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 프론트엔드 데브코스 10월 회고

데브코스를 진행한지 어느덧 5개월이 지났고, 이제는 11월이 되었다.

지난 10월 동안 데브코스를 진행하며 느낀 점을 정리하고 최종 프로젝트에 대한 나의 목표를 다짐하고자 회고를 작성하려고 한다.

🎉 최종 팀 구성

1차와 2차 팀원과의 팀 구성이 마무리되고, 최종 데브코스 팀이 결정되었다.

팀 구성 전에는 항상 설렘과 걱정이 공존하는데, 이번에는 백엔드 코스를 수강하는 팀원들과 함께 팀이 이뤄지기 때문에 두 배로 긴장했던 것 같다.

사실상 데브코스를 시작한 이유 중 하나가 최종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였기 때문에, 지난 5개월 동안 배웠던 내용들을 적용할 때라고 생각하니 의지가 더욱 불타올랐다..! 👊👊👊

💻 현재 나의 상황

실제로 개발을 진행하면서, 데브코스를 시작했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성장한 것 같다.

이전에는 단순히 기능 구현만을 중요시하는 개발자였지만, 지금은 코드 퀄리티를 신경 쓰기 시작했다.
코드를 어떻게 작성해야 추후 유지 보수가 용이하며, 컴포넌트와 훅을 확장성 있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때마다 성장하는 과정이 정말 재밌고, 이런 감정을 느끼며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어느 정도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고 해서 너무 자만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여 항상 배우고자 하는 자세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최종 프로젝트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 개인적인 목표

최종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달성하고자 하는 개인적인 목표 3가지를 설정하였다.

1. 프로젝트 진행 중 발생하는 이슈와 해결 과정을 즉각적으로 기록하기.

이 목표는 이전 2차 팀 프로젝트에서 KDT 회고를 통해 D 파트에서 얻은 교훈이다.

이슈가 발생했을 때 그 해결 과정을 기록하지 않으면 다른 팀원이 동일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그만큼 프로젝트 진행이 늦어질 수 있는 것을 팀원 전체가 공감하였다.

따라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즉각적으로 문제 해결 과정을 기록하여 팀 내에서 트러블에 대한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실제로 다크 모드를 구현할 때 이슈가 발생해서 블로그에 기록을 해놓은 상태이다!
해당 게시물 보러 가기

2. 라이브러리의 필요성을 충분히 파악하고 도입하기.

최종 프로젝트를 기획할 때 React와 Next 중 어떤 기술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었다.
요즘 프론트엔드 시장에서 Next가 유행하지만, 우리 프로젝트에서 Next가 필요 없을 경우 굳이 사용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종 프로젝트 LinkHub는 링크를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아카이빙 서비스이며, 사용자가 URL을 입력하면 메타 태그를 가져와 보여줘야 하는 요구 사항이 있었다.
이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open-graph-scraper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려 했으나, React로 개발 시 별도의 Node 서버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존재했다.

따라서 별도의 서버를 둘 필요 없이 Next 자체 서버를 이용하여 해당 기능을 구현하고자 NextJS를 선택하게 되었고, 이런 식으로 추후 라이브러리들도 왜 사용해야 하는지 충분한 이유를 파악하고 도입하고자 한다.

3. 팀원이 어떻게 하면 코드를 편하게 짤 수 있는지 생각해 보기.

2차 프로젝트 중 팀원 중 한 분께서 "팀원이 코드를 편하게 짤 수 있는 방법을 고민 하자" 라는 목표를 세우셨고, 이로 인해 같은 팀원의 입장으로서 개발을 훨씬 쉽고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분들과 협업하고 싶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나 또한 그런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다짐하여 이러한 목표를 갖게 되었다.

🔍 보완할 점

다른 사람에게 내 생각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가끔은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할 때가 있다.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들어주시는 우리 팀원분들께 항상 감사하다... 🥺

추후 개발자가 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도 말할 때 조리 있게 말하는 습관을 기르고자 노력해야겠다.

👨‍💻 마치며

위의 3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것만으로도 이번 최종 프로젝트에서 크게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초기에 세운 목표를 유지하며 최선을 다해 프로젝트에 임하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