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다닌지 벌써 3주차에 접어들었다. Python 수업을 들으면서 벌써 문법에 대한 부분은 전반적으로 다 배운 것 같은데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것은 쉽지만은 않은 걸 새삼 느낀다. 그래도 매니저 분들과 강사님이 교육을 전달해주려는 의지가 매우 강하고 같이 듣는 수강생 동기분들도 매우 열정적으로 수업과 자습에 임하고 있다.
청창사는 여러번 들어봤지만 청취사라는 프로그램이 있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우선 용산에서 진행되는 이번 부트캠프는 시설이 상당히 좋다. 이번 기수가 1기이기 때문에 인테리어와 컴퓨터 등 모두 새롭게 배치되어 진행되고있다.
월,수,금 오프라인 화,목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 일주일 내내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하는중
요즘 새삼 느끼지만 나라가 청년들에게 지원을 참 많이 해주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6개월 동안의 교육을 무료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점심식사까지 제공해주고 간식도 매일매일 제공한다. 서울시 대단해요.
커리큘럼에 대한 부분은 파이썬이나 코딩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우선 착실하게 잘 따라가고 있다. 가장 어려운 점은 코딩을 어떻게 배워야 하느냐.... 문법을 전부다 이해하고 개념 이해 위주로 해야할지, 문제풀이나 알고리즘을 많이 풀어보고 코드 진행이나 구조를 무조건 외울것인가.... 우선 나는 수업시간중에는 개념이해에 집중하고 이후 자습공부는 후자를 선택하여 문제를 풀면서 코드를 한줄한줄 또는 코드블록을 해석하며 외우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모든 코딩을 배우는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이겠지만 답은 없고 전자던 후자던 무작정 미련하게라도 공부를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코딩을 혼자 독학으로 배우는데 무료 교육을 해주는 청취사에 감사할 따름. 이 블로그를 읽는 사람들 중 코딩 독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서울시 새싹 청취사에 지원해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