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lection] 코드스테이츠 블록체인 개발자교육 1주차 후기

hskim_·2022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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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수업을 마치며

오리엔테이션

1주차를 시작하기 전, 기대 반 설렘 반이란 것은 거짓말. 사실 반 이상이 걱정으로 가득했다. 합격한 45명 중, 내가 가장 부족하지는 않을까라는 평상시 내 모습에서 볼 수 없었던 걱정이 가득했다. 22년 2월 28일 오리엔테이션이 시작하고 화면에는 합격자 45명을 포함한 코드스테이츠 직원분들의 얼굴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냈다. 어느샌가 걱정은 사라지고 없었다. 5년 전, 첫 회사에 입사하여 굳은 얼굴로 의자에 앉아있던 당시의 기억과는 너무나도 상반 된 분위기였다. 마치 봄에 이쁜 카페에 야외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 느낌?(아마 직원분이 노래를 틀어주셔서일 것으로 예상)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당연하게도 직원 분들의 소개, 앞으로의 수업 방식에 대한 설명, 수업 진행 전 사전에 준비해야할 것들을 차근차근 설명해주었다. 그렇게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3월 2일(3.1절로 인해 하루 건너 뜀),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었다.

코드스테이츠를 선택한 이유

코드스테이츠의 수업방식은 다른 부트캠프들과는 다른 온라인 형식의 수업방식을 추구한다. 간단한 구글링을 통해서도 이러한 독특한 수업방식에 대한 평가 확인이 가능한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다. 그러나 나는 사는 지역이 지방인데다가 소문난 부트캠프를 다니려면 경기도권으로 이동을 해야하는 너무도 당연시되는 문제가 존재했고, 더군다나 블록체인에 대한 부트캠프를 진행하는 곳은 전국에서 거의 유일무이하게 코드스테이츠 뿐이었다. 그런데다 나의 퇴사일인 2월 28일에 수업이 시작한다라... 앞으로의 나의 인생에서 신이 기회를 몇번이나 더 주실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번 타이밍은 신이 주신 기회라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다.

1주차 수업 내용 리뷰

우선 앞으로도 매주 수업에 대한 리뷰를 이렇게 남길 수 있을지는 확신이 없다. 사전에 공부한 기본적인 html, css, js의 개념을 정리할 수 있는 나름대로는 여유로운 난이도 수준의 수업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수업을 간단하게 list화 해보자면 아래처럼 나누어볼 수 있을 것 같다.

- HTML,CSS,JavaScript 기본 이해
- VisualStudioCode 설치 및 구성 이해
- github를 통한 과제 제출 방법
- HTML,CSS,JavaScript를 이용하여 계산기 만들기(1주차 과제)

위 list에서는 복습차원에서 4번째 list를 자세하게 블로깅해보고자 한다.

1. HTML,CSS,JS를 이용한 계산기 만들기(1주차 과제)

상단에 첨부 된 그림은 과제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계산기의 이미지에서 나만의 스타일로 css 코드를 수정하여 만들어본 계산기다. 이미 작성되어 있는 계산기 이미지와 작성되어있던 코드(html,css)를 구체적으로 블로깅해보고 싶지만, 저작권에 대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차후 문제 발생 여부에대해 확실한 판단이 서면 행동에 옮기는거로... 해당 이미지를 만들면서 아쉬웠던 점은 조금 더 현실적으로 보이게 그라데이션과 원근감을 주고싶었는데 js코딩 부분에서의 난이도 파악이 안되어 있었고 결과적으로는 최종 난이도를 무사히 마친 후, 제출까지의 시간이 충분할지에 대한 확인이 안되었으므로 스킵했다. css로 디자인 수정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js를 이용하여 실제 계산기처럼 동작이 가능하도록 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계산기 동작 수업은 위에서 언급한 PareProgramming으로 진행 되었다. 제출이 가능한 과제는 총 3개(bare, advanced, nightmare)였다. PareProgramming를 진행 하기 전, 실제 체감되는 난이도의 파악과 채점 방식에 대하여 파악하기 위하여 예습을 진행하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혼자서는 Advanced까지 진행을 완료할 수 있었다. 난이도가 어려웠냐는 질문에는 그럭저럭(?), 다만 채점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파악이 미흡했던 것이 시간을 지연시켰다. 순차적으로 진행되어야만 하는 채점 프로그램인줄만 알고 상단에 위치한 테스트 통과 조건에 발목이 잡혀있었고, 채점 방식에 대한 파악이 된 이후로는 나만의 방식대로 계산기 프로그램을 완성할 수 있었다. 그렇게 nightmare난이도를 남긴 상황에서 나의 Pare분과 조우하였다. Pare분과의 분위기는 매우 좋았다. 물론 캠프 측에서 생각하는대로 진행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훈훈한 분위기에서 과제의 진척을 낼 수 있었다. nightmare 난이도에 대해 평을하자면 완성은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얼마나 깔끔하게 코드를 뽑아낼 수 있냐?가 변별력이 될 수 있는 수준정도로 느껴졌다. 물론 Pare분이 있었기에 보다 짧은 시간에 nightmare 과제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결론적으로 첫 PareProgamming 진행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서로가 계산기 로직에 대해 생각하는 바를 공유하고, 현재 코드에 있는 문제점을 되집어가며 한줄한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단순히 문제를 해결한다 이상의 뿌듯함이 공존했다. 협업의 즐거움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2. 상기가 필요한 수업 내용

  • 수도코드 작성의 중요성
    내가 무엇을 하고자하는지, 해야하는지는 아무리 기억력이 좋은사람일지라 하더라도 모든 것을 기억할 수는 없다. 최종 목표까지 도달하기 위해서 무엇을 차곡차곡 쌓아나가야할지 초반에 정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함수를 이용한 코드 정리
    계산기 로직을 개발하는 것은 쉽다. 그러나, 로직이 담겨있는 코드를 어떤식으로 남들에게 보여줄 수 있냐는 개 인의 역량이다. 이는 협업능력이필수요소로 요구되는 실무 개발자에게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 충분한 고민 이후에 구글링
    검색과 질문은 내 자신이 해당 문제발생의 원인을 확실히 파악하고 있을 때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검색(구글링)과 타인에게 질문을 하기 전, 나의 문제 또는, 코드의 문제가 무엇인지 판단을 우선으로 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 진행과 실무(?)진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 된다.

블로깅한 내용은 전적으로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 가미된 것임을 꼭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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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꾸준히, 그리고 정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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