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배우는 Http & Network Basic : HTTP와 연계하는 웹 서버

해버니·2023년 1월 4일
0

TIL

목록 보기
9/9
post-thumbnail

1대로 멀티 도메인을 가능하게 하는 가상 호스트

HTTP/1.1에서는 하나의 HTTP 서버에 여러 개의 웹 사이트를 실행할 수 있다.
웹 호스팅을 제공하고 있는 사업자는 1대의 서버에 여러 고객의 웹 사이트를 실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가상 호스트(Virtual Host)라는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가상 호스트 기능을 사용하면 물리적으로는 서버가 1대지만 가상으로 여러대가 있는 것처럼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같은 IP 주소에서 다른 호스트명과 도메인 명을 가진 여러 개의 웹 사이트가 실행되고 있는 가상 호스트의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HTTP 리퀘스트를 보내는 경우에는 호스트명과 도메인 명을 완전하게 포함한 URI를 지정하거나, 반드시 Host 헤더 필드에서 지정해야 한다.






통신을 중계하는 프로그램

HTTP는 클라이언트와 서버 이외에 통신을 중계하는 프로그램과 서버를 연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통신을 중계하는 프로그램에는 프록시(Proxy), 게이트웨이(Gateway), 터널(Tunnel)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과 서버는 그 다음에 있는 다른 서버에 리퀘스트를 중계하고, 그 서버로부터 받은 리스폰스를 클라이언트에 반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Proxy (대리)
클라이언트와 서버 사이에서 중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클라이언트로부터의 리퀘스트를 서버에 전송하고, 서버로부터의 리스폰스를 클라이언트에 전송한다.

Gateway (관문)
다른 서버를 중계하는 서버 (프록시와 유사)
클라이언트로부터 수신한 리퀘스트를 리소스를 보유한 서버인 것처럼 수신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클라이언트는 상대가 게이트웨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Tunnel
서로 떨어진 두 대의 클라이언트와 서버 사이를 중계하며 접속을 주선하는 중계 프로그램이다.



프록시

프록시 서버의 기본적인 동작은 클라이언트로부터 받은 리퀘스트를 다른 서버에 전송하는 것이다.
클라이언트로부터 받은 리퀘스트 URI를 변경하지 않고 그 다음의 리소스를 가지고 있는 서버에 보낸다.
리소스 본체를 가진 서버를 오리진 서버라고 부른다. (Origin Server)
오리진 서버로부터 되돌아온 리스폰스는 프록시 서버를 경유해서 클라이언트에 돌아온다.

HTTP 통신을 할 때, 프록시 서버를 여러 대 경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중계할 때는 Via 헤더 필드에 경유한 호스트 정보를 추가해야 한다.

Via 헤더는 요청헤더와 응답헤더에 포워드 프록시와 리버스 프록시에 의해서 추가 됩니다. 이것은 포워드 메시지를 추적하거나, 요청 루프 방지, 요청과 응답 체인에 따라 송신자의 프로토콜 정보를 식별 합니다.

출처 : Via - HTTP | MDN


프록시 서버를 사용하는 이유
① 캐시를 사용해서 네트워크 대역 등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② 조직 내에 특정 웹 사이트에 대한 액세스 제한, 액세스 로그를 획득하는 정책을 철저하게 지키려는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게이트웨이

프록시와 매우 유사하다.
게이트웨이의 경우에는 그 다음에 있는 서버가 HTTP 서버 이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가 된다.
클라이언트와 게이트웨이 사이를 암호화하는 등으로 안전하게 접속함으로써 통신의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 등을 한다.
예를 들면, 게이트웨이는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해 SQL 쿼리를 사용해서 데이터를 얻는 곳에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쇼핑 사이트 등에서 신용 카드 결제 시스템 등과 연계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터널

터널은 요구에 따라서 다른 서버와의 통신 경로를 확립한다.
이때 클라이언트는 SSL 같은 암호화 통신을 통해 서버와 안전하게 통신을 하기 위해 사용한다.
터널 자체는 HTTP Request를 해석하려고 하지 않는다. 결국 Request를 그대로 다음 서버에 중계한다. 그리고 터널은 통신하고 있는 양쪽 끝의 접속이 끊어질 때에 종료한다.





리소스를 보관하는 캐시

캐시란(Cache)?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나 값을 미리 복사해 놓는 임시 장소

캐시는 프록시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로컬 디스크에 보관된 리소스의 사본을 가리킨다.

캐시 서버는 프록시 서버의 하나로 캐싱 프록시로 분류된다.



쓰는 이유와 장점

통신량과 통신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다.
리소스를 가진 서버의 액세스를 줄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같은 데이터를 몇 번이고 오리진 서버에 전송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중간에 있는) 캐시 서버가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클라이언트는 네트워크에서 가까운 서버로부터 리소스를 얻을 수 있게 되어 서버는 같은 리퀘스트를 매번 처리하지 않아도 된다.



캐시는 유효기간이 있다.

캐시되어 있는 리소스의 유효성과 관계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오리진 서버에 있는 원래 리소스가 갱신되는 경우도 있다.
이때 캐시 서버는 갱신되기 전의 낡은 리소스를 그대로 보내게 된다.
그래서 캐시를 가지고 있더라도 클라이언트의 요구캐시의 유효 기간 등에 의해서 오리진 서버에 리소스의 유효성을 확인하거나 새로운 리소스를 다시 획득하러 가게 되는 경우가 있다.



클라이언트 측에도 캐시가 있다.

브라우저가 유효한 캐시를 가지고 있는 경우, 같은 리소스의 액세스는 서버에 액세스하지 않고 로컬 디스크로부터 불러 온다.
또한 ㄴ캐시 서버와 마찬가지로 리소스가 오래된 것으로 판단된 경우에는 오리진 서버에 리소스의 유효성을 확인하러 가거나 새로운 리소스를 다시 획득하러 가는 일이 있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