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7 WIL 4월 3째주 주간회고

송은혜·2022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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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 6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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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새로 알게 된 것💡

이번주는 미니프로젝트 주차를 통해 처음으로 프론트엔드와 협업을 진행하였고, 클론코딩 주차를 통해 다시 한 번 협업을 진행중이다.

내가 생각하는 것과 실제 프론트앤드는 많이 다른 것 같았다.
흔히들 백앤드는 눈에 보이지않는 면을 만들고, 프론트는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을 만든다고 하는데, 그런 인터넷의 부족한 설명들로 나는 프론트는 UI 처럼 눈에 익히 보이는 시각적인 부분들만을 담당하는 줄만 알았다.

하지만 이번 협업을 통해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프론트도 참 쉽지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지만, 베이스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버튼 하나하나부터 새로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프론트가 좀 더 바쁘다는 느낌을 받았다.

서비스가 더 크고 실제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있고 그런 상황이라면 백앤드가 잠못자고 작업을 해야할 지도 모르지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처음부터 쌓아올리는 상황이라 상대적으로 프론트가 조금 더 바쁜 느낌이였다.

이렇게 서로서로의 상황을 잘 모르고 있었던 터라, 첫 협업을 진행하라고 했을 때는 솔직히 뭘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감이 안잡혔다.
매니저님들은 백과 프론트가 코드가지고 서로 이야기 할 일은 없을 거라고 하셨는데, 아무것도 모르니까 데이터를 어떻게 줘야하는지, 어떻게 받아야하는지 이렇게 하면 상대방이 더 복잡해지는건 아닌지 고민이 많이들어서 처음에 더 어려웠던 것 같다.

왜 회사에서 협업을 경험해본 사람을 선호하는지 알 수 있게되는 주차였다.
배운것이 다르고 아는 것이 다르다보니, 서로 입장이 다르고 생각이 달라서 말하는 것도 서로 조심해주어야하고, 내가 하고싶은 것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그 방식을 추구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제 이번주 클론 코딩만 지나면 실전프로젝트를 시작하게된다. 서로 서로 많이 예민하고 힘들겠지만 그때에도 서로를 잘 배려하며 좋은 팀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며 즐겁게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길바란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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