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회고 (feat. 크래프톤정글 후기)

Ena JJJ·2024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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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2022년 중순 회사를 다니던 도중 우연히 크래프톤 정글에 대해서 광고를 보게 되면서, 나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했다. 현재 부족한 기본기로 인하여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무엇을 공부해야할지에 대해 방향성을 못잡고 있었던 때라, 바로 지원을 결심하고 합격 소식을 듣게 되었다.

시작

2022 10월 크래프톤 정글에 들어가게 되었다. 부푼기대를 가지고 들어갔을 때, 1일차부터 당장 웹 서비스를 만들어야 했다!...(아는게 없는걸!?) 같은 팀원들이 모두 전공자들이라 그때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늦은시간까지 하는 모습을 보며 다짐을 했던 것 같다. 따라잡기 위해서는 최소 저 친구들보다 열심히 해야겠구나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정글에서의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학습을 할 때에는 이번주에 주어진 과제에 대해 구현하는 것도 열심히 시도했지만 책을 정말 열심히 읽었던 것 같다.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CSAPP을 매일 한시간 이상 읽었던 기억이 있다. 이를 통해서 내가 현재 진행해야하는 과제와 컴퓨터의 동작원리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마지막 나만무(feat: 갈등의 시대)가 찾아왔다.
마지막 우리만의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우리들만 있었으면 아마도.. 끝까지 완성을 못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코치님들 그리고 원장님이 무척이나 많이 도와주셨다.
그렇게 무사히 마무리를 짓고 행복한 나날이 기다릴 것이라 생각을 했다.

다시 시작

취업전선에 뛰어들게 되면서 현실은 내 생각보다 더더욱 참혹했다. 모두들 비슷한 마음일 것이라 생각이 된다. 이때 정말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다.
다행히 취업을 하고 업무를 진행하며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며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작심삼일은 3일마다 반복하며 성장해가려 노력하고 있다. 퇴근 후, 주말에 공부는 정말 쉽지 않은 일이지만 지속해보려고 노력중이다!..

목표

2023년은 어영부영 시간이 지났던 것 같다. 학습을 하겠다고 하며, 이론적으로만 진행하며 내가 직접 다뤄본 것들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올해에는 좀 재미있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은 욕구가 있다. 또한 이 분야에서는 내가 좀 안다! 라고 말할만큼 깊이 있는 학습을 진행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단순히 진도를 나가겠다는 생각을 통해서 학습을 진행하니 깊이가 없으며, 왜? 라는 질문에 대해 답을 못하는 내자신을 보며 회의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작년보다는 조금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다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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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8일

안녕하세요! 현재 모집중인 크래프톤 정글에 관심있어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혹시 정글이 취업하는데 얼마나 도움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전공자였더라도 추천할만 하신지 궁금해요! 합격 프로세스가 꽤 길다보니 지원에 망설여지네요..
또한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회사라 게임 쪽으로 밀어주는 것 같아보였는데, 웹 개발자 지망생이 가도 괜찮을지 여쭙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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