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팀원들과 오전중 각자의 Branch를 Push해 Merge해보기로 했다. 도중에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직접 겪어보고 해결을 위함이었다. 역시나 인생 첫 Merging의 길은 순탄치 않았다. 무던히 한번에 성공한 팀원이 있는 반면 나는 경로를 잘못 설정한 탓에 튜터님을 모셔와 경로를 재설정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모해서 원래 계획하던 것보다 프로젝트 상황이 늦추어졌다. 팀원들에게 얼마나 죄송했는지 모른다.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합병을 무사히 완료하고 CRUD기능을 한가지씩 맡아 구현해보기로 했다. 내가 맡은 리스트페이지의 삭제 기능은 Dismissible Widget을 이용하여 다른 팀원분이 미리 만들어 놓으셨는데 나는 Service와 Shared Preferences를 이용하여 리스트에서 아이템을 삭제, 저장 후 페이지에 정보가 삭제된 상태로 업데이트하는 기능을 맡아 코드를 작성하게 되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오늘 내가 배운 것은
- 다른 사람들과 Github를 통해 협업할때 폴더 경로 설정과 .git 폴더의 위치는 매우 중요하다는 것
- 소스트리가 무엇인지
- Oh My Zsh를 통해 터미널을 꾸미는 방법
- 위젯을 스와이프하여 삭제하는 여러가지 방법 중 Dismissible Widget
- Shared Preferences 개념
더 배운 것이 있나 생각해봤는데 오늘은 이것뿐인 것 같다.
백수로 수개월 지내다 갑자기 하루 열두시간을 모니터 앞에 앉아있으려니 어지럽다. 건강도 중요하니 얼른 가서 쉬어야겠다.
Technology proderit hom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