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공부를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나의 생각 & 참고 사항

잔머리

내가 생각하기 개발자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 이라고 생각되는 건 잔머리가 아닐까 싶다.
물론 코딩 실력, 구글 서칭능력, 다양한 지식 등 여러가지가 중요 할 수도 있다.

내가 말한 잔머리라는 것은 그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말한다.
문제가 나에게 닥쳤을 때 어떻게 쉽게 돌파해 나갈것인지.. 이슈가 생겼을때 어떻게 돌파해 나갈것인지에 대한 잔머리..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다양한 스펙트럼

물론 한가지 언어에 엄청난 고수가 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이건 내 꿈이기도하다. 특정 언어에있어서 대한민국에서 이름을 날릴정도로 유명해지는 것.. 내 꿈이다..
하지만 개발이란 정말로 다양한 능력을 요구한다. 하물며 회사에서도 다양한 능력을 요구한다.
나는 개발을 맨처음 시작할 때 크게 C -> C++ -> C#(회사)+js 로 익혔다.
하지만 js를 시작하고나서 node라는 것이 궁금해져서 공부해보고 react가 궁금해져서 공부해보고 파이썬이 궁금해서 공부해보고 하다보니.. 진짜 이것저것 공부했다.. 그래서 결국 여러 우물을 파게 되었다.. 여기서 중요한건 깊은우물은.. c#하나뿐이라는 것...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언어, 프레임을 다루다보니 회사에 외주가 들어왔을때 그것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직을 했을 때 그 회사의 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점.. 어떻게보면 이게 나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다.

feat. 난 웹 개발자인데.. 가상화폐 자동거래 프로그램 만들라고해서 만들었음...ㅠㅠ 근데 해보니까 재밌었음.. 다음에 제대로 다시 만들어볼 생각.

프론트엔드 ?? 백엔드 ??

나도 맨 처음 개발을 시작했을 때 프론트 개발자로 시작하였다.. 근데 하다보니 어느순간 쿼리문을 쓰고 있고 어느순간 서버셋팅을 하고 있고.. 테이블을 짜고 있다..
개발을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너무 경계지어서 생각 안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공부법은 전체적인 흐름?? 서버는 어떻게 작동하고 종류는 무엇이 있고 데이터는 어떻게 가져오며 화면에 뿌려줄 땐 어떻게 뿌려주는 것일까 라는 아주아주 큰 그림을 그리고 거기에서 프론트로 갈지 백으로 갈지 고민했으면 좋겠다.. 근데 결국 나중엔 다 하게 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