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 캠프 모집 기간은 2023년 5월 2일 화요일부터 2023년 6월 12일 월요일 오전 11시까지였다.
모집 마감 후 이틀 뒤인 6월 14일에 서류 합불이라고 하기보다는 응시료 납부 메일이 왔다.
(응시료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납부 가능)
1차 코테를 보기 전에는 서류를 대충 쓴 사람만 걸러내는 것 같다.
서류를 제출하는 당일부터 1차 코테 당일날까지도 CS보다는 PS를 더 많이 공부했다.
블로그에 공개해 준 예상 문제들의 난이도와 참고 강의 내용이 어렵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후기들을 찾아보니 구현하는 문제들이 많이 나온다고 해서 구현 문제들을 계속 풀어보았다.
시험치기 3일 전에 코딩테스트 접속 링크와 응시자 가이드 링크를 메일로 알려준다.
이때 모니토앱을 깔아야하고 신분증을 찍어야한다.
실제 시험칠때도 모니토앱을 사용한다 !
테스트 환경은 프로그래머스이고, A4는 3장과 펜 하나를 사용할 수 있다.
물은 생수병에 들어있는 투명한 물만 가능했다.
시험은 총 120분 동안 진행되고 인터넷 검색은 가능하지만 교재는 참고할 수 없다.
인터넷 검색이 가능해서인지 문제가 너무 너무 어려웠다.
대부분의 문제들이 애매하게 알면 헷갈리는 것들이었다.
대충 파일시스템, 네트워크, 문자열, 진법, 자료구조 등이 나온 것 같다.
처음에는 순서대로 풀자
라는 마음으로 1번을 먼저 읽었다.
문제를 읽자마자 하노이 탑이 떠올랐지만 출력이 복잡해서 어떻게 짜야할지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포기하고 2번으로 넘어가서 문제를 읽고 예외처리 해야할 조건들을 하나씩 체크하며 구현하였다.
개인적으로 1번 문제는 출력 자체가 복잡해서 로직을 떠올리기 힘들었고 2번 문제는 백준으로 치면 silver3 정도 되는 난이도였다고 생각한다.
CS에서 20분 정도를 소요할 정도로 문제가 조금은 까다롭고 지식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PS 같은 경우에는 문제를 이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문제를 이해하고 복잡한 문제를 얼마나 간단하게 구현하냐가 관건인 것 같다.
2차 코테를 볼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으나 1차의 난이도만 봤을 때는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나는 구현의 난이도가 높은 것과 구현이 까다로운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이때까지 백준 gold 3 ~ silver 3 정도의 문제들을 풀었는데 골드 수준이 아니라도 구현이 까다롭거나 예외처리를 해야할 것이 많은 문제들을 풀어보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2차까지 합격해서 후기를 또 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