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0 TIL

이형준·2023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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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재귀함수에 대한 문제들을 몇 가지 풀며 느꼈던 점들을 가볍게 메모해보자. 재귀 너무 어렵다 ... 😂

재귀

팩토리얼

재귀 개념의 가장 기본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지만, 막상 아무것도 보지 않고 팩토리얼을 재귀로 구현해라! 라고 하니 생각보다 오래 걸렸었다. 덕분에 관련 책을 읽으며 재귀함수에 대해 다시 공부하였고, 이전까지 단순히 재귀함수의 정의만을 알고 있었던 난 재귀의 심오함을 느끼게 되었다....

하노이 탑

1차 멘붕. 몇 시간동안 하노이 탑 게임의 룰을 제외한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했다. 관련 영상을 몇번이고 시청하고, 서칭하고, 그림을 그려보고 난 후에야 조금씩 흐름이 보이기 시작했고, 이제는 누군가에게 재귀적으로 하노이 탑을 풀어내는 법을 설명할 정도까진 이해했다. 물론 이를 다시 코드로 구현해보라고 하면 여전히 오래 걸리겠지만 😅

N-QUEEEN

2차 멘붕. 이번엔 로직을 이해하는 데 오래 걸렸다기보다 구현에 어려움을 겪었다. 집중력 부족인지 자꾸 논리적으로 흐름을 따라가질 못했다. 이 역시 다시 구현하라고 하면 애를 먹을 것 같다. 재귀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더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

Z (백준 1074)

비교적 위의 두 문제보단 쉬웠지만, 쉽지 않았다. 이 역시 내가 구현하기보단 서칭을 통해 공부해보고, 직접 구현해보는 과정을 거쳤다. 사분면을 찾으며 재귀시키는 방식이 보편적인 방법 같았는데, 솔직히 내가 몇시간 더 고민했어도 이런 방법을 생각해냈을 것 같지는 않다. 더 공부가 필요하겠다는 생각뿐.

한 문제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끙끙대는 경향이 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ㅋㅋㅋ 죽어도 내가 방법을 생각해내서 풀겠다는 자존심 때문인거 같은데, 적어도 알고리즘 주차에는 버려야 할 안좋은 습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각 문제마다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이 지난다면 과감하게 헤딩을 포기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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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미약한 재능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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