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커피스터디 1주차 회고

이동현·2021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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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를 시작한 지 1주일이 지났는데 많은 시간을 쏟지 못했다.

이 스터디에 집중하기 위해서 젠리 프로젝트도 포기하고 기초를 더 많이 다져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역시나 계획만큼 집중하지 못해서 아웃풋을 거의 내지 못했다.

어느 정도 프로그래밍을 했기 때문에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고 하더라도 기본 문법은 다 비슷하고 어떻게든 구조를 효율적으로 잘 짜서 만들어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예상 밖이었다.

자바스크립트는 낯설다

처음 접한 js는 상당히 낯설었고 그냥 C 언어와는 매우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처음에 강의에서 프론트엔드 상태관리 창에 예시가 되는 코드를 제시해줬는데 그 코드를 이해하는데 문법을 다시 공부하다보니까 며칠이 걸렸다. 사실 아직도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부분이 많다.

그러다보니 코드를 구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고 어디부터 공부를 해야 코드 구현이 가능할까를 생각했는데 상당히 어렵게만 느껴졌다. 그래서 중간에 내가 생각한 방법이 우선 js로 된 코드를 거의 본 적이 없는 내가 js로 코드를 짠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그걸 1주일 안에 해낸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클론코딩

그래서 기본 문법을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4회에 걸쳐 이 스터디를 진행한 yujo님의 코드를 클론코딩하면서 그 때 그 때 필요한 문법을 공부하고 어떤 로직으로 만들어 나갔는지를 고민하면서 분석하기로 했다.

그렇게 모던 자바스크립트 튜토리얼을 계속 반복해가면서 공부하고 필요한 것이 나올 때마다 찾아가면서 이렇게 작동하는구나 하면서 익혔다. 그런데 코드를 내가 직접 짜는 것이 아니다보니까 확실히 머릿속에 잘 효과적으로 각인되지는 않는 느낌이다. 그래도 처음에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차근 차근 기능 단위로 분석을 하면서 어떻게 이런 코드를 짤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진행하고 있는데 미션을 거의 진행하지 못했다.

시간관리 실패

일단 변명의 여지 없이 이 스터디 자체에 많은 시간을 쏟지 않았다. 이건 뭐 너무 한심해서 말 할 것이 없다. 클론코딩을 하더라도 시간을 많이 쏟았더라면 더 진도가 나갔을텐데 아쉬움만 남는 1주차였다.

2주차 계획

일단 1주차를 거의 하지 못한 상태로 2주차 미션을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그리고 마지막 4주차에 회고 시간이 있으니까 그 버퍼기간을 생각해서라도 이번 스터디는 전부 다 클론코딩을 하게 된다 하더라도 어떻게든 분석하고 이해해서 내 것으로 만드려고 한다. 학습을 진행하면서 모든 문법적인 내용들이나 새로 알게 된 사실들을 블로그에 정리하려고 했는데 그러헥 되면 거의 튜토리얼을 다시 만들게 되는 수준이라서 나중에 코드를 짜면서 실속있는 지식저장소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2주차에는 온전히 시간을 다 쏟아서 최대한 따라갈 수 있도록 하고 이 스터디는 분명히 완성도있게 진행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다음 스터디도 바로 참여해서 그 때는 스스로 잘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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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 Hardy : 멋쟁이 개발자 되기 인생 프로젝트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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