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개발자인데 노코드 툴을 쓴다?
어느 날 대표님이 갑자기 미션을 주셨습니다.
"버블로 플랫폼 하나를 만들 건데 개발 담당은 셀리님이 하세요."
🫠예????🫠
그렇게 미션을 받고 개발 가이드라인 하나 없이 노코드 버블에 뛰어들었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비전공자 2년 차 풀스텍 개발자입니다. 경험이 많이 없었던 터라 새로운 걸 시작하는 게 겁이 많았었는데 역시 연차가 조금 붙으니 해보니 별거 아니구만 하더라구요,,!
그러나, 아직 국내에 사용자가 많지 않다 보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생각보다 막막했습니다. 우선은 버블 홈페이지에 있는 것들을 보다가 우선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구글링을 통해 너튜브에 있는 외국인 선생님들에게 하나둘씩 배워가면서 해야될 것들을 정리하면서 나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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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노코드를 사용하면?
어떨 것 같으세요 여러분..?
제가 처음 겪은 버블은 엄청 답답하다😔, 였습니다.
코드를 내가 생각하는 대로 짤 수가 없으니까요,,
코드 한 줄이면 이렇게 되는 걸 이걸 왜 이러고 있지 현타가 아주,,, 쎄게 옵니다.
기본적으로 노코드 툴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코드를 작성할 수가 없다는 모순적인 단점입니다.
물론 플러그인에서 js나 api를 호출해서 코드 구현이 가능하긴 하지만, 그러면 왜 굳이 버블을 썼겠어요?
자기는 코드가 짜고 싶지 않다..! 이런분들에게는 최적일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영문법에 강한 사람이 쉽게 적응할 것 같아요.
상세 페이지를 구현한다고 했을 때 보통 이런 식으로 만듭니다.
1. URL Parameter 넘기기
2. 화면에서 다이나믹 익스프레션으로 데이터를 url에서 읽어오기
1. Do a search for : 타입 고르고(어떤폴더열건지)
2. 필터링 → Url 보낸 값으로 → first item의 여러모로 활용 ...
우리나라 말과는 다르게 반대로 생각해야 된다는거죠!
웹 환경에서 어디서든 로그인하여 사용가능하다는 점.
듀얼 모니터를 사용한다고 가정했을때, 여러 탭을 띄워놓고 개발이 가능합니다.
상위 요소에 대한 엘레먼트들이 다양해요.
예를 들어, 리스트 타입인 데이터를 보여주고 싶을때 repeating group이라는 요소를 써서 한 번에 꺼내올 수가 있습니다. 그러한 엘레먼트 요소들이 잘 구현이 되어있어요.
제일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가장 흔히 쓰는 action을 사용하기 쉽게 구현하였습니다.
유저 로그인, 로그아웃 등 기본적인 CRUD.
이 부분은 workflow라고 해서 내가 이벤트를 준 부분에 엑션을 설정하는 거예요. 위에 있는 사진은 Account에 대한 Action입니다.
버블은 PostgreSQL를 사용합니다.
처음 버블 개발 시작하고 DB구성할때 NoSql인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PostgreSQL이라고 하네요.
PostgreSQL은 테이블 상속, 함수 오버로딩 등의 기능을 갖춘 객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ORDMBS)인 반면, MySQL은 순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RDBMS)입니다.
버블을 학습하는 것은 어느 정도 경력이 있다고 가정하고 사용하면 엄청 쉬운 툴이긴 합니다. 근데 처음 배우시는 분들은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현재 저는 bubble.io 툴을 사용하여 실제로 앱을 만드는 과정에 있습니다.
현재 버블에 대한 지식이나 해결법이나 많이 알려진 것이 없어서 제가 알려드릴 수 있는 부분은 공유하고 싶어서 이 글을 포스팅해요.
버블을 사용하는 개발자 여러분, 힘내세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