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1년 회고

epiphany·2022년 12월 29일
0

Memoir

목록 보기
1/2

4년동안 대학교를 달리고 졸업 전 취업을 했다.
내가 입학했을때부터 꿈꾸전 루트였는데 진짜 하다니...

벌써 회사를 다닌지 1년이 지났다.
사실 1년이 되면 바로 쓰고 싶었지만, 개발자 1년과 2022년을 함께 돌아보는 느낌으로 회고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 Keep - Problem - Try
K - 좋았던 부분, 유지할 부분
P - 아쉬운 부분, 개선할 부분
T - 시도해볼 부분


👀 Keep

  1. github관리와 velog관리 시작
  2. 토이 프로젝트 시작
  3. 내가 되고 싶은 개발자 목표 정리
  4. Notion 정리

☝ github관리와 velog관리 시작

취업을 하고 5개월이 되었을때와 8개월이 되었을때 주어진 업무가 적어 시간이 많이 남았었다.
처음에는 월루 같아 눈치고 많이 보였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지 팀장님께 여쭤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기에 자기개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팀장님께서 개발자에게 이러한 시간(할 일 없는 시간)은 필요하다고 하셨고, 나는 이 시간을 알차게 써보고 싶었다.
그래서 Java를 공부하며 배운 부분들을 velog에 적고, 코딩한 부분은 github에 커밋하였다.
Java의 경우 Programmers school을 통해 공부하였고, 간단한 알고리즘이 많았지만 처음 배우는 Java이기에 하나하나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역시 Java는 혼자하기 힘든 언어였던 것 같다..

✌ 토이 프로젝트 시작

두번째로 Python으로 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해 시작하였다. (아직 끝내지는 못해 내년에 이어서할 예정이다.)
나느 백엔드를 담당하고 있지만 프론트와 백엔드의 통신 부분, 서버 구축하는 부분 등 여러 부분들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시작한 토이 프로젝트이다.
아직 마무리하지는 못했지만 내년에는 마무리 하는 것이 목표이다.

🤟 내가 되고 싶은 개발자 목표 정리

세번째로 velog를 자주 들어오다 보니 메인 화면에 있는 글들을 자주 들어가 보게 된다. 그 중에 성장하는 개발자, 문제를 푸는 개발자에 대한 내용을 읽게 되엇고 읽으면서 나는 어떠한 개발자가 되고싶은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시키면 하고, 되면 끝내는 그런 수동적인 개발자의 삶을 1년동안 살았던 것 같다. 개발자는 그냥 코딩하는 기계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며, 나도 능동적으로 문제를 푸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다.
또한 내가 앞으로 어떤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지 연도별 목표도 함께 세우는 계기가 된 것 같다.

✋ Notion 정리

마지막으로 Notion을 싹 정리하였다. 사실 기록하는 것을 좋아해서 Notion을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업무내용 정리 등에 관련된 부분이 미흡했다.
발생한 오류에 대한 정리나, 참고할 부분들을 다시 정리해보았다. 그리고 진행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어떠한 프로젝트였는지 나의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작성하였다.
사실 어떠한 문제가 있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도 함께 적어야하는데 이 부분은 Problem에 함께 적야할 것 같군..



🔧 Problem

  1. CS 공부 부족 & 코딩 공부 시간 부족
  2. 문제 해결에 대한 정리 부족

☝ CS 공부 부족 & 코딩 공부 시간 부족

현재 나는 개발자로서 지식적인 부분의 성장이 많이 필요한 것 같다.
주니어기에 그만큼 배우는 것도 많이 있었을 텐데 그런 부분들을 많이 공부하지 못한게 아쉽다.
동기/비동기로 작성하는 방법이나,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법 등 조금더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토이 프로젝트를 시작햇지만 1/10정도 했나.. 개발하는 것에 시간을 많이 써야하는데 시간이 있었음에도 많이 시간을 쓰지 못한 것 같다.
내년에는 조금 더 사이드 프로젝트나, 코딩 공부, CS 공부에 시간을 더 많이 쏟아야할 것 같다.

✌ 문제 해결에 대한 정리 부족

그리고 업무를 하면서 맞닥뜨리는 문제들이 종종 잇었다.
예를들어 이미지를 메세지와 대량 전송해야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을 동기로 작성해서 한번 API호출시 20초나 걸린 적이 잇다. 이것을 비동기로 바꾸려고 했지만 비동기로 작성해본 적이 없어 애먹었다. 결국 thread로 하는 방법을 찾아 3초로 속도를 개선할 수 있었다.
이런부분들을 정리해야 하는데... 일단 이건 적고, 내년에는 더 자주 정리하는 습관을 가져야할 것 같다.



💡 Try

  1. 스터디(python, java관련 코테, 프로젝트 등)
  2. 자격증
  3. 영어 공부

☝ 스터디(python, java관련 코테, 프로젝트 등)

첫번째로 최근에 velog에 글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스터디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회사에서 따로 스터디하는 것이 없기에 중요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혼자 언어 공부를 하면서 스터디를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시작할지는 아직 정하지는 못했지만 일단 스터디를 구하고바로 시작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dnd도 사실 올해 하고 싶었지만 시간을 핑계로 약간의 두렴이 있어 도전하지 못했다. 올해는 다양한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싶다.
그리고 2022년에 끝내지 못한 프로젝트를 포함해서 올해는 전반적인 부분을 꼭 경험해보려고 한다.

✌ 자격증

두번째로 2022년 따지 못한 정처기 실기 합격과 SQLD를 올해 꼭 취득하려고 한다.
백엔드를 하면서 DB공부가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개발자분과 얘기하던 중 SQLD를 도전해보려고 한다. 그저 문제 은행식 공부가 아닌 나의 성장을 위한 공부를 하자!
그리고 된다면 AZ-900자격증도 취득하고 싶다. 이전에 한번 찾아봤던 자격증인데, 강의듣다가 탈주했다. 무료로 올라오는 강의가 있는데 진짜 너무 이해가 안된다.
그래도 올해 도전!

🤟 영어 공부

세번째로 구글에 검색을 하면 영어로된 글이 많이 나온다. 확실한건 영어로 읽었을때 나에게 더 도움이 되지만, 나는 읽지 못한다.
문맥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번역해서 읽는게 더 편하다. 영어를 못하는 건 진짜 나에게 손해인 것 같다.
올해는 영어 공부를 꼭 해서 영어로 올라온 글들을 거침없이 읽을 수 있는 2023년이 되길..!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