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기] 원티드와 함께하는 개발자 커리어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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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판교 페이스북 이노베이션 랩
📆 일자: 2018년 11월 14일 오후 14시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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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리어 터치 세션 1 : 이력서 작성부터 커리어 관리까지
🌈 커리어 터치 세션 2 : 진짜 나를 보여주는 말하기

🎒시작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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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에 이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력직으로 이직을 준비함에도 아이러니 하게 개발자 이력서를 작성해본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재직중인 회사에서 기획자에서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을 허락해주셨기 때문에
개발자로 지원해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경력 기술은 얼마나 디테일하게 작성해야 하는거지...?
코딩 테스트는 대체 얼마나 어려운거지...?
그래도 비전공자로 꽤 열심히 살아남으려고 노력중인데 이건 어떻게 어필해야 할까...?
토이 프로젝트는 어떤 수준까지 이력서에 남기는게 좋을까...?

가까운 회사 선배나 동료들에게 조금씩 조언을 구하고 있지만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고민하던 중
페이스북 이노베이션 랩 에서 진행하는
원티드와 함께하는 개발자 커리어 터치 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많은 걸 얻은 뜻 깊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행사 관계자분께 블로그 게재 허가를 구하고 발표 내용을 정리하여 공유합니다!

추가. 해당 세미나에 참석하셔서 질의응답 하신 분들께 여쭤보지 못하였지만
혹시 질문 내용이 공개되는 것이 불편하시다면 댓글 이나 연락 부탁드립니다!

🌈 1. 이력서 작성부터 커리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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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사: 주식회사 세노 배정만 대표님
🍰 주제

1. 소프트웨어 개발자 직무 설명
2. 개발자에 최적화된 이력서 작성법
3. 개발자 이력 관리에 대한 Q&A

👩‍💻 1. 소프트웨어 개발자 직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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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자로서 시작하려면

• 뭐라도 만들어 볼 것
  • 모바일 개발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재밌는지 일로써 느껴지는지 경험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언어를 처음 접할때는
  • 관리요소가 있는 (저수준) 언어를 배우는 것이 좋겠다
    • C, C++
  • 왜냐면 연차가 쌓여 가면서 언어에 대한 전환이 필요한 순간이 올 수 있는데
    • 그 때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 회사를 고를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 스타트업으로의 이직을 생각한다면
  1. 개발팀의 분위기를 살펴볼 것
     • 예를 들어, 한 명도 맥북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조금 생각해봐야 할 문제
     • 맥북의 문제가 아니라, 개발자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사실이 있을 수 있음
  2. 망하면 어쩌나
     • 스타트업은 필연적으로 망하기 쉬움
     • 가능하면 좋은 회사를 갑시다
     • 만약 그렇다 하더라도, 배워서 나올 수 있다면 다행일 것 같다
       • 사람을 보고 들어갑시다

🙋‍♀️ 2. 막간 Q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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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하고 개발 공부 하는건 어떨까요

• 휴학 후 공부하는 것은 큰 계획이나 목표 없이는 드라마틱하게 성장하기는 힘들 수 있다
  - 학생 수준에서는 개인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어느정도는 한계가 있을 수 있음
• 4학년에 취업을 준비하며 정도는 괜찮을 것 같다
• 입사 후에 부딪히며 배우는게 좋을 듯

❓빅데이터, 보안 전문가는?

• 빅데이터
  • 빅데이터를 진정으로 다룰 수 있는 국내 기업은 극소수
  • 그것을 목표로 공부하기에는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경험과 공부할때의 경험이 다르다
  • 개발자라는 직군으로 보기에 애매한 부분 또한 있음
• 보안 전문가
  • 기본적인 보안은 보안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개발자의 소양임 (SQL Injection, XSS 방지 등)
  • 취약점 분석, 예방에 관련된 일을 할텐데
    • 그건 개발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음
    • 이를테면 라우터의 보안 상태를 검사하거나 하는 등 하드웨어 적인 내용도 포함됨

✍️ 3. 개발자 최적화된 이력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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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이력서] 인적사항과 소개 요약

• 이름 + 컨택포인트 + 3~5줄 정도의 소개 요약
  • 소개 요약에는 기술적인 부분과 개인적인 소개를 함축적으로
    

[원티드 이력서] 경력 기술

• 시간 역순으로 배치하는게 좋음
• 내가 참여한 프로젝트의 성과 (n건의 다운로드, n건의 사용자 등) 를 기재
• Job Title 은 볼드체로 강조
  

