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타입은 값의 종류를 말한다.
자바스크립트의 모든 값은 데이터 타입을 갖는다.
자바스크립트 타입은 원시타입과 객체 타입으로 분류할 수 있다.
구분 | 데이터 타입 | 설명 |
---|---|---|
원시타입 | 숫자 타입 | 숫자.정수와 실수 구분없이 하나의 숫자 타입만 존재 |
문자열 타입 | 문자열 | |
불리언 타입 | 논리적 참(true)와 거짓(false) | |
undefined 타입 | var 키워드로 선언된 변수에 암묵적으로 할당되는 값 | |
null 타입 | 값이 없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명시할 때 사용하는 값 | |
심벌 타입 | ES6에서 추가된 7번째 타입 | |
BigInt 타입 | ES11에서 추가된 타입 | |
객체타입 | 객체,함수, 배열 등 |
숫자 타입의 값 1과 문자열 타입의 값 '1'은 전혀 다른 값이다. 숫자 타입의 값 1과 문자열 타입의 값 '1'은 생성한 목적과 용도가 다르다.
숫자 타입 값 - 주로 산술 연산을 위해 생성
문자 열 타입 값 - 주로 텍스트를 화면에 출력하기 위해 생성
또한 확보해야 할 메모리 공간의 크기도 다르고 메모리에 저장되는 2진수도 다르며 읽어 들여 해석하는 방식도 다르다.
개발자는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타입을 구별해서 값을 생성할 것이고,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타입을 구별해서 값을 취급할 것이다.
자바스크립트는 독특하게 하나의 숫자 타입만 존재한다.
모든 수를 실수로 처리하며, 정수만 표현하기 위한 데이터 타입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정수,실수,2/8/16 진수 리터럴은 모두 메모리에 배정밀도 64비트 부동소수점 형식의 2진수로 저장된다. 하지만 자바스크립트는 2/8/16진수를 표현하기 위한 데이터 타입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 값을 참조하면 모두 10진수로 해석된다.
var binary = 0b01000001; //2진수
var octal = 0o101; //8진수
var hex = 0x41 // 16진수
//표기법만 다를 뿐 모두 같은 값이다.
console.log(binary) // 65
console.log(octal) // 65
console.log(hex) // 65
console.log(binary ===octal) //true
숫자 타입은 추가적으로 세 가지 특별한 값도 표현할 수 있다.
문자열은 작은따옴표(''),큰따옴표("") 또는 백틱(``)으로 텍스트를 감싼다.
문자열을 따옴표로 감싸는 이유는 키워드나 식별자같은 토큰과 구분하기 위해서다.
자바스크립트의 문자열은 원시 타입이며, 변경 불가능한 값이다.
템플릿 리터럴은 멀티라인 문자열, 표현식 삽입, 태그드 템플릿 등 편리한 문자열 처리 기능을 제공한다.
템플릿 리터럴은 런타임 과정에 일반 문자열로 변환되어 처리된다.
템플릿 문자열은 일반적인 따옴표 대신 백틱(``)을 사용해 표현한다.
불리언 타입의 값은 논리적 참, 거짓을 나타내는 true 와 false 뿐이다.
var foo = true
console.log(foo) // true
불리언 타입의 값은 참과 거짓으로 구분되는 조건에 의해 프로그램의 흐름을 제어하는 조건문에서 자주 사용한다.
undefined 타입의 값은 undefined가 유일하다.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암묵적으로 undefined로 초기화된다. 따라서 변수를 선언한 이후 값을 할당하지 않은 변수를 참조하면 undefined가 반환된다.
자바스크립트 엔진이 변수를 초기화하는데 사용하는 undefined를 개발자가 의도적으로 변수에 할당한다면 undefined의 본래 취지와 어긋날뿐더러 혼란을 줄 수 있으니 권장하지 않는다.
null 타입의 값은 null이 유일하다.
프로그래밍에서 null은 변수에 값이 없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명시할때 사용한다. 변수에 null을 할당하는 것은 변수가 이전에 참조하던 값을 더 이상 참조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함수가 유효한 값을 반환할 수 없는 경우 명시적으로 null을 반환하기도 한다.
var element = document.querySelector('.myClass');
//Html 문서에 myClass 클래스를 갖는 요소가 없다면 null을 반환한다.
console.log(element) // null
심벌은 ES6에서 추가된 7번째 타입으로, 변경 불가능한 원시 타입이다. 심벌 값은 다른 값과 중복되지 않는 유일무이한 값이다. 따라서 주로 이름이 충돌할 위험이 없는 객체의 유일한 프로퍼티 키를 만들기 위해 사용된다.
자바스크립트는 객체 기반의 언어이며, 자바스크립트를 이루고 있는 거의 모든 것이 객체이다.
데이터 타입에 의한 메모리 공간의 확보와 참조
값은 메모리에 저장하고 참조할 수 있어야 한다. 메모리에 값을 저장하려면 먼저 확보해야 할 메모리 공간의 크기를 결정해야 한다.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값의 종류에 따라 정해진 크기의 메모리 공간을 확보한다.
즉, 변수에 할당되는 값의 데이터 타입에 따라 확보해야 할 메모리 공간의 크기가 결정된다.
심벌 테이블 : 컴파일러 또는 인터프리터는 심벌 테이블이라고 부르는 자료 구조를 통해 식별자를 키로 바인딩된 값의 메모리 주소, 데이터 타입, 스코프등을 관리한다.
데이터 타입이 필요한 이유
동적 타입 언어와 정적 타입 언어
C나 자바같은 정적 타입 언어는 변수를 선언할 때 변수에 할당할 수 있는 값의 종류, 즉 데이터 타입을 사전에 선언해야 한다. 이를 명시적 타입 선언이라 한다.
정적 타입 언어는 컴파일 시점에 타입 체크를 수행한다.
자바스크립트 언어는 정적 타입 언어와 다르게 변수를 선언할 때 타입을 선언하지 않는다. 자바스크립트는 어떠한 데이터 타입의 값이라도 자유롭게 할당할 수 있다.
typeof 연산자로 변수를 연산하면 변수의 데이터 타입을 반환한다. 정확히 말하면 변수의 데이터 타입을 반환하는 것이 아니라 변수에 할당된 값의 데이터 타입을 반환한 것이다.
자바스크립트의 변수는 선언이 아닌 할당에 의해 타입이 결정(타입 추론)된다. 그리고 재할당에 의해 변수의 타입은 언제든지 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을 동적 타이핑이라 하며, 자바스크립트를 정적 타입 언어와 구별하기 위해 동적 타입 언어라 한다.
대표적인 동적 타입 언어로는 자바스크립트,파이썬,루비,php,리스프,펄 등
동적 타입 언어는 유연성은 높지만 신뢰성은 떨어진다.
변수를 사용할 때 주의할 사항
가독성이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
컴퓨터가 이해하는 코드는 어떤 바보도 쓸 수 있다. 하지만 훌륭한 프로그래머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쓴다.
-마틴 파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