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정보
오종택 멘토님 (현 리멤버 프론트엔드 개발자)
기술 키워드를 적극 활용하자
핵심적인 기술 키워드를 활용하여 너무 길지 않게 요약해서 작성하자
도메인에서 당연한 내용은 X
가령 이커머스 도메인에서 '장바구니 기능 구현'과 같은 기본적인 것으작성하는 것은 금물. '어떻게', '왜'에 집중해보자.
새롭게 알게된 점을 쓰자
내가 작업을 하다가 새롭게 알게된 점을 작성하면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질문할 내용이 생기기 때문에 좋다. 개발자에게 회고는 필수!
그 외에도
멘토님께서 잘 쓴 글과 잘 쓴 코드는 별반 다르지 않다는 말씀을 하셨다. 개발자는 다른 팀과 소통도 하고, 같은 팀원들과 협업해야 하기 때문에 글을 잘 쓰려는 노력을 해야하고 이력서도 잘 쓴 글 중 하나로 만들 수 있다.
의미없는 1일 1커밋이나 기계적 알고리즘 풀기보다 자신의 생각과 경험이 담긴 기술 블로그 글 1개가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
오종택 멘토님께서 채용 업무를 진행하며 겪은 내용들에 대한 것
가령 2~3년차 경력을 가진 FE 개발자의 이력서에 '무한 스크롤', 'useMemo'가 전부라면 실무적으로 큰 기대를 갖기 어려울 수 있다.
번들 크기와 관련해서는 '코드 스플리팅', '트리 셰이킹', '번들러', '모듈 시스템', '웹팩'... 비즈니스 로직과 관련해서는 'SOLID', '캡슐화', '디자인 패턴' 등의 키워드가 들어갈 수 있다.
많은 사용자가 있는 거창한 서비스, 실무에서 사용하는 MSA, 각종 프레임워크를 모두 적용한 환경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 시중에 있는 서비스라도 '나의 필요에 의해서', '나의 도전에 의해서' 로컬 환경 바깥에서 서비스를 운영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
어떤 기술이 핫하다고 해서 신입에게 꼭 요구되어지는 것은 아니다. 화려한 최신 기술보다는 실제 회사에서 진행하게 될 '서비스 개발'과 '제품 출시 후 운영'에 대한 핵심 경험을 쌓아보자.
위 질문에 대한 대답은 1. 논리적으로 2. 자신의 견해를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인가와 같은 말이다.
🙎🏻 "000 라이브러리 왜 쓰셨나요?"
🙍🏻♀️ "복잡한 상태관리를 원활히 하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 "무엇이 복잡했나요?"
🙍🏻♀️ "~와 ~부분에서 ~복잡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 "그런 이유에서라면 000 대신 @@@를 사용해도 되지 않나요?"
🙍🏻♀️ "...."
면접은 기본 지식을 확인하는 것이 아닌, 그 지식을 어떤 태도로 다뤄왔는지가 중요하다. 단순 "사용해봤다" 가 아닌 해당 기술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낼 수 있어야 할 정도로 깊게 들어가보려는 노력을 해보자.
유쾌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오종택 멘토님은 원티드 프리온보딩 강의로 미리 만나뵌 적이 있는데 어떤 식으로 강의를 이끌어가시는지, 소통하시는 스타일이 어떤지 잘 알고 있어서 이번 강의가 더 재미있었던 거 같다. 특히 마지막에 수강생들의 이력서를 보며 직접 첨삭해주시는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됐다. 최근 남들과 다른 나의 차별점을 어떻게 어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고, 또 나의 강점을 어떻게 찾을 건지 막막했는데 이번 멘토링 위크를 모두 들으면서 어느 정도의 방향성은 잡혀가는 거 같다. 이력서를 익명 버전으로 만들어 내느라 뒤늦게 메일을 보내 내 앞에서 순서가 짤리긴 했지만 (ㅎㅎ ㅠ) 그래도 다른 사람의 이력서를 보고 좋은점과 나쁜 점을 찾아 나의 것에 적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다 싶어서, 오늘 들은 내용을 가지고 주말간 정리를 조금 해보아야겠다 💪
혹시나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은 아래 참고자료를 통해 멘토님이 직접 작성하신 내용을 더 자세히 살펴보는게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가 귀담아 들은 내용을 요약해둔 글입니다. 원본을 읽어봐 주세요 👇
참고자료
오종택 멘토님 노션 강의자료
https://www.notion.so/oj8mm/f3e1c7b6485d4cc6a4a55d46db941433?pvs=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