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lection] 코드스테이츠 블록체인 개발자교육 3주차 후기

hskim_·2022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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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수업을 마치며

3주가 흘렀다. 이제 코드스테이츠의 수업 방식에 대한 이해를 하는 느낌이다. 생각보다 페어 프로그래밍이라는 시스템과 코플릿이라는 테스트 코딩을 진행하는 것이 많은 도움을 주는 기분이다. 다만, 책이 아닌 모니터에 비춰지는 글과 영상을 보며, 모자른 부분에 대해서는 스스로 검색해나가며 학습하는 것은 아직도 쉽지 않다. 구글에는 방대한 양의 자료가 존재하는 것을 알지만, 아직까지 내 자신이 그 방식과 친하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언제쯤 적응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3주차에는 2주차에 진행하던 DOM객체 마무리와 고차함수, React 기초에 대해 학습했다. 고차함수까지는 부트캠프가 시작하기 전, 사전에 학습한 내용이 도움이 되어 큰 어려움 없이 지나갈 수 있었지만, React가 나를 절망에 빠지게 했다. 3주차 후기를 작성하기 전, 예습과 복습 블로깅을 진행했던 이유도 머리 속에 확실히 각인시키고 싶었던 이유에서다. 처음 React를 학습할 때만 하여도 이 라이브러리를 대체 왜? 어째서 사용하는거지?라는 의문이 있었다면, 가장 큰 발전으로 이 의문을 말끔히 해소했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는 React는 더 특별한 라이브러리가 나오겠지만, 그 전까지는 함께 가야할 문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부트캠프 진행 중에 간간히 React 부분을 학습할 계획이다.

3주차 반성

열심히 한다는 것과 효율적으로 한다는 것의 경계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기분이다. 모르면 찾아보고, 찾아봐도 안되겠다 싶으면 더이상 시간을 지체하지말고, reference코드를 열어본 후 이해하는 방법을 채택해야 다음 날의 수업을 예습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음에도 무슨 똥고집인지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다. 덕분에 늦은시간까지 잡고 집중하지 못하는 나를 보며 잠에 든다. 아침엔 일어나기가 힘들고, 악순환의 반복... 때문에 앞으로는 이를 좀 고쳐보고자 고집을 버리는 연습을 해보고자 한다. 적당히 고민하고 고민의 끝을 인지하는 연습을 해보려고 한다.

책 읽는 습관

서른 살이 넘어서 안하던 공부를 하려니 안되는 것인가란 나의 변명에 대해 스스로 해답을 찾아보고자 책을 구매하였다. 사실 대학교 졸업 이후 글을 읽는 것이라고는 뉴스 기사뿐이었고, 이마저도 띄엄띄엄 읽는 습관때문에 어떠한 글을 읽을 때 집중도가 매우 떨어짐을 인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평생을 공부해야하는 삶을 살아야할지 모르는 나의 인생 최대의 적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나 자신이 평소에 좋아하는 뇌 과학과도 관련 있고, 현재 내가 처한 상황에서 도움이 될 책을 구매해서 읽기 시작하였다. 일단 재미있다. 100page정도를 읽은 상태임에도 벌써 뇌가 살아 숨쉬는 이 기분... 플라시보 효과란 이런 것일까?

4주차

4주차에는 또다른 새로운 페어분과 만나게 된다. 새로운 사람과의 조우를 어려워하는 스타일이 아닌지라 기대가 되는 편이다. 또 어떤 분을 만나 목표를 향한 과정 속에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까?라는 기대를 만들어주는 이 페어 프로그래밍이라는 것... 내 스타일인 것 같다. 하지만 그 전에 페어분께 누가 되는 실력과 컨디션이 되지 않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다음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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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꾸준히, 그리고 정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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