[원티드 이력서] 학력과 수상 경력, 링크

• 간결하게
• 긴 링크는 프린트해서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번외] 헤드헌터와의 관계

• 헤드헌터와 원만한 관계를 두는 것은 좋음
• 개인적인 고민과 상담도 가능
  

[원티드 외 일반적인 이력서] 사진

• 의외로 사진에서 필터링 되는 경우가 있음
• 편안한 표정이나 웃는 표정
• 춘추복
• 정사각형 비율의 사진 사이즈
  

[원티드 외 일반적인 이력서] 기술 요약과 업무적 강점

• 업무적 강점은 기술 외적인 부분에 대한 어필을 할 때 괜찮음
• 지원하는 분야에 적합한 기술을 적는 용도로 기술 요약을 사용할 수 있겠음
  

[원티드 외 일반적인 이력서] Skill Set

• 1 ~ 5의 척도를 두고 경험한 언어에 대한 스킬 셋의 등급을 표시
  - 예를 들어, 1 ~ 2는 그냥 경험한 정도 (Hello, World! 와 그 조금 이상)
  • 3 이상 부터는 업무 가능한 상태
    

[원티드 외 일반적인 이력서] 상세 경력

• 진행기간, 주요내용, 본인이 기여한 기술력, 협력, 성취, 결과 / 성과에 대해 기술
  

[원티드 외 일반적인 이력서] 자기소개서

• 보통은 발췌독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 읽을 것이라는 생각은 놉 🙅‍♀️
• 이직을 한다면 이직의 배경에 대해 서술 하는것이 좋음
• 가족관계 같은 것 진짜 쓰지 말자
• 거짓말은 하지 말자
• 신념이나 의지보다는 경험을 전달할 것
• 사건의 동기 → 문제 발견 → 해결 → 깨달은 점 등
  • 기술과 관련된 경험을 토대로 작성하는 것이 좋음
• 협업의 경험에 대해 기술하는 것은 도움이 됨
  • 앞으로 같이 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 이 사람과 일하면 어떻게 할 수 있겠구나를 떠올릴 수 있음
  • 그렇기 때문에 토이 프로젝트나 실제 프로젝트 에서의 협업 경험을 쓰면 좋음

🙋‍♀️ 4. 이력서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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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1. 학점이 중요한가요?

A. 신입은 성실의 척도, 경력자는 다음부터 쓰지마세요

📭 Q2. 경력이 없는데, 뭘 적어야 할까요?

A1. 인턴쉽을 많이 경험할 것
A2. 신입(학생)의 토이프로젝트는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내가 생각한 것 만큼 대단해 보이지 않을수도 있음 😥

🤔 5. 취업 / 이직 준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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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월 이내 계획이 없는 경우

• 토이 프로젝트 진행
  • 서비스 클로닝이 가장 적절함 (있는 프로덕트를 그대로 만들어보기)
    • 왜냐면 기획이나 디자인의 일정이 길어짐을 방지 (2주 이내로 끝나야 함)
    • 규모는 2~3달 정도로 마무리 할 수 있는 수준
  • 분업 또는 각자 진행해도 관계없음
• 커뮤니티 활동
  • 선택적임
  • 하지만 동종 업계의 트렌드를 make up 한다는 점에서 좋음
• 이력서 초안 작성
  • 이력서를 쓴 지 3개월이 지나면 다른 사람이 쓴 것 처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음
  • 그런 의미에서 이력서를 3개월 마다 업데이트 하는 것이 좋을 듯
• 지원 회사 목록 작성
  •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기술 블로그나 기술 스택을 쫓아가면서 정리 해 둠

🙆‍♀️ 3개월 이내 취업 / 이직의 계획이 있는 경우

• 지원 회사의 기술 스택 검토
• 기술스택 관련 스터디 및 소규모 프로젝트 진행
  •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다는 점을 어필하는 것 또한 중요함
• 이력서 업데이트
• 다른 사람에게 이력서 검토 요청
• 제발 제출 전에 오타 수정 하세요!
• 재직 기간은 오타가 많이 나는 부분인데, 자칫 거짓말로 오해 받을 수 있음
• 알고리즘 과 손 코딩 연습
• 코딜리티, 해커랭크 등에서 코딩 테스트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봅시다
• 코딩 인터뷰 완전 분석 책 괜찮음

