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다면 길었고, 짧다면 짧았던 6주간의 여정이 끝났습니다.
7/17~8/25 동안 이루어졌던 스터디를 통해 파이썬의 기본을 훑어보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이 가장 뿌듯합니다. 혼자라면 작심삼일이나 갔을까요? 기본 자료구조까지도 절대 못 갔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제를 제출하기 위해서는 매주 제공되는 스터디 미션을 풀기 위해서는! 꼭 강의와 퀴즈 그리고 라이브 코칭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 루틴은 일주일마다 다시 시작됩니다.
얼핏보면 '아.. 너무 빡센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조금만 부지런히 움직이면 됩니다. 그렇게 일주일에 2회 2시간씩 시간을 투자한다면! 양질의 강의와 퀴즈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저는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회의 날짜를 정했습니다. 그러면 그 날짜까지 무조건!! 스터디 미션 (보통 4문제)을 다 풀어서 와야하기 때문합니다. 모여서 서로의 코드를 피드백하는 시간이 있었기에 더욱 뜻 깊었습니다. 수료증이 어딘가에 단순히 인증 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느꼈는데요. 점점 종료 시간이 지나오니 '아, 수료증은 나의 완주를 축하해주는 문서구나'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소통이 정말 중요하다. 궁금한 점은 으레 생기는 것이 당연한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더 좋은 아이디어로 발전시키고 활발하게 토론이 일어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포인트이다.Slack에서 그 장면들을 많이 목격할 수 있었다. 아래는 스터디 내 실제 사례들이다.코치에게 스터디 미션(코딩)에 대해 질문운영진에게 스터디 운영과 관련해서 질문다른 스터디 참여자들과 개발을 주제로 토론에러는 나를 겁먹이게 하는 존재가 아니다. 에러는 컴퓨터가 '나 여기가 안 돌아가~' 하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이다. 지레짐작으로 겁을 먹고 에러가 나오면.. 머리부터 아파오는데, 이 스터디를 통해 '차근차근' 에러를 해결해 보는 경험을 가졌다. 알고리즘에 정말 약하다. 근데 게을러서... 문제도 많이 풀지 않았다. 하지만 코딩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이제 피할 수도 없다. 스터디가 끝났더라도 지속해서 알고리즘 공부에 힘쓰자! 이 기록물이 훗날 든든한 지식 배경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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