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 멘토링 위크 : 나다운 커리어 여정 설정하기 (후기)

Deah (김준희)·2023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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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운 커리어 여정 설정하기

멘토 정보
양준식 멘토 (원티드랩 IT교육사업개발팀 리드)

Part 1. 역량 중심의 커리어 패스(Career Path) 설계하기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내가 해당 직무를 왜 선택했고, 어떤 학습을 했으며,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현재 어떤 상태인지 단계별 회고가 필요하다.

언어 & 기술

  • 해당 직무를 선택한 이유
  • 커리어 전환의 계기
  • 처음에 학습한 방법
  • 적성에 잘 맞는지
  • 해당 언어(기술)을 선택한 이유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직무별 면접 질문을 무작정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고민해보고 나만의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령, 왜 리액트로 개발을 시작했나요? 라는 물음에 단순히 '제일 유명해서요' 라고 말하기 보다는 어떤 지표에 따라 어떻게 접했는지, 채용 시장에서 선호하는 기술이 무엇인지 등을 엮어서 답변하는 것이 좋다.

프로젝트

  •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
  • 핵심 기능과 기획 의도
  • Agile 방식이란?
  • 팀 프로젝트에서 어려웠던 점
  • 소통/문서화에 능한 사람인가?

많은 프로젝트를 하는 것보다 깊이있는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내가 면접을 보는 기업의 규모에 따라, 특히 스타트업 같은 경우 해당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인지 녹여서 답변하는 것이 좋다.

기술 과제

  • 기업 과제 난이도는 어땠는지?
  • 과제 의도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써서 진행했는지?
  • 기존 프로젝트와 어떤 점이 다르다고 느꼈는지?

이 단계를 잘 넘어가야 면접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취업(면접) 역량

  • 이 회사에 지원한 이유
  • 기여하고 싶은 바
  • 3년 뒤, 5년 뒤의 나
  • 회사에 궁금한 점

하드 스킬보다 소프트 스킬(소통)이나 컬쳐핏에 대한 것을 테스트 하기 위해 나오는 질문들을 준비해야 한다. 궁금한 것이 없더라도 1~2개 정도의 간략한 질문을 통해 내가 이 기업에 가지고 있는 관심도를 어필하자.

사다리가 아닌 정글짐

이 시대의 커리어 여정은 위로 올라가는 사다리가 아니라,
사방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정글짐의 모습이다.
사다리는 위 아래에 누가 있다면 움직일 수 없지만,
정글짐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에게 맞는 자리를 찾으며 나아갈 수 있다.

역량 중심의 사고

내가 가진 역량, 내가 하고자 하는 역량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고, 찾았다면 해당 역량을 중심으로 사고하여 나만의 커리어 패스(Carrer Path)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Part 2. 채용 공고를 활용한 취업 전략 수립

취업을 위한 특별한 전략은 존재하지 않는다

치열하게 전략적으로 열심히 해야 한다. 2023년 원티드 채용 트렌드에 따르면 2022년과 2023년 사이 최종 합격률이 절반으로 줄었다. 채용 시장이 안 좋은 것은 사실이나 최근 스타트업 시장에 공격적인 투자가 생기면서 스타트업이 많이 생기고 성장하여 안정화 단계에 들어갔다. 채용 포지션이 오픈된 기업이 늘어났다. 즉, 일부 기업에서 다수를 채용하기 보다는 여러 기업에서 소수(1-2명)을 꾸준하게 채용하는 추세이다.

고로 지원자 입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나와 fit한 기업을 여러 회사에 넣어보면서 찾을 수 있다.

23년 상반기 전체 포지션 수 분석 결과

  • 소수 기업에 지원이 몰리는 경향 발생 중
  • B2C 네임드 기업(네카라쿠배당토) 외 분산 지원이 필요하다
  • 원티드 프리온보딩 취업 성과에 따르면 평균 연봉 3,800만원 기업 비율 36.92%

즉, "알려지지 않은 좋은 기업과 일자리도 정말 많다."

프리온보딩 평균 서류 지원수 결과

  • 서류 합격 : 합격자 기준 47.6건 (불합격자 5.2건)
  • 최종 합격 : 합격자 기준 34건 (불합격자 8.8건)

전략적으로, 적극적으로 취업 활동을 하는 만큼 이력서 지원수와 합격수는 함께 올라간다.