✨ 6.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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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 공부
2. 끊임없이 공부
   • 최신 기술을 끝없이 공부 합시다
   • 최신 기술을 공부하면 오픈 소스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도 있음
3. 내 코드에 잘못이 있을 수 있다는 열린 마음
   • 코드는 언제든 좋아질 수 있음
   • 잘못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인드와 멘탈이 중요함
4. 다른 개발자와 코드로 소통하기
   • 오픈소스에 기여하기
   • 커뮤니티에서 질문에 답해보기
   • SO에도 질문도 해보고 답도 해보기
5. 기술 뉴스와 블로그 구독하기
   • 영어를 잘하면 더 잘 읽힘

🙋‍♀️ 7. Q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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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질의 응답에 등장하는 내용은 특정 인물이나 업체가 떠오르지 않도록
일부 내용을 실제와는 다르게 적었습니다

Q1. 시니어와 주니어란...?

A1. 시니어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설계가 가능한 사람
(몇 명이서, 어떤 방법으로, 어떤 구조로 해결할 수 있는지)
A2. 주니어 → 시니어처럼은 아직은 힘듦

Q2. 회사에서 기대하는 신입 개발자의 수준이란...?

A1. 회사의 사정마다 조금은 다를 수 있음
A2. (대기업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회사는 중고 신입을 선호하기는 합니다

Q2.1. 회사에서 사용하는 기술 스택에 대한 경험이 있어야 유리하다는 걸까요?

A. 네. 설령 그게 토이프로젝트라 하더라도

Q3. 신입 자바 개발자로 구직중인데, 대기업 뿐 아니라 SI 업체도 많다. 개인적인 역량을 키우려면 SI 도 나쁘지 않다는 얘기를 하는데 어떤지. 그리고 스타트업과 SI의 차이는?

A. 약간의 경험이 있지만 긴 경험은 없다. 그래도 이야기 해 보자면

• SI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만들어 주는 곳
• 스타트업은 내 회사의 생각을 만들어 가는 곳
• 업무 강도는 케바케 일 수 있음
• 하지만, 한 번 발을 들인 커리어를 전환하는 것은 처음 진입하는 것 보다 비용이 크다
  • SI에서 시작하면 다른 곳으로 전환하기 힘들 수 있다
• 자바가 국내 취업에 강점이 있다고 하는데, 해외 취업은 어떤지
  • 코틀린 정도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 RoR 도 마이너 하지만 의외로 외국에서는 많이 사용하고 있다
    • TPS(Request per second) 퍼포먼스가 부족할 수 있다 (자바의 10~25% 정도의 성능)
    • 하지만 생산성이 대단히 높다
    • 생산성이 높거나 범용적인 언어를 잘 찾아보는 것도...
  • 하지만 언어를 뭐라 하긴 어려우니, 가고 싶은 회사를 대상으로 기술 스택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유리할 것 같다
  • 일단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합시다 (그게 어떤 일이나 어떤 언어라 할지라도)
    • 언젠가부터는 어떤 언어를 다룬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은 상황이 온다. 성장하기 때문에

Q4. 지난 주에 퇴사했는데, 퇴직 사유를 얼마나 솔직하게 밝혀야 할지 고민이다 (임금체불)

A. 임금체불이라는 퇴사 사유가 반복되는건 좋지 않을 것 같다
임금체불이라는 이직 사유가 아니더라도 부정적인 퇴사 사유의 반복은 마이너스

Q5. 공백 기간이 있다면 사유나, 그 동안에 무얼 했냐는 질문에 대해 얼마나 솔직하게 얘기해야 할 지

A. 만약 놀았다면, 그냥 놀았다고 하는 것이 좀 더 좋은 대답이 될 것 같다
회사 입장에서도 이 사람이 언젠가 또 쉬기 위해 퇴사를 할 수도 있다는 위험을 인지하는편이 안전

Q5.1. 최근 신입 공고는 기술에 대해 기준이 너무 높아졌는데, 그것을 다 충족해야 하나요?

A1. 채용 공고를 쓴 사람에 따라 달려있다

• 그치만 너무 이것저것 많이 쓰여 있다면 뭔가 잘못 알고 작성했을 확률이 높다
• 이를테면 파이썬과 레일즈 스펙을 같이 요구한다면... 굳이 스크립트 언어를 두 개나 채택?

