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3등이라니! 🤩
이전에 짧게 회고록을 작성했던 넘블 프로젝트의 결과가 어제 나왔고, 수상한 사람들은 어떤 리뷰를 받았고 어떻게 개발했을까? 라는 마음으로 결과를 확인하였다.
결과를 확인한 순간..!
전혀 생각지도 못하게, 3등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학기 중에 하느라 완성도가 살짝 떨어졌었고, CI/CD 기능도 AWS의 헬스케어 확인 오류로 인해 성공하지 못해서 기대도 하지 않고 있었는데 (+ 스프링으로는 단순 블로그 예시만 만들어 본 정도), 이렇게 상위 15%에 해당하는 3등을 얻게 되어 너무 좋았다.
⚡️ 자존감 회복
넘블에서의 3등 결과는 그동안 너무 지쳐 낮아졌던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동안 개발을 너무 좋아하고, 관련된 공부를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막상 학교에서의 전공 성적은 원하던 만큼 받지 못했던 것, 학교에서의 프로젝트들을 대부분 혼자 도맡아 하고 있음에서 온 힘듦 등이 있음에도 누구 하나 인정해주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곤 했었다.
이는 더 심해져 전공 시험 공부를 할 때는, 개발자에게 매우 중요한 CS 과목들이니까 무조건 이번 학기 성적이 좋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긴 계기가 되었다. 때문에 스트레스도 매우 높게 올라가서, 외부의 어떤 스트레스 자극으로부터도 감정을 제어하기 힘든 상황이 있기도 했다.
그런데 개발에 대해서 누군가가, 그것도 실력 있는 분으로부터 나의 작업물을 좋게 평가해주시고 인정해주신 것 (디테일한 부분까지 챙기는 모습이 보이며 함께 일한다면 든든한 동료가 될 것 같습니다는 리뷰가 있었다 👏), 넘블과 같은 기관에서 수상을 한 것이라는 그동안 꿈꿔왔었던 경험을 얻게 되어 자존감이 금방 회복되었다.
앞으로도 공부를 하다가 너무 제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좌절한 순간, 또는 너무 지쳐있다고 생각한 순간 등에도 이 순간을 기억하면 금방 나아질 것 같다.
✍️ 느낀 점과 계획
우선 넘블에서 1차적으로 남겨주신 리뷰를 보며 나의 코드를 개선해볼 것이며, 발목을 잡았던 CI/CD 이슈도 해결할 것이다.
또한 2차적으로 5월 7일에 리뷰어 분과 직접 온라인으로 한 시간동안 리뷰받는 것을 통해 더 깊은 내용에 대해 리뷰를 받음으로써 성장하고 싶고, 넘블 기간이 끝났으니까 프로젝트는 끝이라는 생각보다는 제공된 리뷰들과 추가 기능등을 구현해 포트폴리오다운 포트폴리오를 한번 만들어보자고 생각이 들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개발을 할 때는 개발을 하며 마주친 모든 트러블슈팅들을 다 기록해놓고, 그것을 통해 어떤 것들을 배웠는지 매우 상세히 적어놔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기 때문에 위의 작업들을 하는 순간에도 벨로그에 기록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다.
또 하나 덧붙이자면, 우리 팀은 팀원 변동이 잦았고, 그로 인해 넘블에서 지향했던 팀원 간 코드리뷰는 할 수 있는 상황이 별로 없었다.
다음 딥다이브를 할 때는 코드리뷰를 서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그리고 딥다이브에 대한 회고록 및 개발일지를 벨로그에 작성할 때는 주차별로 꼼꼼히 작성하도록 하자!
결론
넘블은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의 직군에 대해서 성장하기 매우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는 플랫폼인 것 같다. 좀 더 성장한 다음에는 다양한 직군들이 모이는 연계 딥다이브, 또는 백엔드로서 참여할 수 있는 백엔드 딥다이브에 다시 참여할 것이다. 😆
만약 프로젝트를 하면서 성장을 느끼고 싶거나, 열정적인 환경에서 공부를 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넘블 사이트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2023.05.03 추가
수료증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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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