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트렌드가 바뀌면, 기술이나 경험의 활용도가 갑자기 커지거나 줄어들기도 합니다. 개발자의 실력과 관계 없이 입지가 늘어날 수도, 줄어들 수도 있는 거죠. 그래서 기술을 선택할 때는 이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단순히 프로그래밍 분야의 트렌드만 파악할 것이 아니라, IT 혹은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판단해야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IT 산업은 워낙 변화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늘 귀를 열어두어야 하고요. 가트너에서는 매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를 발표합니다.
기술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
산업적인 이유로 추세가 바뀔 수 있다는 것!
IT의 큰 흐름을 잘 파악해야 한다
꾸준한 조사
늘 귀를 열어두고 경험
Gartner에서 매년 10대 기술 트렌드를 발표 이를 참고
꿀팁노트: 프로그래머에게 영어는 필수인가요?
아마 이번 챕터를 통해 이미 느끼셨을 것 같지만, 프로그래머에게는 영어가 필수입니다.
프로그래밍 분야는 워낙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정보를 빨리 그리고 수시로 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 정보들은 대개 영어로 이루어져 있죠.
프로그래밍 커뮤니티, 질문과 답변, 블로그, 공식 문서 등이 모두 영어로 되어 있고, 심지어 Python, JavaScript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 문법도 영어를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그 내용들이 한글로 번역되길 기다렸다가 정보를 접하면, 이미 늦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많은 자료가 번역되지도 않고요. 번역 과정에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보들을 직접 수시로 접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영어는 필수입니다.
그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코딩을 하면서 에러들도 많이 생길텐데, 이 에러의 원인을 빨리 찾고 해결하는 과정도 영어로 이루어집니다. 여러분이 더 빨리 코딩을 하고 싶다면, 영어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프로그래머는 영어를 얼마나 잘해야 하나요?
물론 잘 하면 잘 할 수록 좋을 겁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머에게 꼭 필요한 능력은 듣고 말하는 회화 능력보다는, 쓰고 읽는 능력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읽기 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빠르고 정확하게 영어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이요!
프로그래밍의 개념 중에는 추상적인 것들도 많기 때문에, 한글로 읽어도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그 설명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워낙 많은 자료가 있기 때문에, 어떤 내용이 더 확실한지를 파악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훑어봐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영어 공부를 무작정 하는 것보다는, 필요한 능력에 집중해서 실력을 기르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겁니다.
아마 프로그래밍을 하다 보면 영어 문서나 커뮤니티, 블로그 등을 읽어야 하는 상황이 자주 올 텐데, 그런 내용들을 계속 스스로 읽으려고 노력해 보세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계속 찾아보고요. 그렇게 직접 꾸준히 부딪혀보면, 점점 영어가 더 늘고 익숙해지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