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두이노나 라즈베리파이 등으로 간단한 임베디드 시스템을 구성할 때 사용하는 기본적인 부품들의 분류를 정리한다.

1. 보드(Board)

보드는 임베디드 시스템의 주체이자 메인이 되는 부품이다. 주로 MCU를 포함하고 있으며 아두이노 보드나 라즈베라파이, 다른 개발보드 등이 있다.

센서나 모듈 등을 점퍼선으로 연결하여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쉴드를 장착하여 더욱 확장시켜 사용할 수도 있다.

2. 센서(Sensor)

센서는 외부의 환경이나 자극을 전기적인 신호로 바꾸어 주는 부품이다. 우리가 마우스와 키보드 등으로 컴퓨터에 입력하듯이 MCU에 정보를 입력하는 입력장치의 한 종류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수행하는 기능에 따라 센서의 종류도 많고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센서라도 스펙이나 제작사가 다른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하기 전에 센서의 정보를 찾아보고 사용하는 것으로 추천한다. 예를 들어 센서가 필요로 하는 전압값이 3.0V ~ 3.5V인데 5V를 공급하면 센서가 망가질 것이고, 2V를 공급하면 전압이 부족하여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3. 액추에이터(Actuator)

액추에이터는 움직임을 일으키거나 제어를 하는 모든 부품을 의미한다. 컴퓨터의 모니터와 프린터처럼 출력장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간단하게 사용하는 LED부터 LCD, 모터 등도 모두 액추에이터로 포함된다.

4. 모듈 (Module)

모듈은 위의 센서나 액추에이터를 사용하기 쉽게 만든 것을 말한다. 보통 기판에 붙어있는 형태로 되어 있으며 필요한 저항이나 다이오드 등의 부속품이 장착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 사진은 조도센서 모듈의 사진이다. 'S'라고 써있는 신호핀에서 신호가 나온다. 따로 저항 등을 추가로 구성할 필요가 없어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5. 저항 (Resister)

저항은 전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부품이다. 전기의 흐름(전류)을 제한하여 전류나 전압의 크기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옴의 법칙을 이용해 사용해야 할 저항의 크기를 알 수 있다.

저항의 표면에는 색띠가 있어 저항의 크기를 알 수 있는 데, 저항의 색띠를 읽는 방법은 따로 작성하도록 하겠다.

6. 다이오드 (Diode)

다이오드는 전류의 방향을 제한하는 부품이다. 한쪽 방향으로만 전류가 흐르게 한다.

LED도 Light Emitting Diode의 약자로, 다이오드의 종류 중 한개다. 이런 다이오드의 특징으로는 저항과는 다르게 극성이 있어서 +와 -를 잘 연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7. 브레드보드 (Breadboard)

브레드보드는 간단한 회로를 구성할 때 사용하며, 다른 모듈의 핀이나 점퍼선을 꽂아 회로를 연결할 수 있다. 내부적으로 몇 개씩 구멍이 연결되어 있어 회로 구성에 용이하다.

여담으로 브레드보드는 탄생과정과 이름에서 따와 '빵판'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8. 점퍼선 (Jumper Cable)

점퍼선은 점퍼케이블이라고도 불리우며, 핀의 모양에 따라 M(수)과 F(암)로 구분한다. 종류는 3가지로, 수수케이블(M-M), 암수케이블(F-M), 암암케이블(F-F)이 있다.


! 위의 모든 설명은 개인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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