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chool.programmers.co.kr/learn/courses/30/lessons/17681
네오는 평소 프로도가 비상금을 숨겨놓는 장소를 알려줄 비밀지도를 손에 넣었다. 그런데 이 비밀지도는 숫자로 암호화되어 있어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암호를 해독해야 한다. 다행히 지도 암호를 해독할 방법을 적어놓은 메모도 함께 발견했다.
지도는 한 변의 길이가 n인 정사각형 배열 형태로, 각 칸은 "공백"(" ") 또는 "벽"("#") 두 종류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 지도는 두 장의 지도를 겹쳐서 얻을 수 있다. 각각 "지도 1"과 "지도 2"라고 하자. 지도 1 또는 지도 2 중 어느 하나라도 벽인 부분은 전체 지도에서도 벽이다. 지도 1과 지도 2에서 모두 공백인 부분은 전체 지도에서도 공백이다.
"지도 1"과 "지도 2"는 각각 정수 배열로 암호화되어 있다.
암호화된 배열은 지도의 각 가로줄에서 벽 부분을 1, 공백 부분을 0으로 부호화했을 때 얻어지는 이진수에 해당하는 값의 배열이다.
네오가 프로도의 비상금을 손에 넣을 수 있도록, 비밀지도의 암호를 해독하는 작업을 도와줄 프로그램을 작성하라.
입력으로 지도의 한 변 크기 n 과 2개의 정수 배열 arr1, arr2가 들어온다.
1 ≦ n ≦ 16
arr1, arr2는 길이 n인 정수 배열로 주어진다.
정수 배열의 각 원소 x를 이진수로 변환했을 때의 길이는 n 이하이다. 즉, 0 ≦ x ≦ 2n - 1을 만족한다.
원래의 비밀지도를 해독하여 '#', 공백으로 구성된 문자열 배열로 출력하라.
- 처음엔 리스트 원소를 이진수로 변환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코드를 작성했다. 이 후 리스트 arr1, arr2를 합치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 1번과 같이 코드를 작성하다 보니 굉장히 난잡해진 코드를 보고 안되겠다는 생각에 문제를 다시 읽어보았다.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 굳이 리스트를 합칠 필요 없이 이진수 변환과 동시에 연산을 하면 되는 것이었다. 비트 연산자를 사용하면 되는데, 이 문제에서는 OR 연산자를 사용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지도가 정사각형 배열 형태라 한 번의 반복문으로 arr1과 arr2의 원소에 접근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 arr1, arr2의 길이는 n으로 고정되어 있고, arr1과 arr2의 원소의 길이 또한 n으로 고정되어 있다.
- 반복문을 사용해 arr1과 arr2의 원소에 접근하였고, arr1과 arr2의 원소를 OR 연산하여 그 결과값을 내장함수 format()을 이용해 이진수로 변환해 주었다.
- 변환한 이진수 값을 출력해 보았는데, 자릿수가 안맞는 상황이 발생했다.
- 예를 들어 이진수 01001은 1001로 출력이 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 answer 리스트 원소의 길이도 n으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zfill(n)을 사용해 이진수의 자릿수를 맞춰주었다.
- 변환한 값을 문제의 출력 형식에 맞게 replace()를 사용해 '1'은 '#'으로, '0'은 ' '으로 바꾸어 answer 리스트에 추가해 주었다.
- answer 리스트를 리턴하여 문제를 해결하였다!
def solution(n, arr1, arr2): answer = [] for i in range(n): a = format(arr1[i] | arr2[i], 'b').zfill(n) answer.append(a.replace('1', '#').replace('0', ' ')) return answer
비트 연산을 더 빨리 생각했다면 더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던 문제였다.
이 방법 말고도 다른 방법이 있지만 출제자의 의도도 비트 연산을 사용하는 것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파이썬의 다양한 내장 함수들이 사용된 문제인데, 문법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더라면 절대로 풀 수 없는 문제였다.
문제 해결 방향성을 찾은 뒤 잠깐의 고민 시간 외에 막힘없이 코드를 작성했는데, 이진수 변환을 하고 OR 연산을 해야 되는지 그 반대인지 이 부분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replace() 함수를 사용하기 전에 이진수의 출력값이 필요했던 것이지 OR 연산을 위해 이진수로 변환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OR 연산을 한 후 이진수로 변환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모든 과정을 여러 줄의 코드로 작성했지만, 마지막에는 가독성을 좋게 하기 위해 한 줄로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한 줄로 줄였다.
충분히 할 만 하고 쉬워 보이는 문제였지만 처음에 해결 방향에 대한 갈피를 잡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 나는 아직 부족한 것 같다. 앞으로 이런 문제들을 더 풀어보면서 실력을 키워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