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6월 14일 저녁 6시에 원티드에서 주관하는 프리온보딩 백엔드 코스 사전 설명회에 줌으로 참가했다. 프리온보딩 코스에 대한 소개를 간략하게 하자면 다음과 같다.
- 취업 목적의 수강생과 적극적인 채용 의사가 있는 기업 연결
- 프리온보딩 코스 완주자에게 혜택 제공
- 원티드 인증뱃지 부여
- wanted+ 3개월 구독권
- 참가비는 취업활동 지원금으로 지급 등
- 단순 지식 습득 NO! 실무, 면접, 지원 등 다양한 경험 지원
-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기술 역량 & 소프트스킬 역량 향상
- 메인 키워드: 케이스 스터디, 동료 학습
이외에도 지원 방법, 커리큘럼 소개, 앞선 코스 수료자들 취업 현황 등 유익하고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얻어갈 수 있었다. 현재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나에게 있어서 이 프로그램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고, 코스 수강생이 되기 위한 초석으로 이번 설명회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
각설하고, 잘 사용하고 있던 티스토리를 내팽겨치고 벨로그에 회원가입하면서까지 에세이를 쓰는 이유는 원티드 프리온보딩 코스에 지원하기 위해서 선발과제와 더불어 숏에세이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어진 주제에 맞게 내 생각을 차근차근 풀어가보려고 한다.
주제) 프리온보딩 코스에는 참가기업에 지원해야 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왜 이런 제도가 있는지, 그리고 지원하고 싶은 참가기업은 어디인지 작성해주세요.
참가기업에 지원해야 하는 제도의 이유
프리온보딩 코스는 종료 후 1개월 내에 참가기업의 70% 이상 지원해야 하는 제도가 있는데, 사전 설명회를 들으면서 이 제도가 왜 존재하는지 유추할 수 있었다. 설명회 QnA 시간 때 앞선 코스 수료자들의 취업 현황 통계를 알려주셨는데, 코스 종료 3개월 차 때 수료자 취업률은 50% 이상이었고, 보통 한 달 반에서 두 달 안에 취업했다고 한다. 프리온보딩 코스는 완전 초보자가 아닌 일정 수준의 기술 역량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고, 이들이 신입 개발자로서 실무에 필요한 역량들을 짧은 기간 동안 압축 성장을 통해 가질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 취지라고 볼 수 있다. 즉 수강생들의 빨리 취업하고 싶은 니즈와 기업들의 빠른 시일 내에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개발자를 원하는 니즈가 서로 맞물리고, 이 매칭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이 참가기업에 지원하는 제도인 것 같다. 앞서 말했듯이 코스 수료자들이 두 달 내로 빨리 취업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수료자들이 다양한 기업에 지원을 하면서 지원과 면접에 대한 경험치를 쌓고 취업 성공이라는 결과를 얻은 것 같다.
지원하고 싶은 참가기업
지원하고 싶은 참가기업으로 개인적으로 정한 기준에 의해 7개 기업들을 선정했다.
- 서비스에 대한 이해/공감: 만약 내가 일하는 회사의 서비스가 내가 겪었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한다면 그 서비스에 대해 보다 더 깊은 몰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몰입하게 되면 더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더 좋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을 것 같다.
- 개발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커뮤니케이션을 나누고, 같은 비전과 목표를 향해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원 희망 기업
- 라이픽(종합 뷰티/피트니스 플랫폼, 라이픽 앱 서비스 운영)
- 지엔에이컴퍼니(모바일 게이머들을 위한 멤버십 앱 서비스, '플레이오' 앱 서비스 운영)
- 커먼컴퓨터(블록체인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플랫폼, '아이나이즈', '어팬' 서비스)
- 게임듀오(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닌자대전', '서머너즈클랜' 등 개발)
- 누비랩(데이터 기반 푸드테크 서비스, 인공지능 푸드스캐너 '누비스캔' 개발)
- 씨디에프브로스(럭셔리 홈퍼니싱 플랫폼, 'TRDST' 서비스 운영)
- 코이랩스(K-콘텐츠 활용한 한국어 에듀 플랫폼, 'KOKIRI' 서비스 운영)
훌륭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는 평생 학습할 수 있는 태도, 팀워크, 그리고 끈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기술이 빨리 변화하기 때문에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 프리온보딩 백엔드 코스를 통해 매일 학습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훌륭한 개발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