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나에게 전하는 첫번째 회고

📝 내가 이번주 하고자 했던 것

이번주 시작할 때를 돌이켜보면...세가지의 목표를 세웠던 것 같다.

첫번째, TIL 매일 써보자
저번주에는 금요일에 일정이 생겨서 하루를 쓰지 못했다. 사실 부담을 가지려는 건 아니었는데 그냥 5일을 꽉 채우면 뭔가 기분이 뿌듯하기때문에 이번주는 꼭 매일 쓰고 싶었다.

두번째, 당일 강의는 그날 꼭 듣자
저번주에 워낙 강의가 많아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날 강의를 안듣고 계속 미루다보니 주말까지 들었던 것 같다. 이번주에는 꼭 완강을 하고 주말은 과제와 복습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세번째, 내가 배운 지식은 뭐라도 공유하자
첫째주와 둘째주를 돌아보면 사실 스터디 시간을 제외하고는 팀원들한테 지식 공유를 못했던 것 같다.
나의 기초가 부족해서 팀원들의 지식을 듣고 배우기 바쁜 것도 있었지만, 마음가짐의 문제였던 것 같기도하다.
그래서 이번주는 조금이라도 공유해보자라는 계획을 세웠었다.

이번주에는 이렇게 세개의 목표를 중점적으로 해내자고 생각했던 것 같다.

다른 자잘한 목표가 있었다면,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이었다.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세도 안좋아지고 몸도 피곤해지는 것 같아 이번주에는 시간이 있을 때 꼭 산책이라도 다녀오자라는 목표를 세웠었다.

😉 내가 이번주 완료한 것

이번주 중점 목표에서는 2개 정도 성공했고,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도 어느정도 지켜진 것 같다.

나를 칭찬해보기

먼저, 강의를 밀리지않고 들은 나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
완벽히 강의를 이해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매일 매일 소화해야할 분량을 밀리지 않았다는 것에 큰 칭찬을 해주고 싶다.

또한, TIL 역시 오늘의 회고를 TIL 하나로 생각한다면 이번주는 매일 TIL을 작성한 셈이다.
간단히 작성하는 편이라 누군가는 쉬운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나의 감정과 배운 내용을 매일 적기란 생각보다 쉽지않다.
이제는 하루를 마무리하고 새벽즈음에 잔잔한 노래를 들으며 TIL을 작성하는 시간을 좋아하게됐다.
뭔가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기도 하고 배운 내용을 한번 더 복습할 수 있어 매우 생산적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번주는 월요일, 수요일 시간을 내어 집앞 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밤공기도 맡고 5km를 빠른 걸음으로 걸으며 내 몸도 좀 쉴 수 있게 해줬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운동하니까 좋은 에너지를 더 받게 되었다.

열심히 목표를 지키고자 노력했던 나를 칭찬한다.

아쉬웠던 점 짚어보기

아쉬웠던 점은 팀원들에게 지식 공유를 못한 점이다....이유를 생각해보자면, 강의를 듣고 따라가기 바빠서였던 것 같다.
강의를 듣고 나서 내가 확실히 그 내용을 알고 나의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어야 팀원들에게 설명도 해주고 궁금한 점도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주를 돌아보면 나에게 그런 시간적인 여유는 존재하지않았다.
그래서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어려웠던 개념들과 정리할 내용들을 주말에라도 확실히 익혀 공유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부던히 노력해서 공유왕, 소통왕이 되어야겠다 !!!

🔥 내가 다음주 할 것

이제 3주차 과제도 나왔고, 다음주에는 본격적인 개인 프로젝트에 들어간다.
이를 잘 해내기위해 나의 목표, 마음가짐을 다져보자.

첫번째, 3주차 과제를 완벽히 끝내보자

나는 사실 바닐라 JS를 이번에 처음 접해본거나 다름없다. 그래서 강의 내용을 100% 이해하고 코드를 작성하지는 못했다. 다음주에 무조건 바닐라 JS 기초를 확실히 다져서 3주차 과제를 완!벽!히! 해결해낼 것이다.

두번째, 개인 프로젝트에 열심히 임하되 실망하지는 말자
리아님의 말씀으로는 개인 프로젝트가 단짠 중에 짠이 될 거라고 하셨다... 사실 나에게는 3주 모두가 짠이었다...
그래서 시간도 두 배로 걸리고 좌절도 많이하며 마음을 다잡았던 것 같다.
이것은 모두 데브코스 시작 전 열심히 공부를 안 해온 나의 잘못이다. 계속해서 좌절을 겪고 이겨내고 하니 내성이 생긴 것 같긴 하지만, 이번 개인 프로젝트는 나에게 더 큰 좌절이 될 것 같은 두려움이 있긴하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되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실망하지는 말자라는 목표를 나에게 한번 더 되새기고 싶다.

😆 기억에 남는 일

팀원들이랑 랜선 회식했는데 꿀잼이었다...
매일 공부에 찌들어있다가 팀원들 살아온 얘기 들으니까 뭔가 사람 냄새나고 좋았다.
코로나로 실제로는 못만나지만...그래도 좋은 팀원들 만나서 매일 대화하고 함께 공부하니까 힘이 나는 것 같다.
우리 팀원들 최고!!!

데브코스하면서 다른 사람의 코드를 정독해서 읽을 수 있어 너무 좋다.
정말 사람마다 작성한 코드가 다 다르고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도 계시고, 간결하게 코드를 작성하는 분도 계셔서 배울점이 정말 많았다. 계속 코드 리뷰 열심히 할 것이다. 이러한 기회에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오늘 클로즈 미팅했는데 교육생 한 분의 호탕한 웃음 소리에 진짜 행복해졌다.
오랜만에 호탕한 웃음 소리를 귀로 들으니 되게 기분 좋았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전한다ㅎㅎ

🙇🏻‍♀️ 마지막으로

뭔가 첫 회고를 두서없이 쓴 것 같은데, 그래도 이런 시간을 가지니까 생각이 좀 정리된 것 같다.
내가 무엇을 잘하고 있고, 무엇을 보완해야하는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항상 프롱이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프로그래머스 교육 매니저분들,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명강의로 차곡차곡 우리의 지식을 채워주시는 강사님들,
귀중한 시간을 내어 코드 리뷰와 멘토링을 해주시는 멘토님들,
마지막으로 함께 공부하며 동기부여를 이끌어주고 행복한 에너지를 주는 우리 팀원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