A2. 여러개의 기술 스택을 요구 한다면...
→ "이 중에서 하나 정도는 너가 했으면 좋겠어"의 의미를 가질 것 같습니다

Q6. 비전공자로서 채용에서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A1. 사실 뽑기에는 조금 주저하게 되는게 현실
A2. 그렇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성장 가능한 사람이란 의지를 어필

• 예전 경험으로는 비전공자로서 늦은 나이에 개발자로 전향한 분을 뵈었었는데
•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과 의지가 대단해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었었음
  A3. 다시 한 번, 강한 의지가 있다는 것을 어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Q7. 개발팀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A1. 일단 면접장을 가야 알 수 있다. 그렇지 않고는 어려움
A2. 보통은 면접장과 개발실이 가까운 경우가 있어서, 한 번 물어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음
→ 무슨 장비(PC)를 쓰나, 어떤 도구(IDE)를 쓰나 등
A3. 재.량.껏.

🌈 2. 진짜 나를 보여주는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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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사: 아워홈 전문 프리젠터 채자영님
🍰 주제: 설득의 3요소로 보는 실전 면접 Skill

🏃‍♀️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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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를 한 문장으로 함축적으로 요약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 나의 방향성과 미래를 결정짓는 신념

2. 프레젠테이션(면접)은 정말 나의 이야기 하는 자리. 진정성있게

3. 면접이나 인터뷰 할 때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태도
   → 코딩만 잘 해서 될 것이 아니라, 코딩을 잘 하는 "나"를 셀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함

4. 설득의 3요소

   1. Ethos (발표자): 에너지, 카리스마, 태도
   2. Logos (이성)
   3. Pathos (감성)

💬 Ethos (발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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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는 왜 스피치를 하는 걸까?

1. 나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
2. 내 생각이 흔들리지 않아야, 다른 사람에게 신뢰를 얻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을 열 수 있다

2. 회사의 비전과 나의 비전을 일치시켜야 합니다

• "나의 능력을 이용해 회사의 OO 발전에 기여하고 OO한 능력을 펼치고 싶습니다"
  - 라고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함
• 기업규모에 따른 인터뷰 포인트
  • 스타트업 → 나의 성장 가능성
  • 대기업 → 성장가능성, 태도와 로열티 등...

3. "오늘 이 말은 꼭 하고 올 거야!"

• 오늘 나에 대해 어필하고 싶은 부분 3가지에 대해 미리 정하고 면접장으로 향하기
• 어떤 질문이 나오든지 내가 하고 싶은 말과 연결 시키는 것은 중요합니다
  • 그렇지 않으면, 면접관의 질문에 대한 수동적인 대답만 하게되고
    • 미련이 남을 수 있음
• 그럼 나의 강점 3가지는 뭘까...? 나중에 적어봐야 겠다

4. 유대인의 전통 대화 교육법 "하브루타"

1. 연장자에게 발언권을 준다

2. 이야기 도중에 끼어들지 않는다

   • 너무 의욕적으로 이야기를 많이 하다보면 열정을 잘못 전달 할 수 있음
     - 질문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대답한다거나
   • 그럼 이미지가 안 좋아 지고...

3. 말하기 전에 먼저 생각한다

   •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명확해지면 얘기 한다

4. 당황하여 서둘러 대답하지 않는다

   • 누군가 나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면 금방이라도 대답 해줘야 할 것 같지만
     • 정리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
   • 너무 즉각적인 대답은 가식적이거나 준비된 대답으로 오해할 수 있음
   • "잠시 생각할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와 같은 요청도 좋음
   • 바꿔 생각해보면 면접은 구직 기간동안 한 번 뿐인 기회이기 때문에
     - 너무 위축되지 말고 즐기는 것이 좋겠다
     • 돈 주고도 하기 어려운 경험이기 떄문에, 나도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자
     • 생각을 바꿀 수 있는 너무 좋은 얘기였습니다

5. 질문과 대답을 간결하게 한다

   • 할 수 있어? 없어? 를 물어봤을때 Yes or No 가 아닌 중언부언 하는건
   • 두괄식으로 얘기하는 법이 중요함

6. 처음 할 이야기와 나중 할 이야기를 구별하여 한다

   • 오프닝과 클로징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 마지막에 한 얘기는 기억에 남기에
     - 내 부족함을 드러내는 질문을 마지막에 받았다면?
     - 내가 말하고 싶은 3가지 또는 신념으로 나에 대한 이미지를 정리 하고 나와야 한다
     - 긍정적으로 마무리 하는게 좋다 (조금 철판 깔더라도)
     

7. 잘 알지 못하고 말했거나 잘못 말한 것은 솔직하게 인정한다

   • 어차피 아는지 모르는지는 다 알고 있음
   • 다음에 더 준비해서 대답 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은 좋음
     - 이건 발표에 해당하는 이야기 인 듯 합니다
     • 면접에 다음이 어딨어 😥

