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팩토링이란 책은 장고심화강의 튜터님이 추천해주셨던 책인데 프로젝트랑 공부가 너무 바빠서 사기를 미뤄뒀던 책이다!
그런데 지금 프로젝트하는 과정에서 같은 팀원분이 책의 한 구절인 악취나는 코드에 대해 얘기하면서 책을 추천해주었는데 내 코드가 악취나는 코드일거라고 확신이 들면서 바로 결제를 했다.
오자마자 첫소절을 읽었는데 리팩토링도 알고해야지 그냥 무작정 하면 돌아가는 코드가 미묘한 에러 혹은 알수없는 버그를 낳을 수 있다고 했다. 심지어 몇일 몇주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몇번 전의 프로젝트에서 리팩토링이라는 말만 듣고 나도 도전해야지 하면서 10일정도밖에 안 되는 팀프로젝트인데 이틀을 버렸던 기억이 있다. 코드를 열심히 뜯어고쳤지만 알 수 없는 오류만 낳으면서 개발자 유행어인 '이게 왜 안 되지?'를 반목했던 기억이 있다. 당시 팀원들과 웃으면서 코드 열심히 부숴봤는데 실패했다고 고해성사를 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더 공감이 갔다. 당시 리팩토링을 하면서 내가 문법도 그렇고 코드에 대한 이해도가 얼마나 부족한지 절실히 깨달아서 이런 책이나 방법론을 너무나 보고싶었던 열망이 심어졌던 거 같다.
이 책을 추천해준 팀원분이 하는 말이 일어나서 10분, 자기 전에 10분이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솔직히 말이 쉽지, 매일매일 그게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 책은 진짜 10분씩만 읽어도 너무 좋은 책이라서 내일부터 꼭 실천하기로 결심했다! 작심삼일? 그러면 3일 열심히하고 하루 놓치면 다음날부터 다시 작심삼일하면 된다! 그렇게 작심삼일이 쌓이면 500페이지도 금방 읽지않을까 싶다! 그러면 내 코드에 대한 만족도는 올라가고 스트레스는 줄고! 생각만하면 너무 행복하다!!!
두번째 책인 아마존 웹서비스를 다루는 기술이라는 책은 내가 이번 프로젝트에서 서버를 담당하면서 WAS,WS가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개념이 헷갈려서 nginx를 적용해보고 싶어서 튜터님에게 질문하다가 추천받은 책이다. AWS에 서비스가 많은데 ELB라는 서비스로 대체가능 할 거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 나중에 혼자 찾아보기엔 아직 모호해서 튜터님 가랑이 붙잡고 AWS까지 들어가서 로드밸런서에 ALB(우리 프로젝트에 맞는 로드밸런서)라는 친구를 찾았고, 그 와중에 튜터님한데 이런 서비스를 잘 알고 잘 쓰고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냐고 조언을 구했다.
그랬더니 추천해주신 책이 이 책이다! 책이 너무 두꺼워 보여서 튜터님... 이 책 언제 다 읽고 적용하죠. 그랬더니 튜터님이 그러셨다. 책을 읽지도 않으면 이렇게 쓰지도 못한다하셨다. 읽을 책이 많은데 그냥 질렀다! 눈에 보이면 언젠가는 읽겠지! 목차도 있고해서 내가 적용하고자 하는 부분과 비슷한 목차를 찾아서 읽어도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