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됐다고?

블로그에 계획을 기재한적이있었다,
창업을 하기로 마음 먹었고 마지막으로 도전하고 안된다면 플러터 개기발자(개발자,기획자)가 되자고

근데 정말 되버렸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가라던 전직장 사장님께 심심한 감사를 표한다.
가끔은 분노라는 감정이 정말 도움이 되긴하나보다

예창패 서류 합격

2월 마지막주 플러터 교육은 끝났다, 바로 예창패 준비를 했다
저번에 한번 떨어진적이있어, 좀 더 디벨롭된 자료와 근거들이 필요했다.

4월 서류발표가 났다, 정확히 코로나 격리 끝난 다음날이었다,
혹시 내년 예창패를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팁을 드리자면 장 수 생각하지마시고 그림도 표도 많이넣고 디테일한 계획을 꼭 기재하라 이다.
작년과 이번년도의 차이는 이거밖에 없었다.

나는 미술과 관련된 창업이었고 이걸 소셜벤처 영역과 엮어보았다.
다행히 벤처사업협회 이쁘게 봐주셨는지 햅격스~
그리고 플러터 교육을 포함해 창업까지 도움을 많이 주신 SSAC과 창업멘토님께 감사말씀을 드린다.

예창패 발표평가

10분발표 20분 질의응답이었다.
나란 사람의 모든 스탯을 입과 말하는 거에 올려서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타이슨이 그랬지 누구나 계획은 있다 쳐맞기 전까지는

PPT를 만들고 스크립트를 짜보는데 전혀 외워지지 못했다.
거기다가 짜놓은거 마저도 예창패에서 정해준 포맷으로 해야했어서 한번 뒤집었닼ㅋ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무대 공포증이 심했다.
걱정이 너무 많이 됐다. 떨어질수도 있다라는 생각에 몇번 울기도했다

왜 발표가 잘되는건데?

사실 어이가 없었다.
말도안되게 발표를 잘해서였다. 아니 왜 말을 잘하는거지?
연습때는 절고 발음도 세고 빠르기까지했는데 9분30초에 딱끝내기 까지했다.

질의응답 부분도 상당히 잘했고
2분정도 플라이휠과 나와 비슷한 업체들이 해외에서 투자받은 금액과 소셜리티 포부까지 마지막 하고싶은 말도 다했다.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박수도 쳐주셨다.

앞으로의 계획

직원이 벌써 두명이다, 예창패가 끝나기 전에 투자를 받아야한다 혹은 기깔나게 초창패를 준비해야한다.
아니면 팀원들 월급도 못나갈수도있다.

협약은 안했지만 이미 시작하고있다.
첫번째 스텝은 MVP 즉 제품 만들기이다.

백엔드는 node.js express
앱은 flutter
DB는 mysql로 할 것 같다.
문제는 admin 페이지의 구성인데 react로 할 것 같다.

팀원들은 커머스 쪽 개발을 하고있다.

나는 단시간동안 flutter를 제외한 모든걸 배운후 바로 제품을 만들고 적용시켜야한다.
부딪히면서 해보니까 개발 한번도 못한 나도 무언가 할수있다는 걸 알았다.

SSAC에서 무료 온라인 강의 수강도 지원해주셨다, 정말 너무 감사하고 여기서 공부했다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블로그에 이제는 JS나 node, react에 관련된 글도 많이 쓸것같다.

~~진짜 시작이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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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1일

이후 이야기는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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