5. 판단의 휴리스틱스 (heuristics: 교수법)

• 사람은 의사결정을 내릴 떄, 보통 가장 빠른 방법을 택한다
• 빠른 방법이란 의사결정하는 사람의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결정된다
  • 인사, 표정 등에서 벌써 결정이 날 수 있음
• 그럼 어떻게 인사를 해야 하는가
  • 청중은 누가 있는지 살펴보고
  • 내 인사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 누군가는 물을 마시고 있거나, 이제 착석 중이거나
  • 나의 여유가 느껴지는 것이 좋음
    • 쟤 왜 시작안하지? 이 때
    • 천천히 명료하게 이야기 하기
    • 대단히 당당하게
  • 인사하고 박수를 칠 타이밍은 사회적인 약속
    • 입장 → 자기소개 → 실제로 머리숙여 인사 → (보통 이때가 약속된 박수 타이밍)
    • 이렇게 인사할 수 있도록 여유를 가져야 한다
• 구역별로 나눠서 나에게 우호적인 청중을 찾아 두는 것이 좋음
  • 나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사람들. 눈이 마주치는게 부담스러우면 미간을 봐도 괜찮겠다
  • 이건 피해야 함
    • 내가 먼저 시선을 피하고 있지 않은지
    •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명을 쳐다보지는 않은지
    • 천정이나 땅을 보면 안돼요 (자신감이 없거나, 기억이 안나는 걸로 오해받을 수 있음)
    • 화면만 보고 있지는 않은지 (발표의 경우)
  • 동영상 촬영은 나의 습관을 객관화 할 수 있는 방법
• 어쩔 수 없지만 첫 인상은 3~4초 내에 결정된다
  • 무대에 섰다면, 어떤 방법으로라도 매력을 보여라
  • 옷차림, 외모, 표정, 멘트 그 무엇이라도

6. 나의 바디 랭귀지

• 당연히 자세도 중요함
• 허리 어깨 가슴 펴고
• 손은 제스쳐를 하고 (어차피 손은 할 게 없다. 제스쳐가 되려 임팩트 있음)

7. 친구들 앞에서는 말 잘하는데... 다른 사람들 앞에선 어려워요 😥

• 그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데 집중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평가를 신경 쓰고 있는 것(!)
  • 이 얘기를 들었을때는 마치 제 얘기 같았습니다
  • 매 주 하는 스터디에서 발표 주제 보다도
    • 있어 보이게 이야기 하고자 하는 노력하는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 그러다 보니 저 또한 아는 사람들 앞에서만 잘하는 것 같네요
• 다른 사람 앞에서 잘 얘기하고 싶다면, 나의 생각과 메시지를 잘 지켜야 한다
  • 그건 충분한 연습과 정보에 대한 정확한 이해
  • 그리고 여유로운 태도

🙇‍♀️ Logos (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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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 스피치의 기본은 청중 분석

• 면접관은 누구인지
• 나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 면접관은 왜 지금 사람을 뽑고 있는지
• 어떤 프로젝트를 입사 후에 수행해야 하는가
• 이 청중에서의 키맨은 누구인가
• ✨ 결국 본질은 같다. 함께 일할 사람을 뽑는 것 ✨

2. 현업 개발자분들께 전해 들은 실제 채용 과정 예시

1. 서류 전형

   • 어떤 언어를 쓰고, 어떤 프로젝트를 했는지
     • 본인의 기여도를 항상 잘 기술해야 함

2. 기술 면접

   1. 개발 책임자가 면접을 진행 ( + 실무자 )
   2. 프로젝트에서 내가 기여한 부분에 대한 정확한 검증을 함
      • 나는 어떤걸 개발했는가
      • 개발 하면서 무엇이 어려웠는가
        • 어떻게 해결했는가
   3. 실무 스킬 검증
      • 면접 중의 화이트보드 코딩, 손 코딩 결과에 대해 질의 응답
        - 미리 손 코딩은 연습을 해보는게 좋다 (의외로 잘 안됨)
      • 또는 사전 과제, 사전 프로젝트 결과에 대해 질의 응답
      • 지금 바로 투입되면 얼마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지
   4. 협업 능력 검증
      • 실제 질문 사례
        • 어느 팀에서 어떤 포지션으로 일했는지
        • 오픈소스는 어떤 걸 사용해 보았는지
        • 기존 익숙한 업무와 전혀 다른 팀에 배치가 되면 어떻게 할 것인지
        • 여태까지 어떻게 공부했는지
        • 코드리뷰를 해봤다면, 어떻게 진행했는지
        •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가 있는지

