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내일배움카드 K-디지털크레딧 지원금을 이용해 스파르타코딩클럽 시그니처 강의인 웹개발기초반(종합반)에 내일배움단으로 참여하여 재밌게 수업도 듣고 메이킹챌린지로 프로젝트도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그런데 이번에 K-디지털크레딧 지원금 50만원 중 남아있는 금액이 있으면 남아있는 금액이 해당 강의의 지원금 전부에 모자라더라도 한 강의를 더 수강할 수 있게 지원제도가 더 좋아지면서 하나를 더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스파르타코딩클럽의 안내 문자를 받아 이렇게 제도가 업그레이드된 것을 알게 됐고, 그 덕에 이 강의를 추가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백엔드 개발자로 일한지도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그래서 기초를 더 다지기 위해 웹개발종합반도 들었던 거고), 프론트보단 백엔드, 백엔드와 요즘은 뗄래야 뗄 수가 없는 관계인(백엔드도 DB를 계속 만지므로) 데이터분야의 데이터 엔지니어링에 관심이 있어 프로그래머스의 데이터엔지니어링 강의에도 참여했었다.

데이터엔지니어링은 결국 데이터분석과 머신러닝, 모델링 등을 위해서 하는 것이므로 또 데이터분석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파이썬이라는 언어 자체도 관심을 갖고 기초 강의를 조금씩 참여했었고, 데이터엔지니어링이든 분석이든 파이썬이 가장 주된 언어인 건 익히 아는 사실!

최근 회사에서도 계속 지난 몇년간의 매출데이터를 데이터전처리하고 추출해주어야할 일들이 생겼고, 현재 회사에는 백엔드 개발자만 4명이지 딱 데이터일만 따로 맡아서 하는 사람이 없어 데이터엔지니어링이나 데이터분석가의 일을 약식으로 진행할 일도 직접적으로 있어서 더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

스파르타코딩클럽답게 원리를 기초부터 이해하는 것에는 조금 약하지만 대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식들을 굉장히 빠른 시간 내에 습득할 수 있고 재밌고 유용하게 바로 성과를 내보면서 원리 등은 궁금한 만큼 검색하고 찾아가면서 채워가면서 공부할 수 있는 강의였다.

계속 들을 수 있는 건 아니고 4주 후 4주 복습기간까지 약 두 달이 안되는 기간동안만 들을 수 있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집중해서 기간 내에 듣게 되는 것도 있고, 주차마다 후기url을 제출하게 되어있어서 블로그에 공부 내용을 정리하면서 한번 더 리마인드, 그 정리를 위해 강의를 반복해서 들으면서 확실히 더 이해하고 기억하게 되는 부분이 있어서 좋았다.

본인부담금 41000원만 내고 들을 수 있는 것도 엄청난데, 그마저도 환급 받을 수 있다니! 그걸 노린 환급챌린지 짱! 내일배움카드 제도부터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내일배움카드 제도를 운영하는 정부기관에서 못하는 홍보와 친절한 신청절차 설명까지 해주셔서 제도를 활용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 그로 인해 스파르타코딩클럽도 해당 제도에서 지원하는 금액을 받고 이용자들도 해당 제도를 이용해 좋은 강의를 들으니 넘나 좋은 것!

지난 웹개발기초반(웹개발종합반) 강의 때처럼 다른 수강생들과 소통하고 하는 일은 없었지만(수강생 자체도 훨씬 적고 개인적으로도 바빠서 강의만 겨우 듣고 있어서) 제도를 안내해주고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profile
백엔드 개발자. 공동의 목표를 함께 이해한 상태에서 솔직하게 소통하며 일하는 게 가장 즐겁고 효율적이라고 믿는 사람.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