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이 Webpack 세팅을 먼저 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해주었다. 앞으로 진행할 리액트 프로젝트나 꼭 그때가 아니더라도 지금부터 협업을 하는데 Webpack 설정도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는 짐작은 있었다. 하지만 아직 제대로 알아보지 않아서 지금은 정확히 어떤 부분이 우리한테 도움이 될지는 아직 모른다. 그래서 내일쯤 제대로 알아볼 생각이다. 내일쯤 알아보고 나면 일단 최종적으로 ESLint는 동일하게 유지한채로 계속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나오는 코드 상의 Prettier 규칙들의 차이는 코드리뷰를 통해 수정하고, Webpack 설정은 서로 동일하게 유지한채로 진행할 것 같다. Husky나 Lint-staged는 아직 논의점에 없다.
이번에 VSCode에서 폴더 열기를 하는 세팅이 틀려서 Live Server 동작의 차이가 발생했었다. 예를 들어 나 같은 경우에는 /프로그래밍 공부/TIL/Project/SPA_Router/index.html 이런식으로 폴더를 열어서 사용하고 있었기에 루트 폴더가 ‘프로그래밍 공부’ 였다. 하지만 팀원의 경우는 가령 ‘SPA_Router’가 루트 폴더 였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같은 경우는 index.html 파일에서는 Live Server가 제대로 동작하고 JS파일에서는 루트구조부터 현재 자바스크립트 파일이 있는 폴더까지의 폴더 구조도가 웹페이지에 출력되었다. 하지만 팀원의 경우는 루트 폴더가 현재 프로젝트 폴더이기 때문에 JS파일에서 Live Server를 동작시켜도 정상적으로 index.html 파일을 Load 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index.html에서 Liver Server를 동작시키면 주소창에 127.0.0.1/index.html 로 출력되지만 JS파일에서 Liver Server를 동작시키면 127.0.0.1/ 로 출력되었다.
둘의 차이는 routes 배열에 정규표현식을 설정하는 부분에서 메인화면을 제대로 불러오지 못하는 오류를 발생시켰고, 아직 해결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렇게 VSCode에서 루트 폴더를 어디에다 두느냐에 따라서도 우리는 개발환경 세팅이 달랐던 것이다. 이걸 찾느라고도 1시간 이상 허비했던 것 같다. 그만큼 개발환경을 맞춰서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낀다.
그래도 이렇게 고생했던 덕분에 개발환경을 같이 맞춰서 개발하는 것이 협업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체험한 것같아 기분은 좋다!! 그래서 팀원과 상의 후 실제 루트 폴더를 프로젝트 폴더로 선택해서 개발하는 걸로 결정했다.
그리고 VSCode Project Manager Extension에 그 당시 개발하는 프로젝트 폴더를 추가해서 폴더를 이동하기 쉽게 해놓았다.
기존에는 TIL에서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실제 깃허브와 원격으로 연결해놓은 루트 폴더에 업데이트 하는 방식으로 공부하고 개발했었는데, 이제는 매번 발생하는 오류에 대해서도 그냥 일일이 Practice 폴더를 만들어서 남겨놓기보다는 오류가 발생할때마다 깃허브에 커밋하고 오류 수정하는 과정까지도 깃허브에 모두 커밋해서 문제 해결을 어떻게 해나가는지에 대한 걸 모두 깃허브로 관리해보려고 한다.
그래서 폴더를 약간 정리하고, ESLint의 경우 반드시 프로젝트 폴더에서 정의할 필요는 없기에, 내가 공부하고 있는 가장 상위 폴더, 즉 루트 폴더인 프로그래밍 공부 폴더에 우리가 공통적으로 논의한 ESLint 규칙을 설정해놓았다.
💡 5F (전체 회고)
- Fact (사실: 무슨 일이 있었나?)
- 오늘은 공부한 시간은 전혀 없었고, 팀원과 상의 후에 폴더와 ESLint 세팅 부분을 진행했다.
- Feeling (느낌: 무슨 느낌이 들었나?)
- 또 다시 공부시간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니까 불안감이 생긴다.
- Finding (배운 점: 어떤 인사이트를 얻었나?)
- Future action (향후 행동: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
- 팀원과 같이 조율하면서 최대한 빠른시간 안에 개발환경을 맞추자.
- Feedback (피드백: 앞서 정한 향후 행동을 실천해본 뒤, 이에 대해 어떤 피드백을 받았나?)
- 이번 멘토링에서 또 다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것 같다. 혼자 공부했으면 몰랐을, 현재 개발자가 중점적으로 두어야 할 우선순위에 대해서 많이 깨달았다.
이전에는 그냥 단순히 다른 개발자들의 블로그나 면접관들이 문제해결능력을 높게 본다고 할때는 그냥 ‘그렇지 문제 해결능력이 중요하지’ 라고 그냥 문장 그대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문제 해결 능력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
이번 멘토링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누군가의 피드백 없이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나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F-Lab 멘토링의 최종 목표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느리더라도, 최근에는 오류가 발생한 과정이나 개발하는 데 시도한 과정을 웬만하면 상세하게 기록하려고 노력했다.
앞으로는 문제 해결 능력에 초점을 맞춰서 기록할 계획이다. 멘토님이 봤을 때도, 문제 해결 과정의 기록과 접근 방식이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할 수 있을 만큼 적절한 문제 접근 방식과 해결 방식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기록하고 수정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