3. 임원 면접 / 대표 면접

   • 컬쳐 핏 (우리 회사랑 잘 맞나?)
     - 꽤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
     • 그리고 회사에 대한 Royalty 👑 체크
     • 왜냐면 능력 있으면 언제든 떠날 수 있으니까
       • 갑자기 조조 밑에 있던 관우 생각이 났습니다
   • 인성과 Attitude

3. 기업별 예시

아래 기업 예시는 실제 발표 내용을 특정 기업이 떠오르지 않도록 조금 변경하였습니다

1. 대기업의 경우

   • A사의 경우는 전공 별로 면접 그룹을 세분화 함
   • B사의 경우는 하루에 3가지 면접 진행
     • 인성
       • 자기소개
       • 자소서 기반 질문
       • 회사에 대한 관심도
     • 창의성
       • 제시어를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
       • 번뜩이는 아이디어 일수록 좋음
     • 전공
       • 15분정도 지문 3개를 주고 한 문제만 선택하여 10분 짜리 답변 PT
       • 면접관은 현업 개발자
   • C사의 경우
     • 신입
       • 가능성과 태도가 중요함
     • 경력
       • 경험과 실력이 중요함
       • 경력기술서에 기반해 질문함
         • 프로젝트에서의 역할은?
         •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는지?
           • 개발 규모, 역할, 방법론, 프레임워크, 개발 환경에 대해 기술할 것
           • 포트폴리오는 디테일 할 수록 좋음
     • 코딩실력 외 커뮤니케이션 역량, 태도, 도메인 지식, 관리 역량에 대해 대체로 검증함
     • 코딩실력이 확실하면 합격 가능성은 항상 높음
       • 하지만 커뮤니케이션 부족은 감점요인
     • 임원면접에서는 이미 능력적인 부분이 검증되었기 때문에 로열티나 태도를 봄
       • 회사에 대한 관심도나 최근 회사의 동향을 모른다면 감점
       • 입사 후 목표나 나의 비전에 대해 어필 할 것

2. 스타트업의 경우

   •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인재인지
   • 기획과 디자인에 대한 경험이나 이해
   • 다양한 롤을 수행할 수 있는지

3. 마지막에는 나를 기억에 남도록 하는 하나의 메시지

• 인용구나 내가 지어낸 말이나 아무거나 관계없다
• 유명한 개발자의 말을 빌려서라도 인상에 남는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음
• 나의 인생이라는 긴 글에 제목을 붙여주는 중요한 포인트가 됨

🥰 Pathos(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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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좋은 발표란 뭘까요?

→ 나만의 언어로, 생생하게 살아있는 말로 전달하는 것
→ 스크립트가 있다면, 나 만의 언어가 아닌 "글 말"이 된다. 이런 발표가 진정성이나 감동이 있을까?

2. 🔥 열정은 조심히 전달해야 한다

• 정중함을 갖추고 진심을 다해
• 자칫 무례해 질 수 있음

3. 🌊 발표 자료는 전체 Flow 를 머릿속에 담아 주자

• 그래서 청중을 이끌고 발표를 할 수 있다
• 발표자료 슬라이드는 여러 장으로 인쇄해서 계속 해서 보면서 떠올리자
  • 그리고 장표별로 적당한 스크립트를 작성하자
    • 완전한 스크립트가 아닌 꼭 이야기 해야 하는 키워드만 작성

4. 🕋 압박면접을 이겨내는 법

• 쿠션언어로 극복하자
  • "역시 예리하시군요"
  • "중요한 말씀을 해주셨네요"
  •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 "중요한 부분을 짚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쿠션 언어로 질문자의 불편한 마음을 누그러뜨리자

👋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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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제보 환영합니다)

두서 없는 메모 같은 긴 글을 혹시 다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용의 대부분은 제 사적인 견해가 아닌 각 세션별 연사님의 이야기 전달입니다!

첫 번째 세션은 현업에 계시면서 실제 경험하셨던 이야기를 해주셔서
많은 도움과 공부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 세션은 인문학적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최근에 책이라고는 개발 서적만 읽고 세미나는 개발 관련된 행사만 참여했거든요...

이 글의 절반만 해도... 라는 생각이 드네요 😭
이직시장에서 가치있는 사람이 되도록 더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