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겨울방학 회고록

김석진·2023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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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해커톤


교내 해커톤에서 만든 갈깡말깡이다

개인적으로 운영진들 덕분에 너무 재밌게 교내 해커톤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정말 생각했던 거보다 팀 빌딩부터 프로젝트 결과물까지 만족한다
하지만 상을 못 받아서 아쉽다.. 분풀이할 때가 없어서 여기다 한다..

그래도 1학기 해커톤보다는 확실히 내가 더 성장해있어서 정말 나 스스로도 굉장히 만족했던 해커톤이다 ^^

결론 교내 해커톤 졸잼이였음

하이톤


1월에는 내가 가장 느낀 것이 많은 하이톤에 나갔다
사실 나가기 전에 학교에서 이미 해커톤을 하고 바로 금요일 쉬고 토요일에 간 거여서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는 기대감을 안고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였다
처음 팀 빌딩이 시작하고 팀 빌딩 방식부터 당황했다
팀 빌딩 방식은 모두가 섞여서 팀을 만드는 것이었고 처음에는 당황하여 멍하니 서있었지만 다행히 너무나도 실력자이신 분들과 팀원이 되어 정말 다행이었다
하지만 해커톤이 시작하고 나는 프론트 개발자가 아니고 여태까지 퍼블리셔였구나를 느끼고 크게 무너졌었다
나와 같은 팀이었던 대구 소마고 프론트엔드 선배 덕분에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잘 마무리했지만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데 너무 허탈하였었지만
어떻게 보면 새롭게 다짐했었던 것 같다 퍼블리셔가 아닌 개발자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쉬운 점은 그때를 좀 더 즐기고 친구를 많이 사귀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좀 너무 위축되어 있었다

학생 청원


메인 페이지

상세 페이지

그때부터 나는 마음을 다 잡고 전에 하기로 했던 학생 청원을 무작정 개발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axios의 개념도 다 안 잡혀있었기 때문에 axios로 로그인과 회원가입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명세서를 읽고 뭐가 뭔지도 몰랐지만 동아리 선배한테 꾸준하게 질문하였고
혼자서 다른 오픈소스들을 찾아보고 PR 올린 것들도 꾸준하게 리뷰를 받은 결과
내가 원하던 것들을 끝내 완성할 수 있게 되었고
지금의 학생 청원은 상세 페이지, 로그인, 회원가입, 댓글 등등 90% 정도 완성한 상태이다
또한 지금은 전에는 알지도 못했던 react query도 사용하고 리팩토링 등 코드 개선에 대해서도 꾸준히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디자이너와 백엔드와 협업을 하면서 협업 경험도 정말 값진 경험이었던 것 같다 나의 요구사항을 다 들어준 디자이너와 백엔드에게 고맙다

힘들었던 점은 생각나지 않고 항상 노래 들으면서 재밌게 했던 것 같다

심청이


그리고 나는 심청이에 참여했다
심청이는 팀 단위로 움직였기 때문에 학생 청원과 같이 혼자 프런트엔드 개발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는 양이 많지 않았다 내가 맡은 것은 총 4개였다

  • 모달 -> 페이지 전환
  • 비밀번호 변경 페이지
  • 신청 수정
  • 신청 삭제

확실히 개인이 아닌 팀 단위로 움직이다 보니 좀 더 수월하고
개발도 빠르게 빠르게 진행되었다
좋았던 점은 서로의 코드를 리뷰해 주면서 내가 보지 못한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는 것이 가장 좋았다
또한 디스코드로 달의 한 번씩 모여서 회고와 스프린트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원래 혼자 하였으면 계획 같은 거는 없이 개발하였을 텐데 이렇게 한 달 회고와 스프린트를 계획을 하니 내가 요번 달에는 팀에서 어떤 부분을 맡고 기한에 맞게 수행했다는 뿌듯함이 있었다

힘들었던 점.. 남이 짠 코드를 가지고 내가 새로운 기능을 붙여야 하는 상황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내가 맡은 파트에 코드를 일일이 다 까봐야 기능을 알 수 있을 만큼 코드가 정리가 안 되어있었던 것이 가장 힘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내가 나중에 코드를 깔끔하게 보기 쉽게 리팩토링해보고 싶다

교육부 장관상


또 예전에 나갔던 창업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자세한 건 생략하겠다

밤돌이로 팀 페이지


밤돌이로 팀 페이지를 만들었다
처음부터 너무 만들고 싶었다 이유는 멋있어서 또한 1학년들이 동아리를 신청할 때 한 명이라도 더 신청하게 하고 싶어서.. 도 맞지만.. 변명이고 그냥 만들고 싶었다
멋있기 때문이다
밤돌이로 동아리 1학년 친구들과 협업하여 만든 것이고 단순 퍼블리싱 작업이었지만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

아쉬운 점은 처음 기술 스택을 정할 때 TS로 정한 것이 아쉽다
단순 퍼블리싱 작업이기 때문에 JS로 했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있다
만약 JS로 하였으면 개발이 빨리 끝나지 않았을까 싶다
다음부터는 신중하게 생각하여 기술 스택을 정해야 할 것 같다

알고리즘 스터디


최근의 시작한 거긴 하지만 알고리즘의 필요성을 느끼고 친구들과 알고리즘 스터디를 만들어 서로의 코드를 리뷰해 주면서 알고리즘 공부를 해나가고 있다
부디 오래 쭉 유지되었으면 한다 제발... 그래야 한다..

앞으로의 계획


밤돌이로의 새 프로젝트 마루의 내 모든 힘을 쏟을 것이다
그리고 학생 청원 마지막까지 열심히 개발하여 배포하고 지속적으로 유지 보수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 것이다
또한 코드 개선, 성능 개선 등 코드의 질을 높여주는 것들을 공부하여 코드에 더 집중하여 공부를 할 예정이다
또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하여 정보처리산업기사를 딸 것이고
다양한 경험들을 하여 성장할 것이다

이제 고2니.. 좀 더 철들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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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의 경지에 이르자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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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8일

부소마의 자랑 밤돌이로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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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8일

디자이너가 훌륭하네요 디자이너 이름이 혹시 어떻게 되나요?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