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8일 토요일 #СегоДаня

Даня[다냐]·2023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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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부

틀리는 것도 왜 틀리는지 모르겠고 맞는 것도 왜 맞는지 모르겠는 현실(...). 뭔진 모르겠고 그냥 느낌으로 푸는 것도 너무 많다. 이런 식으로 그냥 감을 익히는 게 나은 건지 좀 더 구체적인 규칙성을 파악하는 게 나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

연습실

오늘은 화술 훈련을 진행했다. 어떤 영역은 내가 조금만 바꿨다고 생각했는데 크게 차이가 나는 부분도 있고 또 어떤 영역은 체감 상 크게 차이를 주어야 겨우 차이가 보이는 부분도 있더라. 그걸 명확히 파악하고 판단하여 구현해낼 수 있다면 그게 또 하나의 성장이겠지. 그렇게 또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 아무리 배워나가도 배울 건 더 남아있더라.

laketober DAY 27 & 28

어제의 주제 Metro와 오늘의 주제 One Ticket, please를 각각 그려 업로드하였다. 지하철 외부 모습은 다른 주제에서 그린 적 있으니 내부 모습으로 그리기로 했다. 지하철 내부만 그리면 허전하니 타락한 영혼을 하나 넣어준다. One Ticket, please의 경우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건 티켓을 달라고 하는 아재인데... 그건 좀 식상하지? 그래서 약간 변형시켰다. 실제 인게임 상황에서는 우리의 주인공은 인간 형태의 Harvey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떨까. 티켓을 내밀며 지하철에 타려고 하는 새...라던가.

독서

내일까지 제출해야 하는데 이제야 다 읽고 리뷰를 마무리하여 제출한다. 늘 그렇다. 분명 전자책 링크를 받은 날부터 읽기 시작해도 시간이 모자라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와도 대출 기간 연장을 했음에도 연체가 되기도 하고... 분명 책을 많이 사는 건 아닌데도 읽어야 할 책 대기열이 길게 자리잡고 있다. 방 정리 하면서 읽을 책 대기열로 따로 빼놓은 책만 16개다. 그 대기열 외에도 한 번도 읽지 않은 채 책장에 꽂혀 있는 책은 더 있고... 내년에는 서평단 활동 말고 그냥 개인적인 독서를 위한 시간을 갖는 것도 괜찮을지도.

작성한 리뷰는 【〈초보자도 프로처럼 만드는 플러터 앱 개발〉 (이정주, 디코딩)】에서 확인할 수 있다.

Watcha

Watcha로 어떤 영화든 꾸준히 작품 감상을 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애니메이션만 보고 있다. 보던 애니메이션 다 보면 다시 영화를 찾아보도록 하자. 중학생 때 처음 접한 그 애니메이션은 나랑 웃음 코드가 잘 맞아서 좋아한다. 재밌기로 유명한 작품들 중에는 나랑 웃음코드가 안 맞아서 이게 뭐가 재밌다는 거지, 싶은 것도 많은데 말이다. 중고생 때 보다가 한참 안 봤는데 그새 몇 년 전에 완결이 났다고 해서 보고 있다. 생각보다 많이 보긴 했었더라. 다시 보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완결편을 앞두고 있다.

아무튼 이 애니메이션 다 보면 볼 영화도 탐색해봐야 하는데... 뭐가 있으려나.

저녁 공부

오늘도 적당히(?) 틀려가며 적당히(?) 맞아가며 아침 저녁 합쳐 800xp 정도의 학습을 하였다. 800xp가 어느 정도인가... 글쎄. 그건 잘 모르겠다. 그냥저냥그냥저냥 그러고 있다.

여담

오늘은 계묘년 임술월 기미일, 음력으로는 9월 14일이다. 아침에는 조금 늦잠을 잤는데 그 영향으로 오전은 얼레벌레 보냈다. 연습실 가기 전까지는 정말 별 거 안 한 듯. 원래 laketober 팬아트도 오전에 그려서 업로드하려고 하였는데 연습실에 다녀온 후에 작업했다. 하여간 늦잠을 자면 늦게 일어난 만큼만 일정이 지체되는 게 아니라 그 이상의 무언가가 존재한다. 늦게 일어날수록 일어나기 싫어진다고 해야 하나... 하여간 그런 게 있다.

오늘은 딱히 이미지 파일이 없군. 보여줄 만한 게 없는 것 같다.

profile
연극인 정단휘 鄭丹輝; 가끔은 출판인; 어쩌면 체육인?; 개발자들 사이에서 다른 이야기를 중얼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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