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Project Start

윤태호·2023년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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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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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

과거의 반성 및 핑계

교육을 듣는 동안 우리는 12월 말부터 1월말까지 약 한달간 ToyProject 기간을 가졌다. 난생 첫 프로젝트라 걱정반 설렘반으로 세명으로 이뤄진 팀프로젝트를 시작했다. Jira, Figma 등 다양한 툴도 쓰면서 DB 설계를 시작으로 API명세서까지 탄탄히 시작했지만, 서로에 대한 열정이 부족한 것인지 교육을 들으면서 할 체력과 여유가 없었던 것인지 프로젝트를 끝마치지 못했다.
비록 강사님이 첫 프젝을 1달만에 백엔드 프론트엔드까지 다 마치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고, DB 설계와 서비스 설계와 백엔드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는 정도까지만 해도 대단한거라고 하셨다(ㅠㅠ근데 끝마치고 싶었어요).

자연스럽게 프젝은 멈춰버렸고, 팀원들 모두 다들 할 생각이 없어보였다.
프젝기간에도 우리는 Spring Boot과 JAVA를 배워야 했기에 더욱더 다들 관심 없어보였다.
그러던 어느 날 벌써 교육이 3개월이 흘렀다는 것을 인지했고, 과연 3개월 동안 내가 무엇을 했는지??? 돌아봤다. React, Java, Spring, Node, Javascript, HTML5 등 배운것은 너무나 많았다.
하지만 만약 내가 면접관이나 선배 개발자분들이 "너 이거 설명해봐!!","너가 한 거 한번 보자" 이렇게 말하면 나는 보여주고 말할 것이 너무 없었다. 즉 다른 사람들이 보면 나는 아무것도 안한 것이다. 그 생각을 가지자 두려움이 커졌다, 취업에 대한 두려움도 있겠지만 이러다가 "내가 얻고 배워가는 것이 하나도 없겠구나라는 이 두려움이 제일 컸다."
이런 생각과 동시에 나는 프로젝트를 재개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기 시작했고, 바로 실천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사실 기대안하고 좋은 분들 1~2명이라도 연락주시길 바랬다. 하지만 결과는 의외 였다. 무려 7명이나 관심을 가져주셨고 내가 누구를 면접을 볼 실력을 가지지 않았지만, 지금 글을 쓰는 10시에도 미팅이 잡혔다. 면접이 끝나면 나의 생각 목차에 글을 써볼 예정이다 ㅎㅎ

결국 이렇게 나는 새로운 사이드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3월부터는 KaKao현직자 멘토들과 함께 KAKAO에서 주는 주제를 가지고 마지막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다. 사실 한가지에도 집중 못할까봐 시작하기 주저했지만, 내 잠을 줄여서라도 두 가지 프젝을 완성하고 싶다. 그 과정에서는 나는 엄청난 성장을 할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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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것을 제일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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