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넷이란?

Alex Moon·2023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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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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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방법 중 하나로 CSMA/CD 프로토콜을 사용해서 통신한다.

이더넷은 네트워크에 연결된 각 기기들이 48비트 길이의 고유의 MAC 주소를 가지고 이 주소를 이용해 상호간에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더넷은 RJ-45 잭을 인터페이스로 활용하고 UTP 케이블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한다. 그리고 CSMA/CD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통신을 한다. 즉, OSI 7 Layer 중 1(물리), 2(데이터 링크) 계층에서의 통신 프로토콜을 정의하는 네트워크 기술이다. 이더넷의 규격은 IEEE 802 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이더넷의 전송 범위는 이더넷 인터페이스부터 이더넷 인터페이스까지다. 이 중간에는 Layer 2/3 Switch, 라우터 등이 동일 네트워크나 다른 네트워크에 있는 이더넷 인터페이스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MAC 주소

MAC 주소는 이더넷 인터페이스를 식별하기 위한 48bit 주소다. MAC 주소는 벤더(제조사) 식별 코드 인 OUI(Organizationally Unique Identifier)와 각 벤더가 할당하는 시리얼 넘버로 각 24bit씩 구성된다.

표기 방법은 다음과 같이 3가지 방식을 쓴다.

  • 1byte씩 '-'로 구분 : 00-00-01-02-03-04
  • 1byte씩 ':'로 구분 : 00:00:01:02:03:04
  • 2byte씩 '.'로 구분 : 0000.0102.0304

이더넷 헤더

CSMA/CD(Carrier Sense Multiple Access with Collision Detector)

네트워크에서 기기들을 연결하는 형태(토폴로지)는 주로 3가지가 존재한다.

CSMA/CD는 3가지 중 버스형 토폴로지는 버스형 토폴로지의 전송 제어를 위한 매커니즘이다. 초기에는 동축 케이블을 버스형 토폴로지의 전송 매체로 사용했었다. 이 방식은 하나의 전송 매체를 복수의 기기가 공유하기 때문에 한 번에 하나의 기기만 전송이 가능했다. 그래서 CSMA/CD는 다음과 같은 매커니즘을 사용한다.

  • 케이블이 사용 가능하면 전송
  • 케이블이 사용 중이면 대기 후 전송
  • 전송 중 충돌이 발생하면 랜덤 시간 대기 후 재전송

하지만 현대에는 네트워크 허브가 등장하면서 네트워크의 형태가 버스형에서 스타형으로 변경되어었다. 허브가 업그레이드가 되어 '스위칭 허브' 또는 'L2 스위치'로 변경됨에 따라, 이더넷은 실질적으로 충돌 자체가 발생하지 않는 구조로 바뀌었다. 그래서 현재의 이더넷은 충돌이 발생하지 않는 구조지만, 과거와의 호환성 문제로 여전히 이더넷 표준으로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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