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_멘붕과 희망_프로젝트

박다영·2022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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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프로젝트 시작한다고 했을 때는 막막했었다.
당장 프로젝트에 사용해야하는데 모르는 내용이 태반이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내가 뭘 얼마나 모르고 있는건지 감이 안잡혔다.
사실 지금도 감이 잡힌 것은 아니다.

근데 희망이 생겼다.
내 실력에 대한 희망은 아니고 동기부여가 생겼다고 해야하나?
갑자기 프로젝트를 열심히, 잘 끝내보고 싶어졌다.
기획과 디자인이 심플하지만 맘에 들게 나왔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첫날, 기획의 틀이 순조롭게 잡혔다.
(컨텐츠가 바뀔 가능성은 있지만, 사용할 기능, 전체적인 구조는 똑같이 가져감)

현재, 디자인이 거의 다 완료됐다.
개발을 들어가기 전에 디자인이 나오는게 더 편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태영님과 같이 얘기하는 중이었다. 그러다 밥먹으러 가기 전에 그냥 디자인 템플릿 짜집기해서 빠르게 만들어보자고 얘기가 나왔다. 그래서 시작했는데 어쩌다보니 우리 둘 다 너무 재밌어서 집중하게 됐고, 디자인 템플릿 위에서 필요한거 새로 다 만들고 하다보니 밤을 새가며 대략 9시간? 만에 디자인을 완료시켰다. 아무래도 나랑 태영님 둘 다 디자인 경험이 있다보니 대충 말해도 소통이 잘 됐다.
"약간 둥글고 쉭하면 나오는 그런 느낌? 뭔지 아시죠?" 그러면
"아ㅏ~~ 뭔지 알죠 그런 느낌으로 작업할게요~" 이런식..^^...

그러다보니 기획과 디자인이 순조롭게 나와줘서 이젠 개발만 잘해내면 되는 상황이 됐다. 갑자기 잘 끝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서 동기부여가 된 상태다. 둘이서 이 프로젝트 끝나도 기능 추가하고 개발 붙여가면서 계속 디벨롭 해가는건 어떠냐는 말도 해가며 지금 즐거운 상태다. 팀원들 분위기도 화목하고, 다들 열심이어서 희망이 생긴다..!!



오늘의 커버 일러스트는 막막해서 머리가 터지다가 갑자기 희망을 품게 된 심경변화를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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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 디자인 두마리 토끼를!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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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1일

오오 ㅎㅎ열정이 느껴지는
이모티콘 조합하신거 너무재밌네요 ㅎㅎ
한주간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금번 프로젝트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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