회사의 고민은 회사에게 넘기자

🙍🏻‍♀️ 3년차 채용인데 신입이 지원해도 될까요?
🙎🏻‍♂️ 실력이 아직 부족한 것 같아요.
🙎🏻 언제부터 지원하면 될까요?

채용 여부는 기업이 결정합니다. 실력도 기업이 판단합니다. 지원은 T.O가 있을 때 해야합니다.

지원했다고 기업에서 왜 지원했는지 캐묻지 않는다. 신입(주니어)들은 0~3년차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해보자.
'코드 리팩토링 끝내고 지원해야지', '더 공부하고 지원해야지' 이런 마인드는 채용 공고를 놓치게 된다. 채용 공고는 늘 열려있지 않다. 내가 마음에 들고 넣어보고 싶은 곳이 생기면 미리 준비한 이력서와 서류를 가지고 지원하자.

나만의 채용공고 작성

모든 채용 공고에 답이 있다. 내 경험을 어떻게 정리할지, 어떤 주제를 더 학습할지, 리팩토링은 어떤 포인트를 잡아서 진행할지, 면접에서 어떤걸 질문할지와 같은 것들은 기업의 채용 공고에서 힌트를 얻자.

채용공고의 특징

  • 커리어 트렌드 파악에 효과적
  • 커리어 상황에 맞는 정보 취합
  • 전문적인 문장과 키워드 → 이력서 작성, 면접에 도움

채용공고는 언제 필요할까?

주기적으로 필요하다!
내가 커리어를 쌓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관심도 본인만의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나만의 채용 공고 만들기

  1. 기업 선정 (3~5개)
  •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 : 커리어 시장에서 원하는 기술 스택, 자격요건, 우대사항 기준으로 작용
  • 내가 정말 가고싶은 기업 : 개인의 가치에 다라 가고싶은 기업 선정
  1. 기술 스택
  • 기술 카테고리 정리
  • 우선순위와 관련도에 따라 순서나 문자 정렬
  • 여러 회사에서 요구하는 기술 역량을 먼저 습득하고 이후에 특정 회사에서 요구하는 기술 습득
  1. 자격요건/우대사항 (아래 우선순위에 따라 분류)
  • 1) 현재 내가 갖추고 있는 사항
  • 2) 앞으로 단기간에 충족시킬 수 있는 사항
  • 3) 취업 전까지 해도 어려운 사항 (장기간)
  1. 기타 특이사항
  • 우대는 말 그대로 '우대'일 뿐
  • 기술 역량과 소프트 스킬 역량을 분리해볼 것
  1. 복지
  • 복지에 현혹되기보다는 신입(주니어) 입장에서는 커리어 성장을 위한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
  • '진짜 역량'을 쌓기 위해, 특히 비전공자나 직무 전환을 한 사람은 압축적 성장을 위해 커리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진 기업이 복지가 좋은 기업보다 더 나을 수 있다.

모아둔 채용 기술스택/공고의 자격요건/우대사항을 우선순위에 따라 나누고,
단기간에 할 수 있는 것부터 습득하기 시작하여 전략적으로 준비하자.


Part 3. 이력서/포트폴리오/GitHub/블로그 관리

단 30초, 나를 설득하는 시간

  1. 다음으로 넘어가게 하자. 정보 전달은 기본, 설득이 핵심이다.
  • 이력서 제목 → 자기소개 → 경험 → 기타 경험 → 링크들
  1. 이력서는 내가 아닌 인사 담당자가 본다.
  • 기업이 보고 싶은
  • 기업이 보기 편한
  • 기업이 요구하는
  • 기업이 채용 중인
  • 기업이 제시하는!
  1. 채용공고 = 이력서 기출문제
  • 채용 공고에 나와있는 + 기업에서 사용하는!
  • 채용공고는 이력서 기출 문제
  • 이력서는 면접 기출문제

Part 4. 나다운 커리어 여정을 위한 Connecting Dots? Marking Dots!


참고자료
양준식 멘토님 강의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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