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의 비전공 개발자로 살아남기 1탄 다시보기

다시 생각해 보면 사실상 배우러 간 첫 회사에서 나는 눈치로 코딩을 시작했던 것 같다.
처음 가자마자 서비스 중인 앱의 상단 메인 로고를 바꾸는 일을 했다.
첫 업무를 받으면서 대표님은 계속 외주를 맡기다 보니 비용이 만만하지 않아 앱 개발자 직원을 한 명 뽑는게 좋을 것 같아서 나를 뽑았다고 말씀하셨다.

처음 앱을 받자마자 여러 에러에 부딪혔던 기억이 난다. “빨간 줄이 몇 개야 도대체..”

다만 구글링을 통해서 하나씩 눈치껏 해결했던 기억이 난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나도 모르는 순간부터 나만의 생존 코딩 방식을 만들고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실무를 보면서 에러코드도 잡아보고 빌드도 해보고 앱 등록도 해보고

그땐 매일매일 ”내가 이 이슈를 해결 못해서 잘리면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을 하며 업무를 봤던 것 같다.

그런 나였기에 맡은 업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밤늦도록 일해가며 업무를 보았던 기억이 난다.

그런 업무가 익숙해지던 무렵 나는 iOS 개발도 하게 되었다. iOS는 처음에 진짜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인증서 등록도 그렇고.. 후

그렇지만 iOS 또한 구글링을 통해 차츰차츰 익숙해졌고 그 이후 웹 개발도 병행해서 진행하게 되었다.

이때의 경험이 있었기에 현재의 내가 모바일 개발자로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애정이 있는 첫 회사에서 2년 이상 근무를 하면서 3개의 서비스와 6개의 앱 개발을 진행했다.
(iOS, Android 각 3개씩)

이후 앱 개발자로써 개발 역량을 키우고자 이직을 준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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