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여간의 기업협업이 끝이 났다. 뭔가 나에게는 다사다난(?)했던 협업이었다. 브랜디를 나갔던 동기는 나까지 총 17명 그중 백엔드는 7명이었다. 브랜디에서 4팀으로 나눠서 보내달라는 요청에 4팀으로 나뉘었고 7명 홀수였기 때문에 1명은 팀에서 혼자 백엔드를 맡게 되었는데 그게 나였다😅 백엔드2명에 프론트2명 or 3명으로 팀이 정해졌는데 나 혼자 백엔드에 프론트3분이었다...오마이갓 내가 잘해서 그렇다는 다른 분들의 위로(?)에도 부담이 조금 되었다. 여태껏 공부했던 장고가 아닌 플라스크를 해야 했기 때문에..😂
협업을 나간 첫 날, 프론트 분들의 하고 싶은 기술 스택 차이로 한분이 vue.js 를 하고 싶어하셔서 나는 원래 혼자 백엔드였기 때문에 그분과 둘이 팀이 되는 것으로 변경이 되었다. 그런데 또 며칠 안 지나서 그분의 집안사정으로 협업을 나올 수 없게 되셔서.....정말 혼자 팀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기업협업프로젝트가 개인프로젝트가 되어버렸고.. 프론트부분은 브랜디의 팀장님께서 맡아주셨다. 마지막날 최종발표를 하고 총 15명 중 면접인원 4명이 결정이 되었는데 나도 그 중 하나가 되었다. 나의 제일 큰 단점인 공식적인 자리에서 엄청 긴장하고 떨고 머릿속이 하얘지는.... 면접에 뽑아주신 팀장님께 너무 죄송할 정도로 면접을 망쳤고 결론은 탈락..😢
그래도 정말 너무 많은 것을 배운 협업이었고 개인공부를 선택했으면 절대 몰랐을 여러가지 것들을 배웠다. 이틀에 한번씩 하는 코드리뷰를 통해서 발표실력이 조금 늘었고 컨벤션과 전체적인 에러를 잡는 것, db connection 등 많은 것들을 배운 좋은 경험이었다 :)
Brandi Admin Clone Project - github
2020.10.19 -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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