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 public과 private의 차이점이 뭘까요?

Java에서는 접근제어자를 사용하여 클래스, 필드, 메서드 등의 접근 권한을 제한할 수 있다. 접근제어자에는 크게 private, protected, public, default(접근 제어자를 생략) 4가지가 있다.

private 제어자는 해당 멤버를 선언한 클래스 내에서만 접근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 따라서 외부 클래스나 인스턴스에서는 접근할 수 없다. 해당 클래스의 내부 구현에만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public 제어자는 해당 멤버를 모든 클래스에서 접근 가능하다. 따라서 해당 멤버가 외부에서 자주 사용되는 경우나, 외부에 노출되어도 문제가 없을 경우에 사용된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Person 클래스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public class Person {
    private String name;
    private int age;

    public String getName() {
        return name;
    }

    public int getAge() {
        return age;
    }

    public void setName(String name) {
        this.name = name;
    }

    public void setAge(int age) {
        this.age = age;
    }
}

위 코드를 보면 name과 age 필드에 private 제어자를 사용해서 외부에서 직접 접근할 수 없도록 했다.
그리고 getName, getAge, setName, setAge 메서드에 public 제어자를 사용해서 외부에서 필드값을 읽고 쓸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는 해당 객체의 name과 age 필드 값의 무결성을 보장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getter setter를 통해 외부에서 필드 값을 변경하는 건 똑같은거 아닌가요?

외부에서 필드 값을 직접적으로 변경하지 않고 메서드를 통해 간접적으로 값을 변경하는 방식의 차이이다. 이를 통해 필드 값을 변경할 때 일관성을 유지함으로써 무결성을 보장할 수 있다.
풀어서 이야기하자면 getter와 setter를 사용하면, 필드값을 변경하기 전에 유효성 검사를 수행하거나, 변경 가능한 범위를 제한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필드 값의 무결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아까 Person 클래스 예시에서 추가로 발전시켜보았다.

public class Person {
    private String name;
    private int age;

    public String getName() {
        return name;
    }

    public int getAge() {
        return age;
    }

    public void setName(String name) {
        if (name == null || name.isEmpty()) {
            throw new IllegalArgumentException("이름은 필수 입력값입니다.");
        }
        this.name = name;
    }

    public void setAge(int age) {
        if (age < 0 || age > 120) {
            throw new IllegalArgumentException("나이는 0세 이상 120세 이하로 입력해주세요.");
        }
        this.age = age;
    }
}

예시 코드를 보면 setName과 setAge 메서드에서 유효성 검사를 수행하고 유효하지 않은 값에 대해서 IllegalArgumentException을 발생시키도록 구현되어있다. 이를 통해 필드값의 무결성을 보장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