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홈페이지를 다국어로 전환하는 작업을 했다. next-i18n 라이브러리 사용해서 개발했는데, page router에서 사용하다보니 layout이랑 t파일이 충돌 문제가 발생해 소수만 아는 에러가 있다. 해결하고 싶었는데... 암튼 그렇게 됐다. 영어 번역까지 직접 맡아서 조금 고생했지만, 지나고보니 뿌듯한 경험이었다.
하 생각해보니 2월달에 갑자기 천장이 물렁해졌다. 누수가 발생했는데.. 회사 간 사이에 집 비밀번호를 알려줬더니 천장에 개큰 구멍이 났다🤬🤬🤬🤬 소름돋게도 아직까지 구멍난채로 살고 있다.........
이때쯤 수영 승급했었나? 오꾸에 혈안이 되었었지...
그리고 여행 채비에 바빴다.
할 이야기가 많은 5월이다. 휴가와 재택근무를 활용해 한 달동안 미국에서 지낼 수 있었다.
애플파크를 방문해 실리콘밸리의 상징적인 공간을 경험해볼 수 있었다. 덕분에 지금 iOS 공부를 하고 있지 않을까..?
그런데 샌프란시스코가 5월임에도 불구하고 겨울 날씨라 생각보다 엄청 추웠고, 결국 심한 감기에 걸려 고생했다. 그 결과로 샌디에이고 행을 취소하면서 150달러의 추가금이 발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 LA! 그치만 혼자 갔었던 LA는 그리 즐겁지 않았다. 쇼핑으로 허전함을 채웠다. 그리고 돌아갔다. 메릴랜드로
갑자기 뉴욕으로 날아가서 MoMA에서 좋아하는 반고흐 그림을 감상했다. Prince Pizza에 들러서 맛있는 피자도 먹고, 브루클린 다리도 걸어서 건너보고 좋았다.
만족스럽지 않은 생일을 보냈지만 졸업을 축하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또, 회사를 다니면서도 한달동안 서울,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벨리,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 뉴욕시티, 포토맥, 게이더스버그, 조지타운, D.C. 등 많은 도시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다.
귀국 전 뉴욕에 다시 들렀다. 이번엔 동생이랑! MoMA도 다시 가고 작품감상 열심히 했다.
그리고 메릴랜드에 돌아왔는데 차 고장나서 towing 했다.. 이따금씩 빅이벤트가 생긴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 시차적응에 고생했다. 수영을 한달 쉬었더니 너무 못해져서 수태기가 왔다.
그리고 새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정말 성공하고 싶었다. 빨리 런칭하고 이력서에 당당히 한 줄 추가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마음대로 살려고 노력해도 삶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을은 그냥 했다. 안되면 울...지는 않았다. 하지만 속상하긴 했다. 그리고 결국 해야되기에 다시 했다. 런칭만을 향해 달렸다. 근데 진짜 내 마음대로 안됐다.
주니어이면서도 책임자의 역할을 해야 했던, 정말 고달팠던 한 달이었다. 재택근무를 하긴 했지만 제대로 쉬지도 못했다. 주말에도 일을 했다. 작업물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있다는 현실이 원망스러웠다. 정말 지치는 시간이었지만, 어딘가 성장하고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갖고 버텼던 날들이었다.
그리고 2024 WORLDS 1회 우승자가 되었다. 아무튼 Faker가 내꺼랬다.
그리고 iOS-ing Diving 🐠 11월이었다.
꿈을 다시 꿨다. 새로운 도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이든 방해가 되는 존재가 내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다.
1월부터 다시 바빠질 것 같다. 용기를 내어, 앞으로의 길을 향해 나아가보려 한다.
모두들 HAPPY NEW YEAR☀️
멋진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