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기초 : 네트워크 그리고 서버란?

의서쿠·2024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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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최근 딥러닝·ChatGPT가 상용화되며, 우리는 IT/ICT/네트워크/서버실 이런 단어들을 한번씩 들어보셨을 겁니다. 실제로 딥러닝을 한번이라도 접해보신 분이라면 "서버 공부 한번해야 하는데..."라고 다들 한번씩은 생각해보셨을 겁니다. (Hoxy... 저만 그런가요🤣) 그래서 한번 각을 잡고 이번 시리즈는 리눅스 서버라는 방대한 주제를 잡고, 이와 관련된 지식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IT, CT 그리고 ICT

IT (정보 기술, Information Technology)

IT(Information Technology)는 우리가 가장 흔히 듣는 용어 중 하나입니다. 정보 기술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수집, 저장, 처리, 전달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웹 개발,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스템 관리 등이 IT의 범주에 속하죠. 요즘은 클라우드 서비스 같은 새로운 IT 기술들이 기업의 데이터 관리 방식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CT (통신 기술, Communication Technology)

CT(Communication Technology)는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이는 전화, 라디오, 텔레비전과 같은 전통적인 매체에서부터 인터넷, 모바일 네트워크와 같은 디지털 매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CT의 핵심은 거리와 시간의 제약 없이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기술적 수단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5G 기술이 등장하면서 더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해졌죠.

ICT (정보 및 통신 기술,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그렇다면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는 무엇일까요? ICT는 정보 기술(IT)과 통신 기술(CT)을 합친 용어로, 정보의 생성, 처리, 저장, 교환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포괄합니다. 다시 말해, ICT는 컴퓨터 시스템, 네트워크 인프라, 소프트웨어, 모바일 기기 및 통신 장비를 포함한 광범위한 기술 영역을 의미하죠. ICT의 목적은 정보의 효율적인 관리와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은 ICT의 한 예로, 이를 통해 우리는 음성 통화, 문자 메시지, 인터넷 서핑, 애플리케이션 사용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IT, CT, 그리고 ICT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면서도 각기 다른 영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서 이러한 기술들은 우리의 일상 생활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 기술 발전의 혜택을 받고 있죠. 이제 IT, CT, ICT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네트워크와 그 안에서 중요한 개념들, 그리고 서버와 클라이언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네트워크란?

네트워크는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이 서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연결된 시스템을 말합니다. 인터넷이 가장 대표적인 네트워크의 예인데요, 전 세계의 수많은 컴퓨터와 기기들이 서로 연결되어 정보를 교환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는 정보의 공유와 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가능하게 하여, 우리 생활을 훨씬 편리하게 만들어 줍니다.

네트워크 구성요소: 엣지/코어/엑세스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요소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엣지(Edge)
2. 코어(Core)
3. 엑세스(Access).

  • 엣지(Edge): 네트워크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사용자의 기기(예: 스마트폰, PC)가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되는 지점입니다. 엣지는 네트워크와 사용자 간의 첫 번째 접점이며, 사용자의 데이터 트래픽을 네트워크의 내부로 전달합니다.
  • 엑세스(Access): 사용자가 네트워크의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계층입니다. 엑세스 계층은 사용자가 네트워크의 서비스(예: 인터넷 접속, 파일 공유)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 코어(Core): 네트워크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고속의 데이터 전송과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담당합니다. 코어 네트워크는 여러 엣지 네트워크들 사이의 데이터를 중계하고, 때로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고성능 장비들로 구성됩니다.

서버와 클라이언트

네트워크에서 서버클라이언트는 정보와 자원의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각각 서버와 네트워크의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정의

  • 서버(Server): 네트워크 상에서 데이터와 자원을 제공하는 컴퓨터 또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서버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웹 페이지 호스팅, 이메일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서버는 여러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죠.

  • 클라이언트(Client): 서버로부터 데이터나 서비스를 요청하는 기기 또는 소프트웨어를 말합니다. 웹 브라우저, 이메일 클라이언트, 온라인 게임 등이 클라이언트의 예입니다. 클라이언트는 사용자와 서버 사이의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며, 사용자의 요청을 서버에 전달하고 서버로부터 받은 응답을 사용자에게 보여줍니다.

벌써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네트워크의 구성요소 중 어디에 포함될지 예상하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각각 서버는 네트워크의 코어를 담당하고, 클라언트는 엣지를 담당하게 됩니다.

서버, 네트워크의 코어(Core)

  • 네트워크에서 서버는 데이터와 자원의 중심 저장소로, 네트워크의 코어(Core) 영역에 위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어는 네트워크에서 가장 중요한 데이터 처리와 전송을 담당하는 곳으로, 고속의 연결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죠.
  • 서버는 이 코어 계층에서 여러 클라이언트로부터 오는 요청을 처리하고, 필요한 정보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 예를 들어, 웹 서버는 사용자의 웹 페이지 요청을 처리하고, 이메일 서버는 사용자 간의 이메일 교환을 관리합니다. 이처럼 서버는 네트워크의 중앙에 위치하여 다수의 클라이언트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심점 역할을 합니다.

클라이언트, 네트워크의 엣지(Edge)

  • 반면 클라이언트는 네트워크의 엣지(Edge) 영역에 속합니다. 엣지는 사용자 기기가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최초의 접점이며, 사용자가 네트워크의 서비스에 접근하는 지점입니다.
  • 클라이언트 기기(예: 컴퓨터, 스마트폰)는 이 엣지 계층에서 서버에 서비스 요청을 보내고, 서버로부터 응답을 받아 사용자에게 제공합니다.
  • 예를 들어, 웹 브라우저는 웹 서버에 페이지를 요청하는 클라이언트이며, 이메일 앱은 메일 서버로부터 이메일을 받아오는 클라이언트입니다. 클라이언트는 네트워크의 가장자리에서 사용자와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사용자의 요구를 네트워크의 코어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엑세스(Access)

  • 위 내용을 보면 각각 서버와 클라이언트는 네트워크의 코어와 엣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네트워크의 코어(Core)와 엣지(Edge) 사이에서 중요한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하는 엑세스는 우리 일상 생활에서 뭐가 있을까요?
  • 엑세스 계층의 기술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습니다.
    ✔️ 유선 인터넷 연결에서는 이더넷(Ethernet) 스위치가, 무선 연결에서는 와이파이(Wi-Fi) 라우터가 엑세스 계층의 역할을 합니다.
    ✔️ 또한, 이동 통신에서는 셀룰러 네트워크가 사용자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기기를 네트워크에 연결해 줍니다.
  • 이렇듯,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도 와이파이 라우터와 같이 우리의 기기(클라이언트)를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의 서버에 연결해 주는 실생활 예시를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서버, 클라이언트, 그리고 엑세스 계층의 이해는 네트워크의 전체 구조와 작동 원리를 파악하는 데 있어 필수적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심도 있는 네트워크의 주제인 네트워크 계층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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