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캠프 1차테스트, 2차테스트 합격

dana·2021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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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내가 교육을 들을 수 있을까...

싸피에 떨어진지 어언 한달 아니 두달...
싸피 이후로 내가 노리고 있던 수업이 두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네이버 부스트캠프 그리고 하나는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이렇게 두가지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네이버 부스트 캠프가 먼저 신청기간이라 신청서와 시험료를 입금하고 1차 테스트를 봤다...

객관식 10문제와 코테 2문제였는데
마지막 한문제..진짜 조건 위치만 바꾸면 테스트 통과인데 시간이 부족해서 끝나버림...

1솔밖에 못해서 (코테 한문제밖에 못풀었다는 뜻) 떨어지겠군 하고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아니 제가 합격을 했더라구요...?

3일이 당장 시험인데 당연히 떨어질 줄 알고 준비를 하나도 안했고.. 제주도에 다녀오느라 3박 4일 노트북만 들고가고 공부를 하나도 못했다. 26일부터 여행을 해서 집에 1일에 돌아왔는데

합격 메일은 30일에 왔고.. 메일 확인은 1일에 함....ㅋ....

2일동안 BFS와 DFS를 공부합니다 (그냥 내가 약한 부분이라서)

그렇게 2차 시험 당일....
문제에 잔뜩 겁먹고 있었는데
어째저째 문제는 다 풀었고.. 약간 내 자신에게 기특해하며 시험을 끝냈다.

이게 경쟁률이 너무 쎄서 내가 합격할 거라는 기대는 안하고
그냥 좋은 경험했다. 코테 경험했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주말 알바까지 옮겨가며 시험 본거라 제발 붙기만을 바라긴 했지만)

무엇보다 내가 못할거라고 생각했는데 3문제 모두 풀었다는거에 굉장한 만족감을 갖고있었다.
제대로 된 채점이 불가능했지만 테스트 케이스는 다 통과해서 진짜 기분이 좋았다.
코테 공부한게 도움이 되었구나,,

그러고 나서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를 신청할까 하다가 이것도 주말에 셤보는거 + JS로 코딩테스트라 아직 JS로 자료구조는 준비가 안됐다고 생각돼 포기함

그런데 그것이 현실로 일어났습니다..

발표 당일인 오늘 합격자들에게 메일이 먼저왔다고 해서 확인해보니

이게 취업은 아니지만 진짜 눈물날 뻔했다...
챌린지 과정 꼭 통과해서 멤버십까지 가야지!!!!
제발...부디..!!!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2021.07.13 날짜에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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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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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0일

전설의 시작이군요 ..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