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5일 수요일 #СегоДаня

Даня[다냐]·2023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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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부

이제 슬슬 이번 유닛 문제는 많이 안 틀리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아침 공부와 함께 이번 유닛이 끝나버렸다(...). 저녁 땐 또 엄청 틀리며 하겠구만. 이번주는 아직 승급 기준 순위 안에 들고 있어서, 주말에 막판 스퍼트 하겠답시고 하루에 몰아서 공부하는 사람이 여럿 있는 것만 아니라면 다음 리그로 올라갈 수 있을지도?

청년 공간

오늘은 광진점이 열려 있는 날이라 한 번 가보았다. 점심에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다나. 샐러드는 대체로 좋아하니까, 하고 갔는데 그... 내가 신맛을 잘 못 먹다보니 발사믹 드레싱은 먹기 좀 힘들더라. 풀때기는 상태도 좋고 괜찮았다. 닭가슴살은 대체로 발사믹 드레싱이 묻어 있어 거의 못 먹었다. 나중에는 그냥 생 풀때기 좋아하시는 다른 분 한 분이랑 함께 드레싱 없는 그냥 풀때기만 집어 먹었다.

laketober DAY 25

오늘의 주제는 Old Rose. The Past Within의 미래에 나오는 Rose다. 미래 2부에서 거울을 보면 그 모습을 그리고 Harvey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그래, 나이 든 Rose 하면 역시 The Past Within이다. 그리고 The Past Within 하면 Albert Vanderboom의 큐브지. 그렇게 나이 든 Rose Vanderboom이 조작하는 큐브를 함께 그려 넣었다.

청년 공간에서 그리고 있었더니 누가 관심을 가졌는데, 정확히는 몰라도 무슨 lake인가 하는, 대사는 딱히 없는 클릭해서 진행하는 게임 정도로 알고 있는 사람이 있더라. 아무튼 게임에서 본 것 같다는 말로 보아 Rusty Lake 시리즈 중에서도 The Past Within을 플레이 해보셨거나 어떤 경로로든 접해보긴 하신 듯.

클라이밍파크 종로점

오늘은 정기모임이 있는 날이다. 청년 공간에서 14시 정도부터 다음 프로그램이 시작된다고 하길래 그 때 나가서 클라이밍파크로 이동했다. 스트레칭 마치고 대충 15시 정도부터 클라이밍을 시작한 듯. 처음에는 세 번째 난이도를 조금 풀고 있었는데, 이번 주에는 손바닥도 별로 안 아프고 해서 문득 네 번째 난이도도 도전해보게 되었다. 한동안 찍먹하고 다니다가 동굴 같은 데에 있는 네 번째 난이도 문제를 하나 성공하면서부터 네 번째 난이도도 몇 개 풀게 되었다.

다음은 한창 네 번째 난이도 삽질하고 있을 때 오신 일행 분ㅋㅋ 물론 저 삽질은 실패로 끝났다(...).

그리고 다음은 네 번째 난이도 성공한 모습을 바라보는 일행 분...인데 본인 문제 풀다가 중간부터 구경하셔서 어떻게 했는지 보여달라고 하시길래 영상 찍은 거 보여드렸더니 삼각대 거기 세워둔 지 몰랐다고 ㅋㅋ;; 근데 내가 낮은 삼각대 쓰다보니 삼각대가 존재감이 좀 없어서 다들 종종 가리시긴 한다...ㅋ 심지어 동아리 조장님도 화면을 가리신 적 있......

+) 관련영상 추가한다. ― @ 2023.11.18.토.

우리 동아리원 중에는 아직 다섯 번째 난이도를 성공한 사람은 없고 대체로 서너 번째 난이도에서 플레이하고 있는데, 조장님이 분발해서 다섯 번째 난이도를 도전하겠다고 하신다 ㅋㅋ

첫 주에는 첫 번째 난이도를 거쳐 두 번째 난이도 위주로 했고, 두 번째 주에는 두 번째 난이도를 거쳐 세 번째 난이도 위주로 했는데, 세 번째 주에는 세 번째 난이도를 거쳐 네 번째 난이도를 일부 하고 있다. 이대로 다음주에는 다섯 번째 난이도에 도달할 수 있을까 ㅋㅋ

할로윈

청년 공간에서 19시부터 할로윈 파티가 있다고 하길래 클라이밍 동아리 활동을 마치고 그곳으로 돌아갔다. 클라이밍 동아리원 중에서도 그곳에 가는 사람이 있었다. 그곳에서는 각자 이름이 적힌 종이를 뽑아 마니또를 정하고, 진짜 2개 가짜 1개의 정보 중 가짜를 맞추는 진진가 게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간 후, 아이싱 쿠키를 만들고 편지를 써서 마니또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적은 세 가지 정보는 다음과 같다.

  1. 나는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지 몇 년 되었다.
  2. 네이버 인물 정보에 내 정보가 나온다.
  3. 내가 쓴 글이 책으로 출판된 적 있다.

그리고 내가 그린 그림이 책에 포함된 적도 있고 다른 사람 글이 내 편집을 거쳐 출판된 적도 있지만 내가 쓴 글이 출판된 적은 없다는 점ㅋㅋ 흥미?로운 건 세 가지를 각각 거짓으로 뽑은 사람 수가 대략 비슷하다는 것이다. 골고루 잘 퍼졌다 ㅋㅋ

아이싱 쿠키는 다음과 같이 쿠키 위에 뭔가로 꾸미는 것이었다. 적당히 역량껏(?) 꾸며서 마니또에게 주는 걸로...

위 사진은 내가 만든 것이고 아래는 마니또에게 받은 것이다.

저녁 공부

공부를 했다. 그저 그 뿐이다. 실력도 조금쯤은 늘었길 바란다.

여담

아침에 모르는 소포가 오고 있다길래 뭐지 했는데,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완주 기념품이었다. 몇 주 전에 다육 식물을 죽인 사람으로서 생존시킬 자신은 없긴 하지만... 모쪼록 무사히 연명하길 바라며......ㅎ

근데 아까 네 시 몇 분인가부터 사진 전송은 잘 되는데 영상 전송이 안 되고 있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뭔가... 뭔가 문제가 있다.

profile
연극인 정단휘 鄭丹輝; 가끔은 출판인; 어쩌면 체육인?; 개발자들 사이에서 다른 이야기를 중얼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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