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 vs PG

배채윤·2022년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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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G 모빌리언스

VAN(Value Added Network)?

VAN이란 이름 자체는 부가가치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굉장히 모호한... 정의...
회선을 소유하는 사업자로부터 통신 회선을 빌려 독자적인 통신망을 구성하고 거기에 어떤 가치를 부가한 통신망이라고 보면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네트워크 망을 이용한 거래 시스템이라는 보괄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라 이해하면 될듯하다.

VAN 사

  • 카드사와 카드 가맹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객 카드 사용에 대한 승인을 가맹점과 카드사 사이에서 중개해주는 역할.
  • POS, 단말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카드사와 가맹점 승인을 중개하고 그 승인 건에 대한 매임처리를 관리하는 업체

가맹점은 카드사 마다 개별 계약하는 형태가 아니라 VAN 사를 통해 결제 승인 요청을 하면 된다.

ex)
1. POS가 사용자 카드 정보를 VAN사로 전달
2. 카드사는 카드 잔액이 충분한지, 신용 정보가 올바른지 판단한 후 VAN 사에 승인
3. VAN 사는 승인 내역을 POS 시스템을 이용해 전송
4. 전표 매입

대표 VAN 사로는 KSNET, KOVAN... 등이 있다.

왜 꼭 VAN 사를 통해서 결제해야하는가?

VAN사와 카드사의 전표매입 방식 때문.
가맹점이 카드 전표를 카드사에 제출하고 확인을 받아야 대금. 즉, 결제 정산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카드사들이 전표매입이 아닌 직매입(EDC) 방식으로 전환하는 추세라고 한다.
전표매입에서 발생하는 수수료가 수익모델인 VAN 사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는 조금 더 찾아봐야겠다.)

PG(Payment Gateway)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서 물건을 살 때 소비자가 결제할 수 있도록 판매자와 카드사 사이의 통로 역할. 즉, 지불 출입구(Payment Gateway)의 역할을 함.

즉, 온라인 결제 시장의 중심이라 볼 수 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결제 시장 중심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
1. 사용자가 결제 버튼 클릭 -> 주문서 작성
2. 인증: 카드 번호, cvc 번호 입력. -> 카드 결제 가능 여부, 신원 조회
3. 승인: VAN 사를 통해 결제 요청 정보를 카드사에 전달
4. 매입: 판매자가 VAN 사를 통해 매출전표를 카드사에 전송하고 카드사가 결제대금을 가맹점 은행계좌에 입금

대표 PG 사로는 네이버 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토스페이먼츠, KG이니시스 등이 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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