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이전 대학교 생활 할 때부터 파이썬에 관심이 있었고, 자연스래 파이콘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었습니다. 그래서 오프라인으로 가진 못했지만, 세션들이 유튜브에 있으니까 보기도 하고 2021년에는 온라인 세션을 직접 보기도 했습니다. 이번년도에 서울에 올라오게 되면서 PYCON 2022 에 오프라인으로 참여하게 될 기회가 생겼습니다.
티켓은 festa! 에서 구매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참여는 무료였지만, 오프라인 참여는 일자당 4만원, 굿즈(티셔츠) 구매는 2만원이였습니다. 토요일 참여, 굿즈 구매하여서 총 6만원 지불하고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전날 파이콘 운영위원회에서 참여 바코드와 위치를 문자로 전송해주셔서 좀 더 쉽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당일 파이콘 행사는 at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진행했습니다. 을지로 입구역 5번 출구에서 10분 내로 걸어가면 나오는 위치였습니다.
장소에 들어갔을 때, 먼저 전날에 받은 바코드를 찍고 입장 팔찌와 굿즈등을 받았습니다. 굿즈는 파이콘 및 후원사에서 제공해준 것으로 두 손 양껏 제공해줬습니다. 후원사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굿즈를 담은 가방이 두개였는데 하나로 합치면서 종이가방 가득 굿즈가 들어있습니다.
1층에는 세션 스페이스로 접수 장소와 세션을 진행하는 두 방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약간은 의야했던 게 오프라인 세션일 줄 알았는데 촬영 세션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래서 현장감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지만😂, 좋은 강연자분들이 진행해주시는 세션의 품질은 정말 좋았습니다👍
촬영 세션들이라 각 세션들은 유튜브 중계 및 현장 중계 둘 다 송출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꼭 오프라인으로 참여하지 않더라도 각 세션들을 즐길 수 있어서 다음에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전년도 영상들도 동일합니다☺️)
https://www.youtube.com/c/PyConKRtube
2층에서는 오프라인에서만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열린공간과 행사공간 두 군데가 존재했으며, 파이콘 운영 위원회와 후원사들이 준비한 이벤트로 즐비했습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파이써니스타 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 OX 퀴즈 등을 준비했습니다. 후원사들은 파이콘에 참여한 좋은 개발자들을 위한 채용 관련 행사들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스템프 이벤트로 컨퍼런스 공간안에 있는 위치마다 스탬프를 찍어서 전부 다 모으면 소정의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옆에 있는 도장을 사용하면 되었습니다~
스템프를 전부 다 찍으니까 파이콘 플라스틱 진열대 굿즈를 제공해줬습니다.
후원사들의 목록들을 스템프로 찍을 수 있었고, 15개 후원사들 스템프를 전부 모았을 때 굿즈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스낵박스를 제공해줬습니다. 종류로는 일반, 비건, 글루텐 프리 등 선택할 수 있으며 대부분 디저트나 과일 위주였습니다. 포장이 이쁘게 되어 있으며, 가볍게 먹고 파이콘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현재 데이터 엔지니어 커리어를 계속 가는 상태여서 데이터 엔지니어링 관련 세션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Data Engineering in Python 세션을 들었었는데 현재 데이터 엔지니어링 트랜드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 지 설명을 잘해주셨습니다. 그 중에서 Feature Store 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존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비교했을 때 머신러닝에 사용하는 피처들에 대해 저장에 집중하는데 이를 사내 데이터 파이프라인에 적용하기 적합하다 판단하여서 연구/분석 후 적용 진행할려고 합니다.
Feature Store 중 하나인
Feast
아키텍처 구조(출처: https://feast.dev/)
토크콘서트가 기억에 남았었습니다. 30분씩 총 3부, 1시간 30분 진행했고 그 중 첫번째로 8percent CTO로 근무하신 이호성님과 진행하신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납니다.
해당 질문들에 대해서 개발 리드의 입장에서 생각할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이 질문에 대해서 저도 나름대로 답변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답변해주신 부분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보완해야 할 점은 보완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특히 프로그램 동작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을 때 엔터프라이즈 제품들은 99% 완벽하게 동작해야 한다는 점을 설명해주셔서 해당 부분을 더욱 보완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새로운 기술에 거부감이 없으신 분?
개발자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람
커뮤니케이션과 협업능력이 원활하신 분
프로그램의 동작 원리, 개발 경험 / 동작 이해 경험을 어떻게 팀에서 받아드리는지
스타트업 혹한기
회사에서 신입을 뽑는 의미
신입을 뽑을 때 새로운 기술들에 대해서 도입하기 위해서 채용하는 것, 시니어는 기존 기술에 대해서 유지
적극성
사회를 봐주신 LEEO님이 질문 해주신 내용을 블로그에 올려주셔서 해당 내용도 함께 공유드립니다👍
온라인으로 이전 파이콘을 즐겼을 때와 가장 큰 차이점은 세션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이벤트들도 즐기고, 여러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 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 할 기회는 적었지만, 각각의 상황 속에서 파이썬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거기서 느끼는 감정들이 좋았었습니다.
다만 이번 컨퍼런스를 혼자 방문하여 즐겼었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이 적었던 게 아쉬웠습니다. 서울 올라오고 점차 함께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고, 코로나 등 상황이 나아져 오프라인 세션들도 진행하는 상황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만약 PYCON 2023이 다음년도에 진행된다면 하루정도 참여할 예정이며, 혼자든 같이든 참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몸살나서 티켓을 사고 못 갔는데 ㅜㅜ 덕분에 좋은 내용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