한 니즈가 실존하는 지 확인할 수 있다.
실제적 니즈를 확인한 후에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직원을 채용하기 전에 프로세스를 정리할 수 있다.
느낀 점
'린 분석' (앨리스테어 크롤, 벤저민 요스코비츠) 이라는 유명한 책을 접하게 되어, 글을 요약하면서 내용을 정리하고자 한다.
처음에는 UX를 트래킹할 때 사용되곤 하는 기초 용어들을 살피고자 구입했다. 기본적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필요한 내용들을 다루는 듯 하다. 이는 린 스타트업의 개념적 정의를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IT 업계 특성 상, 애자일한 접근방식의 시도가 스타트업에 국한되지 않고 있다. 꼭 스타트업 취업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참고할 만한 책인 듯 하다. 해당 도서의 목차를 훑어보아도, 사업 모델 및 고객 유지에 대한 상세한 분석론을 제공하기 때문에 분석가나 PM 직무 등을 희망할 경우 개념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만한 요소들이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